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인 우트스킨케어가 영국, 중국 내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3개 기업과 총 13만 달러(한화 약 1억 8천만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우트스킨케어는 지속 가능한 천연 성분 기반의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피부는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철학 아래 8중 히알루론산,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미백·수분 앰플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1월 4~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 현장에서 체결됐다. 우트스킨케어는 영국 KINNO LTD UK, 우즈베키스탄 WMT LTD,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 FATA 백화점 유한공사 등 해외 유통사와 제품 수출 및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내몽골 백화점 유한공사와는 ‘Aout 세럼’ 수입계약(2만 달러)을 체결해 현지 프리미엄 매장 입점을 앞두고 있다.
우트스킨케어 김나래 대표는 “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 이후 안정적인 주거 및 멘토링, 창업공간 덕분에 제품 연구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킹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 청년기업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 이사장은 “우트스킨케어와 같은 입주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청년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값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의지와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창업과 혁신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연간 11조원 이상의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등 다양한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