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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인천' 인천시, 아동복지시설 9개소 환경 개선

노후 창호·싱크대·냉방기 교체
심리·교육·생활 안정 지원도

 

인천시와 복권기금이 지역 보호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 9개소에 대한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비 2억 9000여만 원을 투입해 아동양육시설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창호와 싱크대, 냉방기 등을 교체했다. 

 

또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사무실 장비를 교체하고, 전문적인 심리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복지종합센터 내 치료실 개설도 지원했다.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은 안전사고 우려가 있거나 노후화로 보수가 시급한 시설을 우선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제한된 재원을 개선 필요성이 큰 시설에 집중적으로 배분했다는 설명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기능보강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이용 환경이 개선되고, 보호·교육·심리·정서 지원 등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관내 아동복지시설 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호아동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경계선 지능 아동 심리치료 지원, 대학생 생활안정 지원금, 학원비 및 비급여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호아동의 자립과 사회 정착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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