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30 (일)

  • 구름조금동두천 14.8℃
  • 맑음강릉 18.7℃
  • 연무서울 15.9℃
  • 맑음대전 18.2℃
  • 맑음대구 18.2℃
  • 맑음울산 19.8℃
  • 맑음광주 19.2℃
  • 맑음부산 20.1℃
  • 맑음고창 18.6℃
  • 맑음제주 22.1℃
  • 구름많음강화 13.8℃
  • 맑음보은 17.1℃
  • 맑음금산 18.3℃
  • 구름조금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18.2℃
기상청 제공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에 맞대응 성명

 

김포시의회 정례회 파행을 둘러싼 지역 정치권의 공방이 비판 성명서로 맞대응하는 등 한층 격화되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김포시민의 삶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위원장 자리다툼을 앞세워 정례회를 파행으로 몰아넣은 국민의힘의 행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고 규탄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역시 “민주당이야말로 파행의 진짜 책임자"라고 반박하는 맞대응 성명을 내놓으며 양측의 충돌이 장면으로 맞붙은 모양새다.

 

자넌 30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제263회 정례회의 파행으로 또다시 1년 전의 악몽을 상기시켜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의원들은 “원 구성을 둘러싸고 국힘 원내대표인 한종우 의원과 김종혁 의장, 민주당 원내대표 정영혜 의원, 배강민 부의장 등이 만나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약속한 사안을 지키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2시 30분께 의장실에서 김종혁 의장, 배강민 부의장, 한종우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영혜 민주당 원내대표가 만나 합의한 내용은 민주당에 의회운영위원장과 도시환경위원장을 맡고 국민의힘은 행정복지위원장이었다"며 "의회운영위원장의 임기는 2025년 11월 24일까지고 그 이후는 국민의힘이 맡는다라는 이면 합의가 양측 모두의 동의로 이루어진 바 있다”라고 밝혔다.

 

또 “상임위원장 선출이 예정된 12월 20일, 선수 및 연장자 순으로 진행될 경우 국민의힘이 상임위 3석을 모두 차지할 수 있다”라는 우려에 “민주당의 요청으로 여야 후반기 원 구성 한시적 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이 이런데도 민주당 측은 연이어 거짓 주장을 펼치며 파행을 의도적으로 장기화시키고 있다”라며 “김포시의회가 정상 기능을 일게 된 근본 원인은 민주당의 독단적 운영과 무책임한 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힘 의원들은 “정쟁이 아닌 민생을 우선해야 한다”라며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조속한 의회 정상화는 쉽지 않아 보이는 가운데 파행 사태가 ‘성명서 전쟁’으로 확대되면서 당분간 시의회 여야 의원들의 긴장감은 이어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