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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김건희,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女 500m 우승

45초639 기록…날 들이밀기로 金

 

 

김건희(성남시청)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건희는 20일 고양 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일반부 500m결승에서 45초639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박지원(45초662), 3위는 최지현(45초758·이상 전북도청)이 차지했다.


그는 마지막 코너에서 속도를 올려 선두 경쟁을 이어갔고, 결승선 앞에서 발을 쭉 뻗는 '날 들이밀기'로 1위를 꿰찼다.


여자 3000m에서는 이유빈(고양시청)이 6분03초410으로 노아름(6분04초407)과 윤도경(6분04초869·이상 전북도청)을 누르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남고부 500m 결승에서는 최원석(고양 화정고)이 42초810을 주파하며 이윤석(서울 염광고·43초036)과 같은 학교 박서준(43초234)을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한편 19일 진행된 여일부 1500m에서는 김혜빈과 노도희(이상 화성시청)가 각각 2분38초999, 2분39초104를 기록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3위는 김건희(2분39초173)가 차지했다.


박주원(수원 권선중)은 남중부 1500m 결승에서 2분40초637로 이규빈(서울 원촌중·2분40초717), 허재영(안양 부림중·2분40초872)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여중부 500m 결승에서는 박보민(성남 서현중)이 44초994를 달리며 같은 학교 선배 주시하(45초194)를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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