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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판타스틱연극제, 10일간의 연극 향연 시작

국내외 연극단체, 10일간 다양한 작품 선보여
시민·극단·예술가, ‘부천 연극 발전 대담회’에서 의견 나눠
1만원 관람료로 부담 줄인 ‘문화 나눔’ 연극제

 

부천문화재단이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과 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제8회 부천판타스틱연극제’를 연다.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상주단체 얘기씨어터컴퍼니와 함께 지역 연극예술 기반을 다지고 창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연극제에는 국내외 연극단체가 참여해 10일 동안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연극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10일 오후 3시에는 극단 참여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부천 연극 발전을 위한 대담회’를 마련해 지역 연극계 현안과 미래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11일 오후 3시에는 이대영 중앙대 예술대학원장이 ‘스토리텔링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예술 창작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관점과 방법을 소개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모든 공연 관람료는 작품당 1만원으로 책정해 시민 부담을 낮췄으며, 예매는 네이버를 통해 받는다.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연극제를 계기로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속 지원하고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상주단체와의 협력, 공연 인프라 확충, 교육·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예술단체 자생력을 높이고 ‘문화도시 부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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