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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1만6천가구 11월 분양

신도시 개발계획 최종승인 아파트 공급물량 5천가구 줄어

판교 신도시 아파트 공급물량이 당초 2만1천가구에서 1만6천157가구로 5천가구가 줄어든다.
이에따라 오는 11월부터 분정했던 705만원보다 38만원 많은 평당 743만원으로 결정,분양가도 그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경기도, 성남시 등 판교신도시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9일 최종 승인했다.
변경안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개발밀도를 ㏊당 96명에서 86.4명으로 줄인데 따라 조정된 것이다.
쾌적성은 분당(198명), 일산(176명), 파주(145명) 보다 크게 높아졌지만 주택수가 줄어 토지이용효율성은 떨어진 셈이다.
이로써 판교의 총 주택가구수는 2만9천700가구에서 2만6천804가구로, 수용인구는 8만9천100명에서 8만412명으로 각각 2천896가구, 8천688명이 줄어들게 됐다.
11월에 한꺼번에 일반분양될 물량은 31개 블록에 분양 1만2천246가구, 공공임대 3천911가구 등 모두 1만6천157가구다.
이중 일반 분양되는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소형(전용면적 18평 이하) 406가구, 중형(18-25.7평) 7천274가구, 중대형(25.7평 초과) 4천566가구다.
물량 감소에 따라 청약예상률은 25.7평 이하 분양주택의 경우 40세이상 10년무주택자는 성남지역(분양물량의 30%) 89대1, 수도권 102대1, 중대형 성남 54대1, 수도권 186대1로 높아질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에대해 "판교의 총 가구수가 감소한데다 연립(511가구)은 공기가 짧아 미리 분양하기가 어렵고 주상복합(1천266가구)은 분양방법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해 내년 이후 상업용지와 함께 공급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시계획변경으로 택지조성 원가는 평당 743만원으로 책정돼 원가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조성원가로 공급되는 18평이하 406가구의 평당 분양가는 809만-887만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대형 분양가도 인상요인이 발생한 셈이다.
전체 주택중 아파트는 2천845가구가 감소한 2만4천191가구(90%), 단독은 51가구가 빠진 2천613가구(10%)이다,
박상규 건교부 복합도시기획단장은 "판교의 11월 일괄분양에는 문제가 없으며 아파트 입주시기는 2008년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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