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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가상융합 분야 ‘확장현실그래픽디자인’ 직무로 2025 SQF 기반 대학교육과정 인정 획득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직무역량 충족 공식 인정
지역·디지털 산업 연계 교육체계 고도화의 중요한 성과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2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5년 산업별역량체계(SQF) 기반 대학교육과정 인정서 수여식’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가상융합 산업분야의 ‘확장현실그래픽디자인’ 직무로 SQF 기반 대학교육과정 인정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별역량체계(SQF: Sectoral Qualifications Framework)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표준 직무를 기반으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구조화하고, 교육훈련–학위–자격–경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마련된 체계이다. SQF 인정은 해당 교육과정이 산업계가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충족함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절차다.

 

이번에 인정받은 ‘확장현실그래픽디자인’ 직무는 상용 게임엔진의 원리, 2D·3D 그래픽 기법, 시각 요소와 동적 요소에 대한 이해, 확장현실(XR) 구현 기술 등 기반 지식을 바탕으로 XR 그래픽 디자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의미한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ITSQF 분석을 통해 직무수행능력 단위를 ▲가상현실 공간제작 ▲가상현실 캐릭터디자인 ▲씬(공간)디자인 후반작업 ▲CG 소스 후반작업 ▲가상훈련콘텐츠 리소스 제작 등 5개 능력 단위로 정리했다.

 

직종 공통역량은 ▲XR 이론적 기초 ▲XR 구현 기술 ▲XR 하드웨어 이해 ▲XR 콘텐츠 기획 및 스토리텔링 ▲XR UI/UX 설계 및 프로토타이핑 등 5개 공통역량으로 도출됐다.

 

또한 직무 연관도 분석에는 총 26개 교과목이 포함되었으며, 관련 교과목은 UX디자인, XR크리에이터, GUI 디자인, 웹표준, 3D모델링 기초, 촬영과 편집, 프로그램코딩, 실감콘텐츠 앱 기획, 모션그래픽, 인터랙티브미디어, 3D애니메이션, 360파노라마, 실감콘텐츠 앱개발, XR콘텐츠기획, AR·VR인터랙션, AR콘텐츠디자인, 시네마4D, 포트폴리오 기획, XR 캐릭터콘텐츠 제작, Unity엔진, 메타버스크리에이터, VR콘텐츠디자인, XR버추얼스튜디오, 포트폴리오 제작,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이다.

 

SQF 인정 준비를 총괄한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안지아 교수는 “경복대학교의 SQF 기반 대학교육과정 인정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한 경복대학교의 교육 경쟁력과 최첨단 실습 환경, 그리고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의 교육이념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장현실그래픽디자인 직무에 빠르게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한 만큼, 학생들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적극적으로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이승현 학과장은 “이번 SQF 인정은 우리 학과의 XR 실감융합 교육체계가 산업 요구와 정확히 맞춰져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최첨단 실습환경과 현장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실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최근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미래성장산업선도형에 선정되어 2025년부터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국고·도비·남양주시 지원을 받고 있으며,이번 SQF 인정은 경복대학교가 추진하는 실무 중심 교육 및 디지털 융합형 인재 양성 전략과 맞물려, 지역 산업 연계 기반 교육 플랫폼 고도화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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