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관내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시는 중앙시장에서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앙시장에는 국비(50%)와 시비(50%) 총 9억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결제 편의·고객 신뢰·위생환경 혁신▲상인조직 역량강화·안전한 시장환경 조성▲감성테마골목▲안양중앙문화축제 등에 쓰인다. 김기성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찾고 즐기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성공모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중앙시장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시장이 되로독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외에도 평촌1번가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남부시장·안양가구상점가·아크로상가·귀인동먹거리촌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등에 국
한국마사회는 탁구단 현정화 감독이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6일 밝혔다. 현 감독은 지난 2월에 열린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현 감독은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 한국 탁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곧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앞으로 일부 은행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은행들이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관련 사업이 은행권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올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네이버, 카카오·카카오뱅크 컨소시엄 등 5개를 선정했다.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은 이달 중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연내 완료하고, 적합성 평가를 통과할 경우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이지만, 정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이 제공하는 '국민지갑'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더욱 많은 국민이 모바일 신분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또한 NH올원뱅크 앱 내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
LG전자가 일상에서 기부문화를 확산을 위해 임직원이 쉽고 편하게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해 평택 사업장, 창원1·2 사업장 등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기부 키오스크는 일종의 디지털 기부 모금함이다. 키오스크 화면에는 위기가정이나 결식아동, 다친 소방관 등의 사연과 사용 계획 등이 안내된다. 임직원은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한 뒤 기부 대상자를 확인하고 횟수 제한 없이 1000원부터 5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LG전자노동조합과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가 뜻을 모아 운영을 제안했고, LG전자는 'LG키오스크'를 활용해 기부 키오스크를 직접 제작했다. LG전자 주니어보드 손명수 책임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거나 기부처를 찾는데 번거로움을 느꼈던 임직원이 기부 키오스크로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2011년부터 14년째 '기부메뉴' 식단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기부메뉴 식단은 국내 전 사업장의 사내 식당에
화성시 동부지역 고교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4 화성 진학설명회'가 개최됐다. 회성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8일 오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학생·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대입전략을 알려주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진학설명회에서는 의과대학 증원 및 서울지역 주요 대학 입학전형과 정시 모집을 준비하는 학종·교과·논술에 대한 입시전략이 소개됐다. 서울대입학사정관 출신 정성민 다원교육 입시연구소(DnA 입시 Lab) 소장은 합격 문턱이 낮아지는 의대 입학을 위해 내신 등급별 대입 영향력 등 구체적인 통계 자료를 통해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정 소장은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입시생들을 위해 2025학년도 서울지역 14개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 변화와 주요 사항을 사례 중심으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정 소장은 학종, 교과, 논술, 정시 대입 전략의 복잡한 무게 중심을 어디로 둬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정리해 주는 특강으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 최모(동탄 1동)씨는 “정시 수시 등에 대비한 정보를 꼼꼼하게 설명해 주니 아이가 안심해 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모(고교 2학년)군은 “입시제도 내용에 대해 쉽
김도현 안양시의원(민주, 사선거구)은 ‘안양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금지조례’를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욱일기로 대표되는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을 제한하는 조례는 도내에서 네 번째다. 조례안은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 ▲위안부 등 일제에 의해 강제로 동원된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로 사용된 도안·조형물 ▲항일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훼손하려는 의도로 사용된 도안·조형물을 일제 상징물로 규정하고 있다. 사용금지 대상은 안양시 직속기관과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이다. 또,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도현 시의원은 “반복되는 욱일기 논란은 역사 왜곡과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폄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제정한 전국 최초 광복회 지원조례와 함께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과 민족 정기 선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례”라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안양시의회 제293회 정례회에서 심의, 처리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포시가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김포레코파크 하수처리장 내 1만 2000t 증설에 따른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는 김포시가 추진한 김포레코파크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도시개발사업 등에 발생되는 하수량을 대비한 사업으로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가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시에따르면 2021년 부터 약 3년에 걸쳐 총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해 처리용량을 1만 2000톤/일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이번달 24일 준공예정이다. 따라서 준공검사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하수처리장 증설 대상 사업지 증설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박 소장은 “도시 성장속도에 발맞춘 기반시설이 적기에 갖춰질 수 있도록 하수처리장 증설에 만전을 기해서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증설 사업을 통해 하수 발생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에서는 이번 증설을 통해 고촌, 김포, 통진 총 3개소 14만4600t 일을 운영하고 있고, 70도시에 맞춰 지속적으로 하수처리장을 증설 예정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흥시의회가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1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9대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조례 및 기타안건 18건을 심의·의결한다. 이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시흥시 지역화합 및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을 차지한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회기 중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감사 활동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동반할 계획이다. 회기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회의 산회 후 상임위원회별 조례 및 기타안건을 심사한다. 11일부터 1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지난 4월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를 바탕으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
고양시의회 김영식 의장과 이종덕 의원이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각각 특별공로패와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영식 의장은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별공로패를 수상한 김영식 의장은 “제9대 의회 의장으로서 지난 2년간 늘 시민의 곁에서 더 나은 고양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종덕 고양시의회 의원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종덕 의원은 고양시의회 의원으로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고양시 복지정책과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종덕 의원은 “고양특례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주민들이 맡겨준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여름철 무더위 기간 중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그룹사의 고객 접점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신한금융은 오는 10일부터 신한은행 영업점을 포함한 전국 591개 그룹사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진행된 서울시와의 협약에 따라 서울시 내 신한은행 전 지점(197개)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들은 올 여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신한금융그룹 영업점 어디에서나 월~금 영업시간(09~16시) 내에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은 ‘무더위 쉼터’ 외에도 전국 지역아동센터 237개소의 노후 냉난방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전국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363개소에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영업점을 더욱 확대 개방해 모든 이들이 여름철 폭염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