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이태헌)이 도민을 대상으로 융합과학 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토요미래산책’ 참가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과학 버스킹’과 ‘융합과학 체험’으로 구분돼 5월 21일, 6월 18일, 7월 16일 모두 세 차례 운영된다. 과학 버스킹은 음악으로 만나는 과학 콘서트로, ▲씨앗의 꿈 ▲창의성의 비밀 ▲인생은 내내 성장기 등을 주제로 열린다. 융합과학 체험은 초·중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중력 등 과학 원리를 골드버그 장치를 통해 체험하는 것으로, ▲액션 스톤과 위치에너지 ▲다각형의 조건 ▲선대칭과 점대칭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 희망자는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6~7월 프로그램 참가는 그달 둘째 주에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이태헌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이 과학에 친숙해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쉽게 과학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10일 ‘포(4)동 포(4)동 캠프’의 36번째 지역으로 권선구 호매실동에 일일캠프를 차려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동포동 캠프’는 매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김 후보의 소통 방식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동수원에 비해 서수원의 발전이 더디다”며 서수원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서수원은 군공항과 그린벨트 등으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다”면서 “권선구는 4개구 중 유일하게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이 없는 것뿐만 아니라 기반시설이 취약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력 있고 힘 있는 리더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서수원의 발전을 위해 오랜 숙원인 군공항을 이전시키고 그린벨트를 해제해 초일류 기업 유치, 복합문화시설, 의료시설, 주민편의시설 등 서수원의 기반시설을 다지겠다”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신분당선 연장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칠보초등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로부터 ‘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 건립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요구안을 전달받은 김 후보는 “학교 측과 학부모님들의 동의만 있다면
“제도를 이해조차 못한 공약, 모르면 학교 현장에 물어봐라.” 10일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9시 등교제’ 폐지를 공약한 임태희 예비후보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성 예비후보는 “임태희 후보의 ‘9시 등교제’ 폐지는 제도를 이해조차 못한 주장“이라며 “9시 등교제의 취지는 9시 이후에 1교시를 시작하자는 정책으로 정책의 배경과 취지를 모르면 학교현장에 물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임 예비후보가 내놓은 공약에 대해 “이 제도의 취지와 학교 현실을 모르는 단견적 공약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임 예비후보는 공약을 통해 “일방적인 9시 등교 전면 시행은 일선 학교 자율성을 침해하는 불통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9시 등교제를 폐지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등교 시간을 학교 재량에 맡기는 자율성을 부여할 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성 예비후보는 “9시 등교제는 조기 등교로 인해 발생하는 수면 부족과 아침 결식 등 성장기 학생의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시행 당시에도 학교의 자율성은 보장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대다수의 학교가 1교시 시작을 9시 이후로 조정한 것은 이 제도가 학교 현장에 필요한 정책이기 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시 등교제’를 비판하며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10일 “9시 등교제는 이재정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충분한 수면 시간을 주고 가족과 아침식사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자는 취지로 내걸었던 공약”이라며 “일방적인 9시 등교 전면 시행은 일선 학교 자율성을 침해하는 불통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9시 등교제’는 2014년 2학기부터 초중고 학생 등교 시간을 오전 9시로 늦춘 이재정 교육감의 대표 정책으로 꼽힌다. 임 예비후보는 “9시 등교제는 지역 현황과 가족 현실에 비춰볼 때 획일적으로 적용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도내 다양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리스닝 투어’로 수집한 사례들을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의 리스닝 투어 결과에 따르면, 한 맞벌이 학부모는 “엄마·아빠가 모두 출근하면 9시 전까지 학생 혼자 집에 있다가 등교하는데, 가족이 어떻게 함께 아침식사할 수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학부모도 “버스가 두 시간에 한 번 있는데 9시까지 등교하라고 하면 학교에 일찍 도착한 아이는 학교 문밖에서 기다리라는 것이냐”며 “지역 상황도 모르면서 9시 등교를 일괄 적용한 것은 직권남용”이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0일 2022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9일에 시행한 올해 제1회 검정고시는 응시자 6628명 중 6012명이 합격해 합격률 90.71%를 기록했다. 초졸은 813명 중 784명(96.43%), 중졸은 1454명 중 1325명(91.13%), 고졸은 4361명 중 3903명(89.50%)이 합격했다. 최고 득점자는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장모씨(여·11세) 외 30명, 중졸 이모씨(남·15세) 외 24명, 고졸 김모씨(남·18세) 외 40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신모씨(여·83세), 중졸 하모씨(여·84세), 고졸 강모씨(여·80세)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권모씨(여·11세), 중졸 강모씨(여·12세), 고졸 김모씨(여·12세)이다.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별 성적은 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홈에듀 민원 서비스에서 본인 공인인증서를 통해 발급받거나 가까운 초·중·고교 행정실 또는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김계남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성 전 원장은 오는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 임태희 예비후보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던 ‘2022 경기교육혁신연대’는 10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진영 단일후보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혁신연대는 “지난 6일 5인의 후보(김거성·박효진·성기선·송주명·이한복)는 2022 경기교육혁신연대와 경기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출 방식을 합의했다”며 “여론조사 50%, 숙의공론화위원회 현장 투표 50%, 공동정책 협약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명의 패널들이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토론을 보고 누가 가장 적합한지 투표를 진행했다”며 “(패널은) 경기도민이고, 여론조사를 할 때도 대표성을 가진 여론 모집단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합의된 공동정책은 ▲돌봄전담기관 설치 ▲학교업무 정상화 담당관실 설치 ▲교육청 공무직 관련기관 우선 설치 등이다. 혁신연대는 이어 “여론조사와 숙의공론화위원의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성기선 후보가 2022 경기교육혁신연대에서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로
이천 몽실학교는 전용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몽실활동’이라는 이름으로 학생 주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몽실활동은 몽실학교가 없는 지역에서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특정한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 ‘올해로 3년째’ 맞이한 이천 몽실활동 2020년 시작된 이천 몽실활동은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상황에서도 다양한 학생 주도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특히 마중물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아울러 경기도 내 모든 몽실학교가 참여하는 정책마켓에서도 뛰어난 아이디어로 주목받아 2020년 12월 23일 MBC ‘다큐프라임’에 방영되는 결실을 이뤘다. 이천몽실활동에는 2021년 70명의 정원 중 67명의 학생이 모집됐다. 학생들은 기획워크숍을 통해 ▲생태정보통 ▲몽케스트라 ▲평하꿈아 ▲미술 ▲몽실의 움직이는 성 ▲3美슈퍼스타즈 ▲지구백신 ▲우리와 함께 놀 사람 ▲교과서는 살아있다 ▲몽실토론당 ▲가을하다 등 총 11개의 프로젝트를 구성해 진행했다. 프로젝트의 결과는 ‘성장 나눔의 날’을 통해 함께 공유하고 격려하며 알찬 결실을 맺었다. ◆ 학생들의 꿈을 빚는 11개의 프로젝트 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9일 학생, 교사, 학부모를 비롯한 경기교육 가족 9명을 ‘2022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2022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에는 경훈(배우, 백송초), 김민서(배우), 심현서(배우, 은가람중) 학생과 이하영(배곧누리유치원 교사), 강현승(주원초 교사), 하승진(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 이현지(래퍼, 유튜버), 장래원(래퍼), 허준석(유튜버), 코리아주니어빅밴드(청소년 밴드)가 위촉됐다. 홍보대사는 내년 4월까지 활동하며 ▲학생 교육활동 재능기부 ▲공익 캠페인 활동 ▲홍보 사진·영상 촬영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들에게 경기교육을 알릴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경기교육가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여러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며 도민들과 소통해왔다. 올해 4월 기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4만 7천여 명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다. 2021년에 이어 올해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하승진씨는 "수원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 늘 경기교육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2년째 하는 경기교육 홍보대사로서 많은 분께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획일적으로 운영되는 9시 등교를 전면 재검토해 아이들의 돌봄공백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경기도 돌봄의 문제점을 전면 비판했다. 이어 학교 내 초등 돌봄을 확대·강화하는 임태희표 '책임 돌봄' 정책을 공개했다. 임 예비후보는 “최근 조사를 보면 영유아·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돌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유치원까지는 돌봄이 상당 부분 이뤄지고 있지만, 초등학교에 가면 돌봄이 갑자기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상당히 절실한 돌봄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 “방과 후 돌봄공백으로 혼자 오랜 시간을 보내거나 혼밥을 먹는 아이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일과 가정을 병행해야 하는 젊은 학부모들에게 힘든 상황”이라며 “실제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돌봄의 장소는 사교육이 아닌, 하교 시간 이후 안전하고 믿을만한 초등학교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돌봄 운영 시스템 개편: ‘언제나 돌봄 거점 센터’ 신설 ▲초등 돌봄 시간 현실화: 경기도 돌봄교실 운영시간 확대 ▲행정 업무 일원화·간소화: 통합전산시스템, 어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사립학교 법인 정관 업무 길라잡이를 전면 개정·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사립학교 법인 정관 업무 길라잡이는 사립학교 정관 작성을 돕는 안내서로, 사립학교 운영 관련 법령 및 위임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정관 개정 절차 ▲정관 변경 시 유의 사항 ▲도내 사립학교 정관 운영 예시 ▲사립학교법·관계 법령 개정사항 등이다. 모든 사립학교 법인은 사립학교 운영 기준인 관련 법령을 반영해 사립학교 정관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운영해야 한다. 개정된 길라잡이에는 지난 2019년 초판 발간 이후 바뀐 사립학교법·관계 법령 등이 반영됐다. 특히 도내 사립학교 교원·사무직원 채용 절차, 징계심의위원회 신설, 사립학교 행동강령 마련 내용 등 도내 사립학교 운영 규정을 담아 현장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했다. 사립학교 법인 정관 업무 길라잡이 개정판은 도교육청 누리집 학교지원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소병엽 학교지원과장은 “현장 의견을 수렴해 도내 사학법인 운영 여건·현실을 반영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사립학교 법인과의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사학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