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언론인클럽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재·보도에 있어 신뢰성을 지킬 수 있도록 ‘생성형 AI 활용 준칙’을 제정했다.
경기언론인클럽이 AI 활용 준칙을 시행한 것은 전국 언론단체 가운데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이번 준칙은 경기신문·경기일보·경인일보·기호일보·인천일보·중부일보·OBS경인TV·SKB수원방송 등 소속 8개 언론사가 함께 준용하고 AI 활용 과정에서의 사실 확인, 검증, 윤리적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준칙은 AI를 뉴스 생산의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되 기자가 관리·감독을 전제로 저널리즘 핵심 가치를 준수하도록 했다.
여기에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반드시 기자가 검증을 하도록 하고 오류 발생 시 즉각적인 수정과 고지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경기언론인클럽은 이같은 준칙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소속 언론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윤리·기술·제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생성형 AI 활용·윤리위원회’를 신설, 점검·자문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준칙은 경기언론인클럽 소속 언론사 부장급 데스크가 참여한 좌담회 ‘생성형 AI 시대, 취재·보도 준칙은?’를 통해 마련됐다. 해당 좌담회는 경기언론인클럽 주최로 지난해 11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박현수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생성형 AI는 언론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구지만 검증 없는 활용은 오히려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이번 준칙은 기술 발전 속에서도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자 사회적 약속”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