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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충돌' 李총리-孫지사 중재 나섰다

‘與 경기발전특위’ 비공개 간담회
오늘 ‘수도권발전대책’ 토론회 개최

손학규 지사와 이해찬 국무총리 및 여당이 수도권발전대책을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경기도발전특별위원회가 중재를 하겠다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 경기도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안병엽)는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황준기 도청 기획관리실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도내 6개권역별간사단회의 갖고 수도권발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사단회의는 최근 손학규 지사와 정부간에 수도권 대책을 놓고 정면 충돌하며 마찰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도(道)의 입장을 수렴키 위한 일환으로 긴급히 소집돼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위 관계자는 “권역별간사단회의는 그동안 특위위원장을 맡와 왔던 정장선 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안병엽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신임 인사차 만나는 회의”라며 “이날 회의는 도 의견 을 청위한 뒤 정부와 도간 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와 경기도간 입장 차이가 너무 큰 것은 사실이나 서로 대화를 통한 협의점을 찾기 위해 간담회가 주선됐다”면서 “우선 팀장들과 도의 입장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특위의 종압대책을 마련, 정부와 조정자 역할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특위 위원들과 도청 관계자들은 ▶첨단 대기업 신·증설 허용▶수도권정비계획법 대체입법 추진▶경기 동·북부 낙후지역 대책▶공공기관이전에 따른 대책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는 이날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1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우리당 도내 국회의원과 정창섭 행정부지사 및 경기개발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수도권발전대책과 관련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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