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환경부 주관 ‘2015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광역시 포함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 및 인증패와 포상금 3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7월 행자부 주관 공기업평가 최우수에 이어 이번 환경부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 명실상부한 하수도 분야 최고의 지자체로 이름을 떨치게 됐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3개 분야(하수도정책, 하수도운영, 하수도서비스)로 구분해 각 유역청별 1차 평가와 환경부의 2차 평가로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그동안 고양시가 하수도긴급출동 24시 등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지속적인 정비사업 및 민간위탁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하수도발전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2016년도 초긴축 예산편성을 목표로 3차에 걸쳐 자체적으로 예산안을 삭감·조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가운데 전 부서가 혁신적인 고통 분담안 마련에 고군분투 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의 모든 부서는 예산편성을 며칠 앞둔 현재까지도 평일과 주말,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혁신적인 고통 분담안을 내놓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그동안 창의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시는 김진흥 제1부시장을 중심으로 혁신예산 TF팀을 구성, ‘유사·중복예산 통합조정’, ‘불용액 과다사업 조정 또는 전년도 기준 대폭 삭감’, ‘우선순위 사업에 의한 조정’, ‘추가 폐지 예산 분석’ 등 폐지·감축·조정에 대한 원칙을 정했다. 시기성 및 투입대비 효과가 미흡한 행사의 예산은 감축하고 시민수혜도가 낮은 사업을 조정하는 등 과감한 재정 구조조정을 추진해 초긴축예산의 기틀을 잡아가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사업 제안부터 선정과정까지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해 55개 사업을, 시민들에게는 SNS·인터넷 등의 창구를
법무부 고양보호관찰는 지난 3일 사법연수원에서 사법연수생, 보호관찰 청소년 및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동행캠프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보호관찰 청소년 가족의 갈등 해소 및 관계 회복을 위해 기획된 이날 동행캠프는 사법연수원 이언학 기획총괄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작은 음악회, 뮤지컬 배우의 강연 등 다양하고 흥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진행된 힐링 드라마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과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기가 고조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처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석했는데 오랜만에 아이와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나 행복했고, 역할극을 직접 해보면서 우리 아이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금처럼 행복한 마음을 갖도록 가정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이재홍 파주시장이 운수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뇌물 등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이종구 부장검사)는 이재홍 시장과 부인, 금품을 공여한 운수업체 대표 김모(52·여)씨 등 3명을 특가법상 뇌물수수·공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 시장의 전 비서팀장과 회계책임자, 관내 업체 대표 김모(49)씨 등 3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운수업체 대표 김씨로부터 미화 1만 달러와 고가의 지갑, 상품권 등 4천536만원 상당의 금품을 뇌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3∼12월 관내 업체 대표 김씨에게 선거사무소 임차료 900만원을 차명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관내 업체 대표 김씨의 임차료 제공 건에서 대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 시장은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받은 금품을 돌려줬다”거나 “아내가 받은 사실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2일 능곡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개통식을 시작으로 민원발급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날 개통식은 이종경 덕양구청장, 시의원, 능곡·행주동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 기념촬영, 민원발급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설치된 능곡역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이며, 발급기로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55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또 수수료가 민원창구보다 50% 저렴하다. 이로 인해 그동안 능곡역과 능곡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야간이나 휴일에도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덕양구는 이번 능곡역 무인발급기 추가 설치로 고양시청, 화정1·2동, 행신1·2동 덕양구청, 신원도서관 등 총 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덕은동 소재 농약제조공장인 성보화학㈜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양시청, 성보화학㈜, 고양소방서, 고양경찰서, 제9사단 화생방지원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고발생 시 위험도가 높고 시민피해로 확산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인 크실렌이 유출 폭발된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특히 모의 훈련에는 성보화학㈜ 직원 60여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지휘차, 펌프차, 구조차, 물탱크차, 화재조사차 등 12대의 화재진압차량과 응급차 1대, 순찰차 2대, 제9사단 화생방지원대의 정찰제독차 등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따른 장비가 동원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 테마파크가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수험생과 커플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오는 7~15일 빼빼로데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오후권 티켓을 1만1천원에 현장 판매하고 소셜커머스 티몬에서는 빼빼로데이 당일에 한해 1+1 커플 이용권 프로모션 티켓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원마운트 모바일 멤버십(Syrup) 회원은 11월 중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결제 금액의 1,100원 추가 할인과 선물을, 신규 가입 회원은 1천100포인트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어 빼빼로데이 당일에는 과자 선물이 걸린 이벤트들이 원마운트 곳곳에서 펼쳐지며 오는 12일 수능시험을 치루는 수험생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수험생이 12~30일 매표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워터파크나 스노우파크를 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원마운트 멤버십 회원은 테마파크 이용 시 마스크팩 세트 선물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원마운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빼빼로데이·수능과 관련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11월에는 원마운트 재방문 고객
고양문화재단, 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어울림미술관서 ‘선물’展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 2전시실에서 고양지역의 미술문화에 활력과 열정을 더하기 위한 고양아티스트 365 작가 초대전 ‘선물’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5회째 매년 ‘고양아티스트 365’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지역에 거주하는 미술인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겐 이웃사촌 작가의 작품으로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고양아티스트 365 작가 초대전 ‘선물’은 그간 고양아티스트 365에 대한 지역 미술인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람객의 관심에 힘입어 계획됐으며, 참여했던 작가들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4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고현희, 기명진, 김창호, 김영선, 조상근, 이희숙, 문인환, 전신종, 손미경, 김영호, 김정란, 이문배, 설휘, 이영미, 김혜영, 정인완, 주도양, 황인자, 한광숙, 박문숙, 이득선, 이혜화, 정수인, 윤정례, 권치규, 박찬용, 김종숙, 김유섭
온·오프라인에서 허위·과장광고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성인병 특효약인 것처럼 과장해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양경찰서는 2일 인터넷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L사 대표 김모(42)씨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떴다방’을 운영하면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Y사 업주 하모(38)씨와 H사 업주 박모(39)씨 등 모두 9개 업체 대표와 직원 등 4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수도권에 4개 법인을 차린 뒤 인터넷에 건강기능식품을 당뇨병 특효약인 것처럼 광고를 내고, 텔레마케터 7명을 고용해 3월말부터 최근까지 5천242명에게 15억9천400여만원 어치를 판매했다. 김씨는 자체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해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Y사 업주 하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고양시 관산동에 떴다방을 차려 계란, 휴지 등 생활필수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노인들을 유인, 홍삼이나 쑥즙 등 건강식품을 암, 당뇨병, 고혈압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팔아 노인 323명에게 1억4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고양시가 킨텍스, 중국전담여행사 등과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대규모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하는 결실을 맺었다. 고양시는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450여명이 시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중국 전국에 흩어져 있는 중소 유아 사진스튜디오 사장단으로 킨텍스에서 회의를 갖고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김치스쿨 등을 방문한다. 시는 이날 전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시는 그 간 관내 중국전담여행사인 서신국제여행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고 작은 사업을 추진하던 중 이번 중국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킨텍스와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단체 대표인 왕페이화씨는 킨텍스를 직접 답사하고 난 후 “첨단 회의시설과 주차장, 넓은 도로, 쾌적한 도시 전반에 반하여 고양시로 장소를 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인센티브 단체를 시작으로 중국 전담 여행사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저가 단체 관광객 유치는 도시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지양할 방침”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