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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에서 '화성 지역문화' 첫선…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개막

2026년 상설 플랫폼 앞두고 첫 프로젝트 공개… 지역 작가 전시·홍보 프로그램 잇달아 진행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 인사아트센터에서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개막 행사를 열고, 지역문화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

 

서울 도심에서 화성의 문화 정체성을 정식으로 소개하는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상설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서울로 365’의 시범 사업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화성특례시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공개됐으며, 관람객들은 서울 한복판에서 접하는 신선한 지역문화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막 이후에도 전시는 이어진다.

 

화성의 젊은 미디어 작가 3명의 작업을 모은 ‘인사동 화성 미디어 전시’가 15일까지, 화성특례시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소개하는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홍보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두 전시 모두 화성 문화의 스펙트럼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기획됐다.

 

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화성의 문화적 정체성이 인사동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새로운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화성 시민과 서울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 거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6년에도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환경 확대와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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