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인천시 무의도 일원에서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곶동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 출범한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무의도 해상관광 탐방로를 걸으며 심신을 재충전하고, 위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사례로 보는 시흥형 주민자치, 분과별 사례발표’ 등 의제 발굴부터, 해결 과정 등 마을과 일상을 스스로 바꾸는 진정한 주민자치회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지선 월곶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참여하는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주민이 행복한 월곶동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 위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가평군 가평청소년문화의 집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주말인 22일 제과제빵프로그램 '꿈터'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감자빵을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과제빵프로그램 '꿈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감자빵을 직접 만들어 나누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이웃을 돕는 기쁨을 체험했다.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는 "청소년들이 정성껏 만든 감자빵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하는 이러한 활동이 보훈대상자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가평청소년문화의 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장 주재로 시민을 지키기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전년 동기간 대비 1~5월 총 범죄분석과 112신고 분석을 통해 수사과·형사과·여성청소년과·교통과·지역경찰관서 등 종합적인 범죄예방·대응 전략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절도 검거율 상승을 위한 대책 강구 및 보이스피싱 등 악성사기 예방대책을 강구했다. 안성경찰서의 총 범죄는 전년 동기간 대비 –1.6% 감소하였고, 유형별로는 △폭력범죄(-30%) △강력범죄(-26.6%) △절도범죄(-20.6%) △교통범죄(-13.7%)등이 감소하여 안성의 치안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로 분석된다. 한편, 안성경찰서는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고객이 500만원 이상 현금 인출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하고,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를 예방한 시민을 대상으로 신고포상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악성범죄를 완전하게 근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지용 서장은 “민생을 침해하는 절도 범죄와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全 기능이 합심해야 하며, 특히 생활형 절도가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범죄 불안감을 야기하기에 검거율을 높여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것에 총력을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수수료 없이 환전·출금·결제가 가능한 '달러박스' 출시를 통해 외환 서비스의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제휴처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외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뱅크는 25일 프레스톡(Press Talk, 기자간담회)을 열고 신규 외환서비스 '달러박스'를 선보였다. 달러박스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출금·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 1인당 1개만 보유할 수 있다. 최대 한도는 1만 달러로 일 최대 입금액과 출금액은 각각 5000달러와 1만 달러다. 달러박스를 통해 보유한 달러는 전국 5곳의 신한은행 외화 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다. ATM 출금은 회당 최소 100달러, 일 최대 600달러까지 가능하다. 또한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를 통해 기타통화 환전 및 해외결제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을 통한 '달러 선물' 서비스도 제공된다. 카카오톡 친구라면 누구에게나 달러 선물을 발송할 수 있으며, '행운의 2달러 카드' 등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노후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공모를 공고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선도지구 선정 여부는 정비구역 내 주민동의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역 선정 평가 항목으로 ▲주민동의 여부(60점)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10점) ▲통합정비 참여 세대 수(10점)를 정했다. 여기에 사업 실현 가능성에 따라 추가로 최대 5점을 배점한다. 주민동의 여부는 특별정비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이 50%이면 10점, 95% 이상이면 60점 만점을 매긴다. 선정된 1기 신도시 선도지구는 곧바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이후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는 특별정비예정구역(안)에 따른 구역을 대상으로 공고 후 동의율 확보 등 3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공모 신청서를 접수받아 10월 평가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이에 따라 시는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특별정비예정구역(안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시와 함께 청년 상인 육성 ‘청년도약 지원사업’의 지원자를 다음달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도약 지원사업’은 청년 사장이 청년을 고용하는 경우 3개월 동안 최대 400만원 인건비와 점포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부·경기도·시 공모사업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단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청년상인 육성을 통해 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덧붙였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 내에서 1년 이상 영업활동을 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상인으로, 총 38개소를 모집한다. 고용 지원금을 받으려면 피고용인은 ▲만 39세 이하 내국인으로 ▲사업 신청서 제출 시점에 고용되어 있어야 하며 ▲인건비의 50%는 (대표자가) 자부담이다. 접수는 다음달 19일까지 수정커뮤니티센터 2층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에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도약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상인들이 안정된 창업환경에서 점포를 경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남 상권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리더인
광주시는 지난 24일 민선 8기 전반기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청 6층 비전홀에서 열린 보고회는 지난 2년간 추진된 공약사업 현황 점검과 사업 추진 문제점을 파악해 남은 임기 동안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사업은 총 90개 공약 중 43개 사업이 완료돼 47.7%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보고회에서는 도로, 교통 및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된 공약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광주역세권 상업‧산업 용지 복합개발사업 조속 추진 방안, 2030 광주역 중심 철도시대 준비를 위한 향후 대응 방안, 순환도로망 구축과 성남 연결도로 신설을 위한 민자 도로사업 연계 방안 등을 주로 논의했다. 방세환 시장은 “50만 자족도시 광주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임기 전반기를 준비 단계라 보면, 후반기는 완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주민 배심원제’ 운영을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 후 ‘공약에 대한 권고안’을 반영해 보다 현실감 있는 공약이행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
안성시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의 부패‧변질 등 위해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7월 한 달간 축산물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육포장처리업 47개소, 축산물판매업등 427개소를 대상으로 관계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2개반을 편성하여 점검키로 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판매업체 위생상태 ▲유통기한 ▲표시기준 준수여부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원산지 표시 ▲이력제 관리 ▲자체위생관리기준(SSOP) 운영 및 보관(3개월)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기타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이며,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위생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원 구성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구리시의회는 총 8명의 의원 중 민주당 소속이 5명, 국민의힘이 3명이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다수인 민주당 의원 중에서 후반기 의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오는 28일 열리는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양경애(민주당·재선) 부의장은 출사표를 던졌고, 물망에 오르고 있는 신동화(민주당·3선) 전 의장은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양 부의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과 상의해 의장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반기 의장단 구성 당시 신동화 전 의장이 후반기 의장을 맡는 것으로 내부 합의를 본 상태여서 이번 양 부의장의 도전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신 전 의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기초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해 의원총회에서 후보를 결정하고 의원들은 이를 따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만약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해당 행위로 간주해 징계할 수도있다는 방침이지만, 양 부의장은 징계를 받을 경우 출당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양 부의장이 당선되려면 3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
광명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중간보고회’를 열어 폭염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정 부시장은 “최근 10년 여름철 평년기온이 0.6℃나 높아졌고, 기후변화로 지구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폭염 총력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 등 지난 5월 수립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토대로 폭염 피해 감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폭염 주의보와 경보 등 특보가 발효되면 실내 무더위심터 운영시간을 주말까지 확대한다. 특보가 발효되지 않더라도 최고 기온이 33℃를 웃돌면 특보 발효 시와 동일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경로당 114곳, 주민센터 16곳, 복지관 6곳, 도서관 등 10곳의 146개의 실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교량 아래와 정자 등 야외 무더위 쉼터도 23곳이 운영 중이다.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