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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터너, "한반도 친환경 발전방안 지원용의"

테드 터너(Ted Turner) 전 CNN 회장은 17일 오전 5시 세계평화축전의 일환으로 도라산역에서 열린 '도라산 평화강연회'에서 "자연생태 보존을 위해 DMZ를 '한반도 멸종위기 동식물 특별보호구역'으로 선포하자"며 "한반도에서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터너 전 회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제안'이라는 강연을 통해 DMZ의 이름을 '세계평화공원'이나 '아시아 평화공원'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그는 "DMZ의 평화공원 조성이 한반도 평화의 단초가 될 수 있다"며 "남아공과 모잠비크가 함께 만든 평화공원이 양궁의 평화를 이끈 것처럼 남과 북이 DMZ에 평화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평화를 이끌어야 하는 건 남과 북만이 아니라 전 세계 모두"라며 "전 세계 군사 예산 1조달러를 반으로 줄이고 나머지를 보건, 교육, 주택보급 등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터너 전 회장은 강연 머리에서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이 남한과 북한에 보내는 평화의 메시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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