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아주대 의대 약리학교실 이상래 교수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3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과학기술정책·국가전략기술·사회문제해결·예산배분조정 등 13개 분야 유공자 7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래 교수는 감염병, 뇌질환, 마약, 바이오 국방 등 국가사회 현안과 관련된 해결형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172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과 국방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 연구 개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조정하는 데 기여하는 등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월 1일 호텔리츠 7층 컨벤션홀에서 ‘2024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의회 의원, 언론사 대표 등 내외귀빈을 비롯한 경기여성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2023년 사업실적 동영상을 시작으로 이금자 회장의 개회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의 신년사와 함께 축하 떡 절단, 건배제의, 축하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금자 회장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함께 해준 여성단체 회원들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경기도여성단체활동 50년사를 발간해 귀중한 여성역사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월 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3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독일 카셀 국립 극장, 노르트하우젠 극장에서 음악코치 겸 부지휘자로 역임한 김영랑 객원 지휘자가 지난 9월부터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지속적인 인연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의 서두는 브람스의 대표 서곡 중 하나인 ‘비극적 서곡’을 연주한다. 브람스 내면에 떠오르는 비극적 동기를 악보로 그려낸 작품으로, 전반부에는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를, 후반부에는 비극적 내용을 품에 안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후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타이완의 마림바 연주자 친쳉린의 마림바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낭만주주의의 거장 슈만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3번 ‘라인’의 전 악장 연주를 통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6세 이상부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댓글이벤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개최한 ‘제10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용인’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용인포은아트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큰어울마당 등 용인 내 문화예술공간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 ‘아트마켓’에서는 경기도 내 문예회관을 운영하는 20여 개 기관이 직접 부스를 운영했고, 전국의 전문 공연 예술 단체 약 200여 개가 참여해 유통 가능한 공연예술 작품 소개 및 레퍼토리 피칭 등을 진행했다. 용인 포은아트홀에서는 지난해 경기도 상주단체 및 경기문화재단 지원 사업에 선정된 19개 작품 중 우수 작품 3편을 엄선한 ‘베스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문화 예술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규 창작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시연한 ‘쇼케이스’에서는 총 15개 작품을 선보였다.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준비’ 11개 작품을 비롯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예기술술’ 4개 작품을 소개해 공연장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페스타에는 경기도 내 공연장 운영기관 및 전국의 전문 공연예술 단체와 일반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24 초초시네마’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화성시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미디어센터 영화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영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창의력과 표현력, 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영화 관련 인재양성 및 지역 기반의 영화콘텐츠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초초영화캠프에서는 시나리오 창작, 장비실습, 촬영, 연기, 편집과정 등 영화제작 전반을 다뤄 초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이후 초초영화 시사회와 각종 영상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 초초영화캠프의 신청은 2월 6일 10시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단, 2023년 여름방학 초초영화캠프 참가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2024년 주요 추진사업과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에도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의 경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29일 포포인츠 쉐라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올해 사업 키워드를 ‘청년’과 ‘기회’로 잡았다”며 “공연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을 활발히 하고 도민을 직접 상대하는 쪽에 업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트센터가 올해 공연에 편성한 예산은 16억 원으로 지난해 예산인 7.5억 원의 두 배를 뛰어넘는다. 공연 수가 20% 이상 늘었고 청년 부분에선 100% 이상 늘었다. 기회 부분에선 나눔에 치중돼 있다. 구체적으로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참여적 동행 예술 사업’을 진행해 ▲제2기 청년예술기획단 ▲청년예술가 기회무대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도내 예술인의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Active Arts Program(적극적 예술 공헌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경기뉴미디어예술방송국 ▲거리로 나온 예술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를 진행한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한국 청소년 교향악 축제 ▲피아노페스티벌 ▲경기도어린이축제 ▲세월호 1주기 기억추진 문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 교수팀(윤주현 임상강사)은 편도절제술 시 약 15w의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세기(전기 소작기)가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상처의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은 반복적인 편도염(목감기) 및 부비동염(축농증), 성장·학습장애, 심·뇌혈관질환 등을 동반하는 중증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등이 지속돼 원인이 되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를 제거하는 이비인후과에서 흔히 시행하는 수술이다. 이비인후과 두경부 및 구강 수술 시 70w 이하의 전기세기(단극성 전기소작기)를 권장하지만, 편도절제술의 경우 전기세기와 환자의 편의·합병증 빈도 간 구체적인 연구가 없었다. 연구팀은 양측 편도절제술을 받는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낮은 전기세기와 높은 전기세기로 각각 양측 수술 후 환자의 ▲통증 ▲환부 회복 정도 ▲전기에너지의 투과 정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회복되는 기간 동안 낮은 전기세기를 이용한 부위의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랐다. 통증의 경우, 수술 직후 낮은 전기세기 vs 높은 전기세기의 통증 수치가 10점 만점에 5.80 vs 6.92였으며, 1주일 경과 후는 3.56 vs 4.84로 낮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 연구팀이 힘줄 퇴행성 변화의 원인과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를 집대성한 종설 논문을 SCIE급 국제저널인 ‘Antioxidants 7.0)’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노 병원장은 1982년부터 2023년까지 40여년간 힘줄의 퇴행성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저산소증과 산화스트레스에 대해 분석한 165편의 연구들을 발표했으며, 이번 논문은 ‘힘줄 퇴행에서 저산소증 유발 요인과 산화스트레스: 분자생물학적 관점’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힘줄은 근육과 뼈를 잇는 섬유조직으로 근육 수축 시 뼈가 함께 움직이게 한다. 이러한 힘줄이 장기간의 손상, 자극, 염증 등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고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퇴행성 변화를 건병증이라고 한다. 힘줄은 큰 하중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섬유 다발로 구성돼 있지만 만성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손상이 누적되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근육에는 혈관이 많이 분포한 것과 달리, 힘줄에는 혈관이 거의 없어서 회복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부상 후 적절한 치유가 이뤄지지 않으면 건병증이 생기고 심하면 파열로도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힘줄 퇴행성 변화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저산
젊다고 건강을 과신할 수 없는 시대다. 2030 청년들이 부모세대보다 더 빨리 늙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환경과 생활습관의 변화 등이 젊은 세대의 건강도 위협하기 때문이다. 2030세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건강검진으로 2024년을 건강하게 시작해보자. 6년 전인 2018년엔 2030세대 청년 중 직장인만 국가건강검진 혜택을 누렸다.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이거나 학생 또는 전업주부인 20-30대 청년들은 국가검진 대상자가 아니었다. 20-30대 모든 청년에게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은 막대한 정부 예산이 추가로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쉽게 정할 수 없는 정책이다. 외국에서도 젊은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건강검진사업을 수행하는 나라는 없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30대 국가건강검진 도입의 타당성 분석을 요청했다. 박상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02-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0-39세 직장가입자 남녀 412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일반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건강개선 효과가 있는지 알아봤다. 경제수준, 동반질환, 비만도, 생활습관 등 다른 요인들을 모두 통제해 분석해봤을 때,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0
겨울방학인 요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뮤지컬과 전시, 인형극이 열리고 있다. 봄이 되기 전 사랑하는 가족의 손을 잡고 문화생활을 즐기며 추억을 쌓는 건 어떨까. 어린이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 가족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 체험전 ‘다이노스 얼라이브’, 인형극 ‘서천꽃밭 이야기’를 소개한다. ■내 마음은 무지 카카오프랜즈의 무지, 프로도, 제이지가 내 눈 앞에 나타났다. 카카오의 첫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내 마음은 무지’를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이야기한다. 카카오프랜즈 친구들과 모험을 떠난 주인공 ‘서하얀’은 기쁨, 슬픔, 분노 등 감정 구슬을 획득하며 성장한다. 방귀 끼기를 어려워하던 튜브를 도와주던 일, 밤에 혼자 자기 무서웠던 일, 할머니의 죽음으로 슬픔을 알게 된 일들을 말하며 나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알아간다. 풍부한 가창력과 연기로 어린 친구들을 사로잡는 ‘서하얀’과 촛불 모자를 쓰고 익살스런 춤을 추는 ‘레인보우’, 하얀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카카오프랜즈들은 어린이들을 꿈과 환상의 나라로 떠나게 한다. 채소모양의 거대 풍선을 객석에서 머리 위로 굴리며 극에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 ‘내 마음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