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달 29일 일어나병원이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두루마리 휴지와 라면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장곡동에 있는 일어나병원은 척추ㆍ관절 치료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품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배부될 예정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어나병원 문강석 대표와 박성식 병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복 배곧1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일어나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후원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소속 학생이 ‘2025 장애인 웹툰&일러스트 공모전’에서 ‘행복한 동행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광주광역시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전국의 재능 있는 장애인 웹툰·일러스트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건형 학생은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웹툰아카데미’ 프로그램 수강생이다. 복지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공모사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4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약 21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이건형 학생은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을 누리는 장애인 친화마을’을 주제로 4컷 웹툰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짧은 컷 안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장애인 친화적 지역사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담백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관람객과 심사위원의 공감을 얻었다. 수상작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광주 국제 ACE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 전시됐으며, 해당 작품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로도 활용돼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군포문화재단이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습 문화 확산에 나섰다. 2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평생학습동아리의 자발적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배움 愛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의 배움을 나눔으로 연결해 동아리의 성장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움 愛 나눔’은 군포시평생학습마을·군포시평생학습원 소속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 동아리는 교육·체험 활동 제공이나 제작 결과물 기부 등을 통해 활동한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요양시설 등 다양한 기관의 신청을 받아 맞춤형 학습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시 평생학습동아리는 연령과 분야를 넘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배우고 나누는 학습 공동체로, 현재 약 30여 개 팀이 정기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활동을 넘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상생형 학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생학습이 개인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로 확산될 때 그 가치가 커진다”며 “시민 주도의 재능 나눔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군포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2일 군포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5 군포시 숏폼영상 공모전 '군포숏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를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대상으로 하며, 군포에 관심 있는 국민과 등록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 가능하며, 출품은 1인(팀)당 1작품으로 제한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수상작은 11월 21일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에 진행된다. 시상 규모는 총 8팀으로,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5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 30만 원, 장려상 4팀에는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참가자 가운데 10팀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숏폼 영상은 짧고 강렬한 메시지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수단”이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군포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2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안사항 보고회와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현안 및 의회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현안사항 보고회에 참석한 조성대 의장 및 시의원들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항과 조례 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뒤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기획조정실 소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외 3건, 재정경제국 소관 ▲남양주시 기업활동의 촉진 및 유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지국 소관 ▲2026년도 남양주시복지재단 출연안, 교통국 소관 ▲화물주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총 20건이 보고됐다. 특히, 의원들은 민간위탁 관련 업체 선정 시 투명성 확보를 집행부에 당부했으며, 의회 동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누락시키는 사례가 없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는 운영전문위원으로부터 제314회 임시회 의사일정,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상임위원회 회의 유튜브 생방송 실시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간 일정으로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안양오페라단’이 오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정기공연 ‘오페라 판타지아 : 빈첸초 벨리니 vs 베리즈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 교수가 예술감독을, 이혜진, 정영하가 음악코치를 맡고, 소프라노 송정아, 신재은, 송선아, 박선영과 테너 손민호, 임홍재, 이기용, 바리톤 오동국, 황규태가 출연한다. 오페라단은 ‘빈첸초 벨리니 (V.Bellini)’, ‘마스카니 (P. Mascagni)’, ‘레온카발로 (R.Leoncavallo)’, ‘칠레아 (F.Cilea)’, ‘조르다노 (U.Giordano)’, ‘비제 (G.Bizet)’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동국 예술감독은 “이번 갈라 콘서트는 서로 다른 색채를 지닌 두 시대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라며 “공연을 통해 관객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고, 새로운 용기를 주는 예술의 힘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1998년 창단한 안양오페라단은 ‘감동이 있는 공연’을 모토로, 지역 공헌 음악회, 찾아가는 청소년 음악회, 국제 교류 음악회 등을 통해 새로운 문화 만들기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3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12회 안양시학생동아리 축제’를 연다. 축제에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동아리 262곳에 참여해 체험 부스 189곳, 전시 부스 21곳이 운영된다. 또, 공연팀 21곳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과학·공예·역사·독서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패키지 189곳도 마련된다. 이어 ‘쿠주 액티비티 투어’와 ‘캐리어 속 보물찾기’, ‘세계 과자 맛 지도’ 등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안양시학생동아리연합회 ‘쿠주’ 임원진은 “올해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가상의 여행사 ‘쿠주 여행사’를 콘셉트로 기획해 특별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며 “시민과 청소년 모두가 이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만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 관련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2일 서 의원은 오후 2시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팀에 출석했다. 그는 출석에 앞서 "집에서부터 국회까지 오는 과정, 담장을 넘어 어떻게 국회에 진입했는지, 국회 본관에 진입해 표결을 할 때까지의 상황 등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표결할 수 있는 의원 수가 충족됐음에도 국회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석을 기다리며 결정을 미루고 있었다"며 "이미 들어온 18명의 의원 외에는 추가로 전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 과정 자체가 국민의힘의 조직적인 불참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계엄 당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찬성표를 낸 190명의 의원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재능대학교는 인천e스포츠협회와 e스포츠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e스포츠협회는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 지부로서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선수 육성, 국내 e스포츠대회 유치·운영, 인천 관내 유망선수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재능대 이남식 총장, 이주미 산학협력단장, 게임아트디자인과 홍영진 학과장, 임현진 교수와 인천e스포츠협회 박광식 회장, 정명섭 수석부회장, 박세진 부평구회장, 고은옥 이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산업체 현장실습 및 산학 공동 기술·연구·교육과정 개발 ▲e스포츠 분야 정보·기술 교류 및 인적·물적 자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광식 인천e스포츠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 e스포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e스포츠 분야에서의 기회를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업 과제를 지속 발굴해 인천 지역 e스포츠 인재 양성과 산업
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 화양지구에 새롭게 개교한 ‘평택연화초·평택화양초·평택화양중’에서 아침맞이 및 등교지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는 3곳의 학교가 개교 첫날(1일)을 맞아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청 직원 및 학교 교직원 등이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도왔다. 교육청은 이번 개교를 대비해 지난 7월부터 매주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교육시설 및 통학환경을 사전에 꼼꼼히 살폈다고 강조했다.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아침맞이 및 등교지원 행사는 단순한 환영식을 넘어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학교가 따뜻한 공동체라는 것을 느끼게 하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평택경찰서와 협력, 등교 시간대 순찰 강화를 요청하고 개교 직전 주말에는 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한 점검도 함께 병행했다.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