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한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9명은 지난 20일 오후 1시 청사 입구에서 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캠페인을 진행했다. 피켓 문구는 ▲일회용품 사용은 그만 ▲다회용컵으로 지구를 지켜요! ▲1회용품 ZERO 등이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6일부터 재단 내 친환경 활동 확산을 위해 진행된 ‘환경주간’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재단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부서별 환경지킴이 선정 ▲종이없는 회의·심사 확대 ▲시설 내 에너지 절약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21~22일에는 ‘생태교통 뉴페스타’와 연계한 친환경 캠페인 ‘함께 그린(Green) 행궁동’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서약 및 환경정화(플로깅)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궁동과 수원의 미래를 그렸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올해 내외부 공감대 형성을 통한 ESG경영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다양한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다회용컵과 함께하는 직원회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함께하는 지역 상생 활동 ▲취약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경기도 문화유산 모니터링 및 일상관리 활동 중 창호지 훼손을 확인하고 23일부터 약 2주간 창호도배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창호도배 대상은 서원, 향교, 고택, 사당의 창호지 노후 상태를 고려해 선정했으며, 국가지정문화유산 수원 광주이씨 고택, 도 지정 문화유산 용인 양지향교 등 93개소를 재정비한다. 한옥 건물의 숨구멍에 해당되는 창호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비바람과 직사광선을 등을 막기 때문에 전통 건축물에서 가장 빈번하게 훼손되는 부분이다. 경기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외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훼손된 창호지와 창살에 묵은 먼지들을 제거하고 새로운 창호지를 발랐다. 또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하절기 집중호우 및 풍수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도 관리대상 문화유산 807개소를 사전 집중관리하고 긴급모니터링을 시행했다. 집중호우시 범람에 의한 훼손을 방지하고자 504건의 사전 배수시설 집중 관리했으며 풍수해 피해가 확인된 용인 심곡서원 등 29개 문화유산의 경미수리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공식 SNS를 통해 경기도 문화유산과 돌봄 사업을 소개하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30분, 수원 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2023 수원 SK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 ‘베르디의 사랑과 인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주에서는 주세페 베르디의 생애와 그의 사랑, 역경과 운명을 다룬 오페라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스토리텔링이 담긴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제4회 잔 프랑코 마지니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한 바리톤 한명원, 독일 브레멘 극장 전속 성악가 테너 김효정, 독일 카를스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KE) 소프라노 한경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3명이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한수혜, 임송혜, 변정인, 나인국 네 명의 스트링 연주자가 참여하며 탁월한 표현력과 눈부신 기교로 곡을 연주하는 엘렉톤 한윤미, 피아니스트 윤현정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베르디의 ‘La Traviata’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인 ‘Brindisi(축배의 노래)’다. ‘Brindisi’는 국내 종합전자 전문업체의 광고에 번안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클래식 곡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으로, 만
경기문화재단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양꽃전시관 일대에서 ‘2023 경기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 행정 관계자, 활동가 등에게 경기도의 문화예술교육을 소개하는 행사로, 전시, 공연, 교육프로그램, 포럼, 오픈특강이 진행된다. 슬로건 ‘당신이 찾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처럼 보다 많은 사람과 만나고자 하는 경기문화예술교육의 소망이 담겨있다. 20년 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 이후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지원하고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발굴해 왔다. 전시 ‘막힘없는-흐르는-마주치는’은 도내 16개 문화예술교육 단체의 교육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 부스로 구성됐다. 각 단체의 활동 자료를 살펴보고, 카메라 없이 사진찍기, VR을 활용한 체험 등을 진행한다. 민화 그리기, 자개공예 등도 경험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이야기로 즉흥곡을 만들어 보는 ‘뮤러방’, 공간을 탐험하고 몸의 움직임을 얹어보는 ‘프로젝트 곳곳’ 등 교육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도내 단체들의 19개 교육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뒤 참여할 수 있다. 11월 3일에는 ‘노는예술 피칭데이’도 진행한다.
수원문화재단은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3 수원연극주간'을 개최한다. ‘2023 수원연극주간’은 지역 극단과 협업해 수원 연극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의 연극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3주간 3곳의 공연장에서 정극과 뮤지컬,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7편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극단 이루다’의 ‘동백꽃 피어나는 어느 봄날에’다. 김유정 작가와 명창 박녹주의 사랑을 다룬 연극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수원점 문화홀에서 공연된다. 25일과 26일에는 1983년에 창단해 수원연극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극단 성’의 ‘가스통 할배’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비상식적 사회와 부조리한 현실에 붕괴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28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극단 중윈극회’의 ‘마당쇠 전’이 진행된다.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전통 가락과 현대 음악으로 결합해 마당놀의의 흥을 높인다. 11월 4일에는 수원의 독립운동가 기생 김향화와 수원예기조합의 이야기를 주제로 ‘극단 애기똥풀’의 ‘인형뮤지컬 기생 김향화’, ‘극단 블록’과 ‘까투루’의 ‘조선미인보감’이 펼쳐진다. 각각 애기똥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2일까지 서울 성수동 팝타운 서울숲에서 하반기 문화기술 유통확대 지원사업에 선정된 스튜디오척의 버추얼 휴먼 ‘설하루’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전시 ‘하루라도 원하는대로’를 개최한다. 버추얼 휴먼 기술로 XR(확장현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튜디오척에서 전시를 제작해, LED 미디어월을 이용한 브이튜버 체험과 버추얼 홀로그램 전시 등을 통해 메타버스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관람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시장성 높은 문화기술 콘텐츠에 유통자금을 지원하는 2023 경기도 문화기술 유통확대 지원사업은 올해 상반기 5개 프로젝트의 유통활동을 마치고, 이번 스튜디오척의 브이튜버 팝업스토어 등 하반기 5개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27일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경북, 충남, 충북과 함께 조선왕실의 가봉태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조선왕실 가봉태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선왕실은 탯줄을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 유·무형의 독특한 생명탄생문화를 발전시켰다. 왕실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전국의 명당을 찾아 태를 묻어 아기태실을 만들었고, 아기태실의 주인이 왕이 되면 팔각난간과 중동석, 가봉비 등 여러 석물을 아기태실 위에 설치해 가봉태실을 조성했다. 이런 생명존중 사상이 담긴 조선왕실의 탄생문화는 우리나라 고유의 유산이다. 탯줄을 귀하게 여겨 태실을 조성하는 문화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사기’에 ‘만노군은 지금의 진주다. 처음 유신의 태를 높은 산에 묻었으므로 지금까지 태령산이라 한다’라는 기록이 남아있는데, 이 문헌사료의 태실은 고고학적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충북 진천의 태령상 정상에는 2~3단 석축을 원형으로 돌린 김유신 태실이 남아있다. 2022년부터 경기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3개 광역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을 비롯한 3개 출연 연구기관은 ‘태실 세계유산화 실무회’를 구성해 가봉태실의 세계유산 등지와 홍보를 위한 노력을 했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3 경기도장애인음악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아트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경기도장애인음악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음악적 소통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한계와 장벽을 없애고 장애예술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자 열리는 행사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하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장량, 성남시립교향악단, 경기도 장애인 연주자가 함께하는 장애인연합오케스트라를 필두로 소프라노 신영옥, 테너 최승원,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니스트 김종훈이 참여한다. 또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하늘소리문화예술단(하늘소리사회적협동조합)의 협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연주회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아름다운 나라’ 등이 연주된다. 사회는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나운서 이재용이 맡았다. 또 장애인 관림객을 위한 점자 프로그램북을 제작하는 등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문의처를 통해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한국음악협회 누리집에서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 놀이터에서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를 개최한다. 2021년 신춘문예 당선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극단 ‘하땅세’가 제작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의 고래바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설렘과 상상을 생동감 넘치는 오브제와 무대로 표현했다. 특히 바닥에 누워 연기하는 배우의 모습을 천정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해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색다른 연출 구성으로 어린이 관객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 운영을 통해 대학로에서 선보이는 유수의 공연을 저렴한 관람료로 용인에서 만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 놀이터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어린이 객석과 가족석이 마련돼 있으며, 공연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공연 위주로 선보이고 있다.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023 문화다양성 기본교양 바탕학습 ‘문화다양성 내일로 : 문화다양섬’ 1박 2일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더 가까운 문화다양성 가지 확산’이라는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다양성 사업 취지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섬에 갇혀 있는 듯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스스로 확장해 볼 수 있는 캠핑형 워크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파주 평화를 품은 집’ 관장 황수경의 ‘한사람 문화사 : 평화를 품은 그림책 워크숍’ ▲ 스푸니스트 & 리듬아티스트 이리라와 함께 하는 ‘리듬 워크숍’ ▲래퍼 술래의 ‘문화다양성 : 말해줄-랩’이 진행된다. 또 ▲매버릭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 말-모이’, ▲싱어송라이터 이길승과 함께하는 ‘그대 같은 노래 : 가을 작은 음악회’, ‘문화다양성 꾸러미 : 책 보따리 속 대화’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 정원은 회차당 2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