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6.3℃
  • 서울 23.9℃
  • 대전 23.4℃
  • 대구 28.7℃
  • 흐림울산 29.0℃
  • 광주 25.4℃
  • 흐림부산 27.3℃
  • 흐림고창 25.9℃
  • 구름조금제주 34.2℃
  • 흐림강화 23.1℃
  • 흐림보은 22.4℃
  • 흐림금산 23.5℃
  • 흐림강진군 27.1℃
  • 흐림경주시 29.2℃
  • 흐림거제 26.0℃
기상청 제공

인천지역 보육시설 많지만 질적 수준 떨어져

시, 2009년까지 국공립 보육시설 대폭 확충

인천지역 보육시설 대부분이 사설로 시설규모가 영세하고 보육교사도 모자라 국공립 보육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는 모두 천 3백여개의 보육시설이 설치돼 있다.
숫적으로 적은 수가 아니지만,대부분 소규모 민간보육시설로 보육교사도 모자라고 시설면에선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에는 타 시.도에 비해 국.공립 보육시설이 크게 부족하다.
인천의 보육시설가운데 인천의 국공립 보육시설비율은 3.72%로 서울의 10%는 물론 전국 평균 5%에도 못 미친다.
이때문에 지난해 말까지 인천지역 보육시설들의 정원대비 현원 충족율은 90%에도 못 미치는 등 보육수요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오는 2009년까지 국, 공립 보육시설 115개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영아전문시설 50개와 장애아통합시설 14개,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47개 등이 포함돼 있다.
인천시 여성정책과 윤재석 보육지원 담당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지역 국.공립 보육시설의 비율이 10%대에 이르게 돼 맞벌이 가정의 보육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