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기흥구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마을 공동체 ‘신갈임당’이 ‘2025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주민 참여사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 이 대회의 주민 참여사업 분야는 경기도 내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된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맞춤형 콘텐츠 계획 등 주민 공모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마을 공동체 ‘신갈임당’은 ‘마을에 스며드는 신갈임당’이라는 주제를 토대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세대를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신갈임당’은 지난해 선정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서 ‘마을에서 애쓰지(ESG)’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공동체가 함께 기획한 ‘소소한 마을축제’를 진행하면서 도시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주민의 노력과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쁜 마음이며, 경진대회에서 자랑스럽게 최우수상을 받으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세대를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생성형 AI를 이해하고 실생활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라이프’ 특강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며, 디지털융합교육원 경기남부지회장인 강경일 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이해와 일상 활용 ▲생성형 AI 활용 영상 제작 이해 ▲생성형AI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 및 콘텐츠 제작 ▲생성형AI 음악 콘텐츠 제작 등 총 4회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39월 0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조문희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유익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경기도가 추석 연휴(10월 3~9일) 동안 도민 안전을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 나선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의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는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대책안이 담겼다. 먼저 민생안정 분야 대책안으로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물가대책반을 운영, 성수품 가격 조사와 가격·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1달 동안 경기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확대하고 시군별로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쇼핑몰인 ‘공삼일샵(031#)’, ‘마켓경기’를 통해 농수산물과 사회적경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G마크 농산물 특판전도 열 계획이다. 이어 안전·보건 대책으로 도내 응급의료기관 72개소와 31개 시군 보건소가 참여하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E·GEN), 응급의료정보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재와 재난 예방을 위해서도 전통시장, 대형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0일 용인시피클볼협회와 kpp 유용상 대표가 '2025 용인시협회장배 3.5 피클볼 팀매치 대회' 종료 후 센터를 방문해 피클볼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고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정태 센터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피클볼이라는 매개를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후원금은 이 용도에 맞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피클볼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는 통합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사용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추석을 맞아 교육장 서한문을 통해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직자의 기본인 청렴 의식을 새롭게 다졌다. 서한문에는 ‘작은 실천이 모여 청렴한 파주교육을 완성한다’는 내용을 비롯해, 풍성한 한가위 명절 속에서도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또 전 직원과 각급 학교를 비롯한 파주교육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일상 속 청렴 실천이 신뢰받는 교육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공직자의 기본 의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처럼 서로를 배려하고, 청렴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열린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가 26일 아·태 지역 시장, 주지사, 지방 및 지역정부 대표들이 함께하는 ‘고양선언’발표로 막을 내렸다. 이번 총회에는 높은 관심 속에 27개국 173개 지방정부와 단체 807명 내외 인사가 모이며 역대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각 지방정부 대표들의 공감대를 이룬 ‘고양선언’에는 경제 회복력과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청년 리더십 강화, 에너지 자립 가속화, 가족친화적·포용적 도시 조성 등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 비전이 담겼다. 참가 도시들은 이번 총회에서 이루어진 논의가 아·태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길 희망하며, 지방정부 연대가 글로벌 과제 해결의 출발점임을 피력했다. 이보다 앞서 열린 이사회 회의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다킬라 카를로 쿠아 UCLG ASPAC 회장,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 청년 참여 확대,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공동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시 간
김포에서 열린 ‘담담축제’가 단순한 지역 문화행사를 넘어선 의미를 담아내며 풍성한 볼거리에 5만여 명이 몰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풍성한 볼거리에 특별한 콘텐츠인 ‘도끼’ 브랜딩이 통했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는 시가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의병장이었던 조헌 선생의 ‘지부상소’(持符上䟽)정신을 기리는 기획에 전국 각지에서 김포를 찾은 것이다. 27일 김포아트빌리지와 아트센터에서 김포의 전통과 문화, 예술을 담은 ‘2025 다담축제’를 개최한 김포시 문화원, 예총, 문화재단, 풍물연합회가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부터 나만의 도끼 지부상소, 박터트리기 대회까지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국 최초로 진행된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는 총 450미터 거리로, 퓨전 사물 길놀이 공연팀과 전통탈 체험자 등 어린이부터 각족단위 등이 토끼를 들고 참가해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밖에 참여자들은 박을 터트리며 “지금 드는 건 ‘도끼’ 아닌 ‘용기’, 변화를 여는 도끼”라며 “김포, 우리의 K-지부상소”를 외치며 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더구나 ‘나만의 커스텀 도끼’를 자랑할 수 있는 ‘나만의 도끼 지부상소’에는 총 200여명의
의왕시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잔디광장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중간 목표도 제시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에너지 전환 및 효율 향상 ▲탄소 없는 친환경 교통도시 ▲스마트 자원순환체계 ▲도시 전체를 탄소흡수원으로 확장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확산의 5대 부문 온실가스 감축 핵심 전략을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시장과 시의회 의장,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시민추진단장, 학생·기업·단체 대표 등 참여자들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왕시 대표 친환경 캠페인인 ‘9월 두발로 Day’와 연계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아울렛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와 백운호수공원을 거쳐 무민공원까지 약 4km 구간을 걸으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되새겼다. 또한 시는 행사에서 롯데프리미엄아
용인특례시는 27~28일까지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2025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내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과 대학, 기업, 기관이 참여해 ‘시민의 날’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지역의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알리고, 식품산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9곳의 홍보부스와 5곳의 푸드코트가 운영됐고, 행사에 앞서 올바른 먹거리와 식생활을 주제로 공모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과 ‘우수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홍보 부스, 푸드 코트를 모두 돌면서 양질의 먹거리를 제조·제공하는 업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식품안전을 주제로 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에 입상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식품 안전과 위생을 위해 노력하면서 좋은 먹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시가 매년 여는 식품산업박람회가 시민들에게 식품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의 우수 식품을 보다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식품안전에 대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리는 좋은 식품을 바라는 어린
불가리아기자협회가 한국기자협회와 교류 증진을 위해 인천시를 찾았다. 28일 인천경기기자협회에 따르면 불가리아기자협회 소속인 스네자나 토도로바 회장과 비올레타 톤체바, 디미터르 디미트로프, 막달레나 기고바, 로신카 프로다노바 등 기자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 2일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인천시립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대표단은 26일 IFEZ에서 송도국제신도시 센트럴파트 내 G타워에 위치한 IFEZ 홍보관과 스마트관제센터 등을 둘러보며 송도국제도시가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과 도시 발전상 등을 확인했다. 이후 인천시청으로 이동한 대표단은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만나 황 부시장으로부터 인천의 과거 발전상과 도시의 미래 가치에 대해 설명 들을 수 있었다. 황 부시장은 “인천은 과거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이제는 국제도시로 우뚝 성장한 곳”이라며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도시인만큼 불가리아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또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문자 전문 박물관인 인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견학하는 것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단은 다음 날인 27일 인천시립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