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택 안양시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양시가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음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복지과 전체예산 632억원 중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예산이 1억1600만원으로 0.18%에 불과하다”면서 “해당 사업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 관악구 등 다른 지자체 모범사례를 참고해 시의 인구 규모라면 최소한 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와 공공·협력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이 시의 권장의무 고용률 5%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시의 장애인고용률은 3.5%, 안양도시공사는 3.7%, 안양시청소년재단은 2.3%, 안양문화예술재단은 3.4%에 머물고 있다.
음 의원은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어렵다”며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비 확대와 함께 교육방식의 다양화와 비장애인의 참여 확대, 만족도 조사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