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 239억원(23만 1천건)을 부과하고, 지난 12일 납세자에게 납부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남양주시에 등록된 차량(자동차, 125CC초과 이륜자동차, 기계장비)의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2024년 연세액을 1월 또는 3월에 선납한 경우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자동차세 납부 기한은 2024년 7월 1일까지이며, 납부기한 경과 시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자동납부를 신청한 납세자는 납부 기한까지 통장 잔액 및 카드 한도를 미리 확인해야 하며, 전자송달을 신청한 납세자의 경우 고지서 우편발송이 되지 않으니 앱이나 메일을 확인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지방세 납부를 위해 지방세입계좌 납부, ARS 납부, 가상계좌납부 등 납부편의를 위한 다양한 납부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금융기관 CD/ATM 기기, 간편결제앱, 금융 앱 등을 통해서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와는 별도로 제2기분(12월) 자동차세를 이달에 미리 신청하고 납부하면 제2기분 세액의 5%(연세액의 2.5%)를 공제받을 수 있다.
구리시는 오는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 드림홀(5층)에서 관내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된 입시제도에 대한 대응 및 학습 전략 제공을 통해 관내 고등학생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20일에는 18:00~20:00까지, ‘2025학년도 수시 지원전략의 이해’라는 주제로, 남양주 다산고 조만기 교사가 강사로 나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및 학부모이다. 21일에는 18:30~20:30까지, ‘2026·2027학년도 대입 변화의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부천 소명여고 김진석 교사가 강사로 나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 및 학부모이다. 참여 신청 방법은 구리시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평생학습과(031-550-8768, 8921)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학 입시전략 수립을 위해 다양한 입시전형에 맞춰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으니,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이번 대학 입시설명회에서
구리시는 오는 7월 1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2019년 11월 이후 동결됐던 구리시 마을버스 요금이 4년 7개월 만에 오르는 것이다. 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1,300원에서 1,450원(150원↑), 청소년은 910원에서 1,010원(100원↑), 어린이는 650원에서 730원(80원↑)으로 인상된다. 구리시는 요금 인상 전까지 운수업체 및 관련 매체(SNS, 생생뉴스 등)를 통해 변경되는 요금에 대한 홍보를 펼쳐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시와 경기도 대부분의 지자체가 지난해부터 요금을 인상했고, 남양주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잇달아 인상함에 따라, 그동안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에서 경영난 심화 등으로 요금 인상을 지속 요구해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운행하고 있는 10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이 전면 새 단장을 거쳐 지난 3월 새롭고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재개관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교문방정환도서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계의 교과서’ 온라인 제공 서비스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초․중․고등학교의 교과서를 읽을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디지털 형태로 구축된 국내 교과서(~제7차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와 국외 교과서 등 총 1만여 권의 교과서를 원문으로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교문방정환도서관 2층 디지털존 지정 컴퓨터를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열람·출력에 따른 저작권료는 협약 기관인 한국교과서연구재단에서 저작물별로 보상금을 정산하고, 이용자는 인쇄 시 부과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교과서 자료 검색은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학교 구분, 교육과정, 발행사, 저자, 연도 별로 가능하며, 교과서 자료는 소장이 가능한 파일 내려받기(다운로드) 및 갈무리(캡처)는 할 수 없다. 구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오래 영향을 미치는 책인 교과서를 쉽고 편하게 이용하여 시민들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업결합을 위한 영업 양수시 의무 신고 기준 금액이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상향된다. 또 복잡한 기업결합의 신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협의 규정도 생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기업결합의 신고요령'과 '기업결합 심사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8일까지 행정 예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기업의 신고 부담을 줄이고 공정위의 심사 역량을 중요 사안에 집중하기 위해 경쟁제한 가능성이 희박한 기업결합 신고 의무를 면제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신고요령 및 심사기준 개정안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다. 공정위는 먼저 신고내용이 복잡한 기업결합의 경우 신고 전 사전협의를 요청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경제 규모 증가에 맞춰 영업양수 신고 기준금액도 기존 '양도회사 자산총액의 10% 이상이거나 50억 원 이상인 경우'에서 '양도회사 자산총액의 10% 이상이거나 100억 원 이상인 경우'로 바꿨다. 신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신고 원칙도 모든 유형의 기업결합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공정위는 "행정예고 기간 이해관계자 및 관계부처 의견을 검토한 후 개정안을 확정·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성남 양영디지털고등학교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업맞춤반 취업 채용 3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서현역 인근 라온스퀘어에서 개최 ㈜가보테크를 포함한 11개의 우수 중소기업 관계자와 취업맞춤반에 참여하는 학생 19명, 학부모, 교직원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양영디지털고등학교는 2017년부터 매년 해당 사업에 선발되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과 양질의 취업처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취업맞춤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이다. 학교-기업-학생 등 3자 협약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120시간의 현장 교육을 교내에서 이수 언제든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학생들은 졸업 전 취업을 확정하며 졸업 후에는 병역 특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양영고 백인순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체가 협력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훌륭한 기술인이 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학교, 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흥시는 지역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부장터를 오는 22일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장한다. 농부장터는 시흥시에서 매년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지역농산물 판매를 통해 운송비 절감, 생분해 봉투 사용 등을 통해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하면서 지역농산물의 사회적 가치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 올해 농부장터는 오는22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터는 8주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농부장터에서는 시흥시 관내 19곳의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과채류와 벌꿀, 버섯, 화훼류, 농산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기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시민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흥시에 주소를 둔 시민(외국인 등록자 포함)은 2025년 6월 11일까지 1년간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전거 사고와 관련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자전거 보험은 전년 대비 예산 증액을 통해 보험 혜택 중 사망, 후유장해, 진단(입원) 위로금이 강화됐다. 세부 보장 내역을 살펴보면, ▲사망(15세 미만자 제외) 시 600만 원 ▲후유장해 시 최대 600만 원 ▲진단위로금 4주~6주 진단 시 15~35만 원 ▲입원위로금 교통사고로 6일 이상 입원 시 15만 원 ▲타인을 사상케 하여 벌금 부담 시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 원이 보장된다. 자전거 보험료 지급신청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 가능하며, 피보험자는 청구 사유 발생 시 보험사에 청구서(양식)와 관련 증빙서류(주민등록초본,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진단서, 초진 진료 기록, 입ㆍ퇴원 확인서 등)을 송부해 청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B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15년부터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왔으며, 지난 한 해 동안 21
광명시는 많은 시민이 함께 책을 읽고 문화적 공감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2024년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시민참여 독서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한다. 17일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총 88권의 올해의 책 후보 도서를 추천받아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성인 부문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저)’, 청소년 부문 ‘비스킷(김선미 저)’, 어린이 부문 ‘달팽이도 달린다(황지영 저)를 함께 읽을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책은 독서릴레이에 참여하는 시민주자 100인을 비롯해 지역 곳곳의 독서문화공동체에서 함께 읽기가 진행되고 있다. 독서릴레이 챌린지는 인상 깊은 구절이나 다른 이와 함께 공감하고 싶은 문장을 광명시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SNS에 올려 공유하며 많은 시민이 함께 읽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시민이 시민에게 도전을 권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SNS를 통한 챌린지는 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올해의 책 사진과 독후소감을 게재하고 해시태그도 같이 업로드하여 SNS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손쉽게 책 읽기에 동참할 수 있다. 독서릴레이 첼린지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광명시도서관 도서대출 권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1년 3개월 만에 하락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557만 4000원으로 전월 대비(568만 3000원) 1.92% 하락했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내린 것은 지난해 2월 이래 1년 3개월 만이다. 서울은 1170만 6000원으로 전월 대비 0.54% 하락했으며, 수도권은 785만 6000원으로 0.43% 내렸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05만 2000원으로 5.18% 내렸다. 전월 대비로는 분양가가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분양가는 여전히 급등한 수준이다. 적게는 11%대에서 많게는 24% 이상 올랐다. 서울은 전년 동기 대비 24.35% 올랐으며, 수도권의 상승률은 16.61%다. 전국 평균으로는 13.98% 상승했다. 이는 통계상 표본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HUG의 분양가 조사가 최근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표본에서 고가 아파트 단지가 제외되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단지가 포함되면 평균치가 내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