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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사람]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 농촌해법 ‘농사 대행 서비스’ 공약

고령화 농촌 현실 겨냥한 6호 공약 발표
파종부터 수매까지 대행… ‘농작업 대행 사업단’ 운영
“농촌 지키고 일자리 늘리는 일석이조 정책”

 

국민의힘 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6호 공약으로 ‘농사 대신 지어 드림 서비스’를 발표했다.

 

안성 보개농업협동조합장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16일 “농촌 지역의 급격한 고령화로 농사를 짓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논과 밭의 농작업을 파종부터 수매까지 대신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과 협력해 ‘농작업 대행 사업단’을 구성하고,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사 전 과정을 대행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단은 기계화 영농이 가능한 농지를 중심으로 파종부터 수확, 수매까지 모든 농작업을 대행하는 포털형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는 “이 같은 서비스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전국 농촌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안성이 국가 농업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안성 농촌의 고령화 현실을 지적했다. 상당수 면 단위 지역에서 고령 인구 비율이 30~40%를 넘어서는 상황이다. 실제로 서운면은 46%, 양성면 43.7%, 고삼면 43.3%, 보개면 42.9%, 일죽면 41.9% 등 많은 지역에서 고령 인구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는 “과거 농촌에는 서로 도우며 농사를 짓는 ‘품앗이’ 문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품앗이를 할 인력조차 모두 고령화된 상황”이라며 “농촌이 스스로 농사를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작업 대행 사업단을 기계화 영농 중심 조직으로 운영해 효율적인 농업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농사를 대신 지은 뒤 발생한 최종 수매 수익을 농지 소유 고령 농민들과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그는 “사업단 운영에 필요한 농기계 확보 비용과 일부 인건비는 안성시가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이 정책이 시행되면 농촌을 지키면서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시는 전체 면적의 약 28%가 논과 밭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농업 도시”라며 “고령화로 농사를 짓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르신들은 비용 부담 없이 최종 수매 이익을 배분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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