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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올해 상반기 출연진 전격 공개

재즈·무용·국악 등 다양한 장르 구성
지난해 관객 수 9만 7000명 넘겨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대표 브랜드 공연인 커피콘서트 올해 상반기(3~7월)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커피 한 잔과 함께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중심의 기존 마티네 공연과 달리 재즈, 무용,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관객 수 9만 7000명을 넘기며 인천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커피콘서트는 합리적인 관람료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 아티스트와 관객 간 소통이 어우러진 진행 방식이 특징이다. 공연 해설을 곁들여 공연예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며, 다회용 컵 사용 등 지속 가능한 공연문화 실천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연은 탱고, 현대무용, 퓨전국악, 클래식, 국악과 재즈의 크로스오버 등 매달 서로 다른 장르로 구성돼 관객에게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3월 18일 첼리스트 홍진호,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재즈 피아니스트 최문석이 함께하는 ‘탱고 브리즈(Tango Breeze)’로, 탱고 특유의 정서와 감성을 담아 봄의 시작을 알린다.

 

4월 22일에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 ‘바디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음악과 움직임에 집중한 안무를 통해 춤이 지닌 에너지와 생동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 20일에는 퓨전국악밴드 경지가 창작 레퍼토리 ‘보물섬’을 공연한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음악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를 구성한다.

 

6월 17일에는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불멸의 연인들’을 통해 거장들의 음악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섬세한 연주로 들려준다. 이어 7월 15일에는 소리꾼 전영랑과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함께하는 ‘모던 짜스’가 펼쳐진다. 1930~40년대 경성에서 유행했던 ‘짜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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