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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근로자의 행복이 곧 기업 경쟁력"

車부품 근로자, 가족과 축구장 나들이…“일터 밖 활력 충전”
근로자 복지 체감 강화 위한 첫 문화 프로그램 가동
스포츠 관람 통해 산업 내 복지문화 확산과 숙련 인력 이탈 방지 기대

 

인천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근로자들이 생산 현장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산업 지원 정책이 단순한 임금 보전을 넘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상공회의소가 수행하는 ‘2026년 자동차 부품제조 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의 첫 문화 프로그램으로, K리그1 인천과 울산의 경기에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근로자와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함께 응원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즐겼다.

 

인천시는 지난해 야구 경기와 음악회 관람 지원에 이어 올해는 축구 관람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특히 지역 연고 구단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맞물려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순한 재정 지원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복지형 지원으로의 전환에 의미가 있다.

 

자동차 부품 산업은 높은 업무 강도와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이 주요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은 심리적 안정은 물론 조직 몰입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동료 간 유대 강화와 가족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평소 바쁜 일정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함께 응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회사에 대한 만족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근로자의 행복이 곧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체감형 복지 지원을 확대해 인천 자동차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는 이번 축구 관람을 시작으로 영화 상영, 스포츠 경기 단체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문화이음 포인트’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모집 일정과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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