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외래 공간과 지상주차장 간 이동 동선을 단축하기 위해 외래 직행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를 새롭게 개통하고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에스컬레이터는 병원 4층 외부 공간과 연결한다. 병원 측은 "내원객들이 이동하는 구간에는 분당 도심과 불곡산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야외정원 조성, 쾌적한 환경에서 본관 및 신관 외래로 이동할 수 있다" 설명했다. 기존에는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암·뇌신경병원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외래로 이동해야 했다.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통해 병원 4층 외부 공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직접 본관과 신관 외래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동선이 크게 단축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는 내원객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관계자는 "내원객들이 별도로 이동함으로써 암·뇌신경병원의 혼잡도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자들이 병원 4층 외부에 조성된 야외정원 및 스카이워크에서 자연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덧붙였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번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개통으로 환자 및 내원객들의 외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암·뇌신경병원의
경기도는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와 6․25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 지휘관,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병대사령부 군악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UN 참전국 국기 입장식, 국민의례, 순국선열·호국영령과 UN군 참전 희생 용사에 대한 묵념과 6․25전쟁 영상물 상영, 기념사, 경기도청 합창단 공연, 6․25의 노래 제창이 진행됐다. 오 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외교, 안보 역량을 강화해 그칠 줄 모르는 북한의 도발을 해결해야 한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의 역량을 다하겠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명예가 선양될 수 있도록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농협가평군지부와 가평군농협는 24일 조종면 마일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찾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평군농협에서 홀몸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농업인 행복 콜센터'를 통해 상담.접수하여 농협가평군지부.가평군농협, 지역수리업체가 참여했다. 김00(83세)홀몸어르신은 "벽지와 장판이 너무 오래되어 곰팡이가 피고 장판도 낡아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농협에서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동규 가평군농협 조합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의 홀몸 어르신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촉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명규 농협가평군지부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할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시민들의 진로 탐색 및 재능 발굴 프로젝트 '성남아트리움 뮤지컬 캠프 Dream On Stage’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뮤지컬 캠프 ‘Dream On Stage’는 18세 이상 시 거주자로 뮤지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디션(날짜는 추후통보)을 거쳐 선발된 사람에 한해 8월부터 3개월간 주 2회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다. 이후 오는 10월 성남아트리움 무대에 수강자들이 직접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을 개최, 성과를 관객들 앞에서 직접 선보이게 된다. 이번 ‘Dream On Stage’는 현재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도한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 등 굵직한 뮤지컬 작품의 제작사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가 연출 총괄을 맡아 연기 지도까지 함께한다. 스테디셀러 명작부터 신선한 신작들까지 1세대 뮤지컬 제작사로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프로듀서가 일반 시민들과 길지 않은 시간에 어떤 무대를 만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맘마미아!’, ‘마틸다’, ‘빌리 엘리어트’ 등의 작업에 참여하고 현재 동서대
소고기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농협경제지주가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500여 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등심 및 불고기·국거리를 할인 판매하는 농가‧소비자의 행복동행! 한우 '더 내림, 더 드림'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 위축을 막고, 농가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진행 된다. 특히, 한우 등심의 경우 100g 기준 1등급은 5780원으로 올해 실시한 할인 행사 중 가장 최저가 수준으로 진행된다. 불고기와 국거리는 매장 상황에 따라 2팩 구매 시 1팩 추가 증정하는 '더 드림' 행사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농·축협 및 브랜드 사업단이 직영하는 한우프라자(식당형 및 혼합형 매장) 약 50여 개에서도 한우구이류(등심, 안심, 채끝), 한우식사류(불고기, 육회, 갈비탕, 한우탕 등)를 정상가 대비 10% 이상 할인해 하절기 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은 올해 1월부터 5월 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한우자조금과 협업을 통해 10회 행사를 거쳐 매출액 약 770억 원, 판매량 1775톤(t), 판매두수 환산시 약 1만 7000두에 해당하는 한우고기를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4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1 완승을 거둔데 이어, 오는 29일 전북현대모터스 B팀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남양주FC는 이날 진주시민축구단과 비가 내리는 수중전 속에 양 팀 모두 날카로운 공격으로 상대 팀 골문을 위협했지만, 전반전에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종료됐다. 남양주FC는 후반 14분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 들고 투입된 신재혁 선수가 후반 17분 최정훈 선수의 센터링을 헤딩골로 성공시켜 첫 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이어 나간 남양주FC는 후반 29분, 부상 복귀한 유주안 선수의 패스를 받은 이종열 선수가 골 에어리어 근처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슈팅한 것이 그대로 진주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35분, 상대 팀이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해 점수 차가 한 골로 좁혀졌지만, 후반전 종료 직전 막판에 교체 투입된 정진도 선수의 쐐기골로 3대 1로 승리를 따냈다. 남양주FC 김성일 감독의 번뜩이는 용병술이 돋보였다. 남양주FC 신현철 단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 먼 거리를 뚫고 찾아오신 남양주FC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수중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경기성남지방회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릴레이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회 측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헌혈자의 날에 맞춰 같은 해 시작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통해 20년간 자발적 무상헌혈 확산에 기여해 왔다"며 "지난 5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1433회에 달하는 단체 헌혈을 통해 11만6761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덧붙였다. 당일 10시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최성필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과 연세대 초빙교수 오성남 박사 등 지역 인사와 관계자들과 헌혈에 탐여하는 교인들이 참석했다. 최 혈액원장은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범세계적인 헌혈 행사 덕분에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하나님의 교회 박진이 목사는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헌혈”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이, 이웃이 더 건강하길 바라며 20년간 헌혈릴레이를 펼쳐왔다”고 말했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유월절 사랑을 근간으로 한다. 예수는 십자가 희생 전날인 유월절에 자신의 살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올해 여주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전원에게 총 장학금 8억 원을 기부했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을 통해 여주대 2024학번 836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총 8억 3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SM그룹의 ‘미래인재육성장학금’으로, 평소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기술 발굴과 지역인재 양성을 강조해온 우오현 회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장학금은 자격 구분 없이 전체 신입생에게 지급된다. SM그룹은 앞서 2022년에는 12억 원, 2023년에는 13억 원의 장학금을 여주대에 기부한 바 있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의 교육철학을 실현하는 동시에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여주시 등 관계 지자체 및 기관과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우오현 회장은 “지난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여주대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급변하는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키워내는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며 “SM그룹은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활동과 상생, 환경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이 7월 한 달간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컨설팅을 제공한다. 국세청은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3기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은 기업별 상황에 맞는 요건을 사전에 진단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도록 상시자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국세청은 2022년 1기 컨설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39개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3기 컨설팅은 오는 9월부터 1년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대표이사가 5년 이상 계속 재직했거나 가업승계 이후 사후 관리가 진행 중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홈택스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업대표자의 주소지 관할 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국세청은 2022년 혹은 2023년 수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이거나 관세청・코트라 등이 선정한 세정 지원 대상 수출 중소기업을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받은 명문장수기업과 사업영위기간이 30년 이상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오랫동안 기여한 장수기업 등을 기준에 따라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
25일 화성시 서신면 소재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과 수사관들이 시신 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