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무더위 속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6일부터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29일~30일 양일간 무료로 시범운영 후,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에는 조합 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바닥분수, 야외 풀장을 비롯해 탈의실(몽골형), 야외샤워장, 그늘막,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시에도 강우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성인·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5000원으로, 강화군민은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특히나 이른 더위로 물놀이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며 “이용객들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잘 지켜서 물놀이장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체육회(☎032-933-9696) 또는 강화군 행정과(☎032-930-322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화군 내 갑룡공원 어
인천환경공단이 61명 규모의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직무 중심의 인사성과를 반영했다. 업무성과와 공단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한 결과 1급 2명, 2급 5명, 4급 이하 54명을 발탁했다. 가장 먼저 단행한 3급 이상 전보 인사에서는 소각과 하수 등 안정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위한 전문 관리자를 우선 배치했다. 7월부터 시민들과 함께 올바른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알아보는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 추진을 위한 적임자도 배치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인사와 경영 활동은 모두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업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 과감한 도전, 확실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최고 환경 전문 공기업이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인사 사항은 ◇1급 승진 ▲운북사업소 소장 안대웅 ▲청라사업소 소장 김기형 ◇2급 승진 ▲안전감사실 실장 박경춘, 청라사업소 장홍미 팀장, ▲환경연구소 소장 정인수 ▲ 송도사업소 이기호 팀장 ▲ 승기사업소 임상덕 팀장 ◇3급 승진 ▲경영본부 주준하 ▲안전감사실 양명식 ▲ 환경연구소 임대빈 ▲가좌사업소 이명석
인천교사노동조합은 25일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교사노조는 특히 신 의원이 제9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교육 발전에 깊은 관심과 열정으로 인천교육을 발전시키고 인천 교사들의 교권 회복에도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외에도 신 의원은 또 교육위원회 임기동안 ▲심리적 위기 학생 지원 ▲학생 체육복 지원 ▲인천시교육청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 입법 등으로 교육 구성원을 두루 보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신 의원은 “인천시 의원 중 유일한 교사 출신 의원으로서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다양한 사안들을 함께 챙기며 앞으로도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연 인천교사노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와 협력하며 공교육 정상화로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면역증진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에는 김선숙 면역증진센터장, 허윤석 과장, 한승림 과장, 이효진 과장, 신동현 과장 등 대학병원 교수 출신 등의 우수 의료진이 포진해 진료를 시작한다. 진료 분야는 만성 질환 보유 환자나 암 치료 후 환자 대상 전인적 면역 치료를 통한 면역 증진, 암 재발 방지 등을 목표로 하며, 가정의학과, 유방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협진을 통해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광 받고 있는 기능의학을 기반으로 한 면역 검사(NK세포, 장내미생물, 자율신경검사 등), 수소호기 검사 등을 토대로 영양수액, 약물치료, 경두개 자기자극 치료(TMS) 등의 맞춤형 치료를 시행한다. 또 인천지역 최초로 암 치료 후 환자를 위한 최신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인 온코써미아 2030K를 도입했으며, 고압산소치료, 림프도수 치료도 시행할 예정이다. 환자 개별 영양 상태를 전문 영양사가 확인해 영양 식단을 제공하며, 심리 안정을 위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선숙 센터장은 “수험생부터 갱년기, 시니어까지 건강 관리는 물론
LH 인천지역본부는 25일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기부식품등지원센터에서 옹진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제작하고 기부했다. 임직원 30여명이 물품 선별작업과 포장 등 직접 제작한 생필품 꾸러미는 밀키트와 라면, 위생용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여러 섬으로 구성돼 연결 교통망이 취약한 옹진군의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 6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푸드뱅크에 후원된 물품만으로 꾸러미를 구성하다 보니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에 한계가 많았다”며 “이번 LH 인천본부의 후원 및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대상자들에게 넉넉하게 생필품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환식 LH 인천본부장은 “도서지역 취약계층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생필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 인천본부는 올해도 장애인·고령층 대상 의료봉사, 자립준비 청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계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지하철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철제 부품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2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서구 청라동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한 철제 부품에 머리를 맞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심하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지하 60m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위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사업장이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원청인 시공사와 하청업체 중 어디 소속인지 확인할 예정"이라며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의 교차로·공원·마을 등 178곳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2024년도 제1차 지명위원회’를 열고 서구·연수구·남동구 교차로·공원·마을 178곳의 명칭을 심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6월 ‘공간 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에 따라 지명 결정 권한이 국토교통부에서 시·도로 이양된 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지명 결정 처리 기간이 단축됐을 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자율적인 권한도 강화됐다. 청라·검단신도시 건설에 따라 신규 교차로가 대거 조성된 서구의 경우 교차로 165곳의 명칭이 상정됐다. 심의 결과 최근 역명이 변경된 사항을 반영한 ‘신검단중앙역사거리’ 등 30건을 수정 가결했다. 나머지 135건은 원안 가결했다. 숫자 명칭 위주인 연수구의 경우 지역의 옛 지명 ‘척전마을’이 한글 명칭 ‘자앞말공원’으로 변경됐다. 이 명칭은 지역의 역사성·고유성·상징성을 지닌 것이다. 고유 명칭이 없어 주민·방문객에게 해당 구역을 설명하기 불편했던 남동구 마을 2곳은 오봉산전원마을과 듬배마을이라는 지명을 얻었다. 이번 의결 사항은 국토교통부 고시로 완료된 뒤 국가기본도와 지명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2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도성훈 교육감, 육군제17보병사단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육군제9공수여단, 국군317방첩부대, 인천보훈지청장,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 인천학도의용대 6·25 참전회 회장을 비롯한 13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 320여 명의 6·25 참전용사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들이 지켜낸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로 준비됐다. 영웅들이 태극기 위에 손수 적은 글귀들도 전시됐다. 인천시립무용단의 오프닝 헌정 공연을 시작으로, 육군제17보병사단의 6·25전쟁 개요 보고, 참전유공자 표창장 전수, 기념사,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참전 영웅을 위한 헌정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 6·25 참전용사는 “전쟁의 두려움을 잊지 말고, 후세에도 영원히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용기와 불굴의 의지를 이어 인천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의 상징을 넘어 세계 평화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블록체인의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을 위해 현장 수요 기반 블록체인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역 블록체인 인재양성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 사업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업과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형 인력양성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구축하고 있는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재직자를 위한 전문과정을 신규로 추가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등 역량 있는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사업화 모델 발굴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 블록체인 기술 인식 제고를 위한 블록체인 기초교육부터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교육까지 내용별, 수준별로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구성해 체계적인 수요 맞춤형 교육을 제공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장난감‧도서대여실’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 사업에 나서고 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지체 운영 중인 ‘장난감‧도서대여실’은 미취학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장난감, 도서, 가족용품, 신생아 돌봄용품, 생애 첫 돌복 등 물품을 대여한다. 특히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장난감을 배달해 주는 ‘집콕 행복 놀잇감 배달 서비스’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남한산성점과 광남도담터점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양육자 보듬이 상담과 보육 교직원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보육 교직원들은 직무스트레스, 심리 정서적 어려움 등에 대해 개별 및 집단 교사 토닥이 상담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용자 맞춤형 수요 조사를 통해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및 가족용품과 어린이집 기관 운영 시 필요한 행사용품 및 장난감 등을 구매해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장난감 순환 프로젝트로 자체적인 장난감을 수리 및 소독과 수리한 폐장난감과 기부 장난감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장난감 소비를 줄이고 다시 쓰는 반려 장난감 입양을 통해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