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올 한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및 매개자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장 황연정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고, 예술교육팀에 소속돼 있는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상을 수상했다.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장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황연정 팀장은 경기문화재단에서 14년째 교육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 추진위원 및 문화예술교육사TF팀 위원으로 활약하고 2차 경기문화예술교육계획 수립 및 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 등으로 문화예술교육 정책 주친에 기여했다.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문체부에서 지정한 17개 광역시도에 설치돼 있으며, 경기문화예술교육센터는 2010년 지정된 이후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며, 도내 문화예술교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경기도 시·군 문화재단과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을 협력 지원하고, 경기문화예술교육계획 수립 및 예
수원문화재단은 2023년 마지막 달을 맞아 문화도시 수원의 권역별 중심거점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송년회를 추진한다. 문화도시 수원은 대도시 문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을 5대 권역으로 나눠 같이 공간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12월 수원화성 생활권역 같이공간인 수원시 미디어센터에서 전시회와 송년회를 개최한다. 전시 ‘같이공간 아카이빙 展’에선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권역별 중심 거점의 광교, 권선, 북수원 생활권역 사업 소개와 현장 사진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같이공간의 의미와 각 생활권역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생생한 현장 사진으로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인문도시 아카이브 사업과 연계해 문화도시 수원이 발간한 ‘매탄주공 여름한때’, ‘기억할게 고마웠어’, ‘삼일학교 120년사’ 책자 등도 전시돼 수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도슨트 해설도 영상과 음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연말 송년회 ‘흑토끼의 밤’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된 권역별 중심거점 사업 성과 공유, 수원화성 생활권역 역사 및 문화 강의, 연말 공연 및 케이터링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수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 그루버 5팀이 ‘2023 경기상상캠퍼스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을 통해 텀블벅 및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루버(groover)’란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한 약 50여 개의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의 별칭으로, ‘작은 숲(grove), 즐기다(groove)와 ‘er’의 합성어인 ‘숲속에서 함께 모여 즐기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루버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올해의 크라우드 펀딩에는 총 5개 단체가 선정됐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 8월부터 선정 단체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전통문양을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 성공 사례자인 ‘미미달’ 한상미 대표와 함께 워크숍 및 일대일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11월부터 1월까지 각 단체별로 순차 진행되는 이번 펀딩에서는 탐조·원예·자연탐험·출판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루버들의 제품을 펀딩으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주목해 볼 만하다.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유리갑옷’을 시작으로, 사계절을 자연 재료로 표현한 액자 ‘내 방 속 작은 세상, 플로라 프레임’, 국내 1호 탐조 전문 책방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민선 8기 경기도 3대 돌봄 정책인 ‘경기도 360° 돌봄(누구나 돌봄, 언제나 돌봄, 어디서나 돌봄)’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360도 돌봄’ 정책 공동연구 및 사업 참여 ▲돌봄 사업의 시군 참여방안 연구 및 사업 지원 ▲‘360도 돌봄’ 환경조성을 위한 협업 및 공동대응을 위한 합의사항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돌봄과 관련 연구, 사업 분야에 유기적인 교류와 업무공유를 통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함은 물론, 아이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양육부담 해소 및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돌봄 문제는 사적 영역의 문제가 아닌 공적 영역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아동 돌봄만이 아니라 노년기까지를 포함해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공공기관 세 곳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60° 돌봄’은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청년예술인과 함께 12일까지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 2전시실에서 ‘2023 청년예술인 자립 지원 쇼케이스’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2023 청년예술인 자립지원 사업과 연계해 사업에 선정된 화성시 청년예술인들이 창작준비과정에서 연구·개발한 작품이나 아트상품, 공연 쇼케이스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곧, 파란’이라는 제목은 청년예술인들이 머지않아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2일에는 쇼케이스 개막식이 진행됐다. 권영하, 박숭인, 최한솔의 재즈 공연에 이어 전시 참여 작가의 작품 설명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12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시각예술 부문 김지현, 송병권, 피경지, 현혜진 4인의 작품과 공연예술 부문 김두영, 박세미 2인의 결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 알림마당의 공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간토대학살 100주기를 맞아 한·일 시민이 함께하는 추모문화제 ‘간토, 100년의 침묵’을 오는 9일 오후 7시 경기도 성남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개최한다. 간토대학살은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지방에 대지진이 발생하자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켜 일본을 습격하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퍼져 자경단이 급조돼 일어난 조선인 대학살을 일컫는다. 조선인 피해를 조사한 이재동포위문반의 조사 보고에 따르면 조선인 6661명이 무참히 학살됐다. 100년이 지나는 동안 사건의 진상과 내막은 여러 증거와 연구 자료를 통해 일본 정부의 날조된 선동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분명히 밝혀졌지만, 일본 정부는 진상규명이나 사과는커녕 학살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100주기를 맞이하는 올해, 간토대학살에 희생된 모든 이들을 추모하며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민간 문화예술단체가 뜻을 함께 모았다. 한국 평화나무합창단, 사이타마 합창단, 재일 한국인 2세 가수 이정미, 경기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음악감독을 맡은 이용주 지휘자는 이번 추모문화제의 의의를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이미지 혹은
수원시립미술관은 연말을 맞이해 관람객 대상 ‘소원트리 SNS 이벤트’를 미술관 공식 SNS 채널에서 21일까지 개최한다.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남기면, 총 40명을 추첨해 맛있는 간식 치킨, 롤케이크, 또는 카푸치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참신하고 재미있거나 진정성 있는 ‘새해 소원’을 남기거나 이벤트 게시글을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기프티콘 증정 당첨자 발표는 22일 수원시립미술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3 경기도 송년행사’를 개최한다. ‘2024 기회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송년 행사는 지난 2022년 송년행사의 의미와 기조를 이어 한 해의 마지막 날, 도민들에게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옛 경기도청사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31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도자재단과 함께하는 도자문화체험 ▲문호리 리버마켓, 지역 소상공인 판매부스, 도정홍보존, 경기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증강현실 보물찾기 프로그램 “리얼 트레저 헌터” ▲경기도 예술인 및 대중가수 공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 도민과 함께하는 해넘이 이원생중계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송년행사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136억뷰의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으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송년행사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9M 초대형 핑크퐁 조형물 포토존과 ‘더핑크퐁컴퍼니’의 공연 콘텐츠인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를 직접 관람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남길 수 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달이 왔다. 추위 속에서도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공연과 콘서트를 소개한다. 뮤지컬에선 탄탄한 이야기와 화려한 무대를 바탕으로 한 라이선스 공연과 신선한 소재와 감성을 자극하는 창작뮤지컬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극에선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삶을 조명하며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들이 주목받고 있다. ■ 뮤지컬 ‘레미제라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로, 작곡가 클로드 마셸 숀버그와 작가 알랭 부브리가 협업했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관람 인원만 1억 3000만 명을 기록했다. 빵을 훔쳐 감옥에서 19년을 보낸 장발장이 딘뉴 주교의 용서와 포용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코제트의 양육을 위해 몸을 파는 판틴을 구하고 프랑스의 젊은 혁명가 마리우스를 만나면서 사랑과 용기,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등의 넘버가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며 모순적인 현실에서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초등학생이
천주교 수원교구는 오는 7일과 8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2023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한다고 6일 밝혔다. 12월 7일 오후 2시에는 부제 서품식이, 8일 오후 2시에는 사제 서품식이 거행된다. 서품식은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다. 서품식에는 수품자 가족과 소속 본당 신자를 비롯해 수도자, 신학생 등이 참석한다. 서품식을 통해 올해 수원교구에는 부제 7명과 사제 18명이 탄생하게 된다. 이로써 수원교구 사제 수는 580명이 된다. 사제 서품식에서는 이날 사제로 서품된 새 사제 18명의 첫 부임지가 발표된다. 새 사제는 19일에 발령지에 부임해 사제로서 첫걸음을 시작하게 된다. 또 부제 7명은 수원가톨릭 대학교에서 1년간 수학한 후 2024년 12월 사제로 서품될 예정이다. 수원교구는 서품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부제·사제 서품식을 천주교 수원교구와 cpbc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