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미(수원여대)가 강원도지사배 제56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4관왕에 올랐다. 5km 클래식과 7.5km 프리에서 우승한 임윤미는 클래식과 프리를 합산한 복합에서 50분49초5를 기록, 임아윤(53분24초7)과 이현수(55분39초.이상 수원여대)를 제치고 우승, 3관왕에 올랐다. 또 임윤미는 4일 강원도립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15km 계주에서 임아윤, 이현수와 함께 1시간05분51초4로 결승선을 통과, 동신대(1시간14분02초9.김혜경 윤아영 김태영)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금메달 4개를 싹쓸이 했다. 남자 일반부 10km 프리에서 우승한 윤성원(경기도스키협회)도 복합에서 52분48초8을 마크하며 박윤배(54분17초5.평창군청)와 김용(56분07초8.경기도스키협회)을 따돌리고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알파인 스키 여중부 대회전 우승자 김예지(남양주 마석중)는 회전경기 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다. 김예지는 보광휘닉스파크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여중부 회전에서 1,2차 합계 2분00초80을 기록, 정혜미(2분00초92.고성중)와 김서현(2분01초07.대덕중)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예지(마석중)가 강원도지사배 제56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여중부 대회전에서 정상에 올라 경기 스키의 샛별로 떠올랐다. 김예지는 3일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중부 대회전에서 1,2차 합계 1분38초65를 기록, 윤솜이(1분39초37.마석중)와 김서현(1분40초79.대덕중)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전날 슈퍼대회전 정상에 올랐던 한국 스키의 간판 허승욱(경기도스키협회)은 남자 일반부 대회전에서 1, 2차 합계 1분31초84를 마크하며 이기현(1분28초52.강원랜드)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와함께 남중부 대회전의 임상환(수원 영덕중)도 1, 2차 합계 1분34초87을 기록하며 김현태(1분30초77)와 양수빈(1분34초67.이상 도암중)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임윤미(수원여대)는 강원도립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대부 7.5km 프리에서 30분19초6으로 골인, 팀 동료인 임아윤(31분50초3)과 이현수(33분24초4.이상 수원여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전날 5k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또 윤성원(경기도스키협회)도 남자 일반부 10km 프리에서 29분54초5를 기록, 박윤배(31분07초)와 이정식(31분30초8.이상
경기도 빙상 기대주 김유림(의정부여중)이 제39회 고(故)빙상인 추모 전국남녀빙상경기대회 여중부 5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김유림은 3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중등부 500m에서 42초48로 골인, 지난해 권욱선(남춘천여중)이 세운 대회기록(42초82)을 깨며 오영주(43초17.대화중)와 이미진(43초76.남춘천여중)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오민지(성신여대)도 여자 대학부 500m에서 41초67로 역주, 팀동료 최유민(42초96)과 차현주(43초24.이상 성신여대)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남초부 1,500m의 김철민(안양 석수초)는 2분20초38의 기록으로 이진영(2분20초38.춘천교대부초)과 김태윤(2분20초73.의정부경의초)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와함께 여초부 500m의 이민하(의정부중앙초)가 47초14로 박정언(46초50.부안초)에 이어 2위를 마크했고 여고부 3,000m의 조혜수(분당 서현고)와 남자 일반부 1,500m의 민병권(동두천시청), 여초부 3,000m의 임정수(의정부중앙초)등도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두를 질주하던 수원 삼성생명이 하위팀 청주 현대에 일격을 맞으며 연승행진을 멈췄다. 삼성생명은 3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원정경기에서 변연하(20득점.3점슛 3개)와 김계령(16점.9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 김영옥(19점.3점슛 2개)과 토마스(22점.19리바운드)가 맹활약한 현대에 64-73으로 패했다. 5연승을 달리던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8승3패를 기록, 단독선두를 고수했으나 2위그룹(인천 금호생명, 천안 국민은행 이상 7승3패)에 반게임차로 쫓기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반면 5위 현대(4승7패)는 올 시즌 삼성생명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우위를 점하며 4위 우리은행(5승6패)을 1게임차로 추격했다. 이날 삼성생명의 베테랑 가드 이미선(25ㆍ174㎝)은 4쿼터에 스틸 1개를 추가, 국내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통산 500스틸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은 김계령과 박정은, 변연하 등 국가대표 트리오의 내외곽슛에 힘입어 전반을 45-37로 마쳐 낙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53-49로 앞서던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김영옥과 토마스에게 내리 3점포를 얻어맞으며 9실점
한국 스키의 간판 허승욱(경기도체육회)이 강원도지사배 제56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슈퍼대회전 정상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85회 전국동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던 허승욱은 2일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일반부 슈퍼대회전에서 38초24로 골인, 지영하(38초26.광주시체육회)와 이기현(40초20.(주)강원랜드)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남중부 슈퍼대회전의 임상환(수원 영덕중)은 40초46을 기록하며 김현태(40초12.도암중)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윤솜이(마석중)도 여중부 슈퍼대회전에서 43초40을 마크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임윤미(수원여대)는 강원도립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대부 5km경기에서 20분29초9로 골인, 팀동료인 임아윤(21분34초4)과 이현수(22분14초6.이상 수원여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 오근영사무국장(45)이 2일 부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96년부터 구단에 몸담아온 오 국장은 보이는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곳에서 땀흘려온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하면서 수원삼성의 오늘이 있기까지 묵묵히 맡은바 임무에 충실해 왔다. 강원도 영월이 고향인 감자바위 오 국장은 늘 푸근하고 구수한 스타일 만큼 사무국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 국장은 "수원 삼성이 세계적 명문구단으로 도약하는데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앙팡테리블 고종수(26)가 1년만에 친정 팀 수원 삼성블루윙즈에 복귀했다. 수원 삼성은 2일 고종수와 계약기간 2년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하고 이날 중 프로축구연맹에 선수 등록을 마친 뒤 4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수원 삼성은 고종수측 요청으로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연봉은 당초 제시됐던 4억원 안팎인것으로 알려졌다. 고종수는 "그동안 성원해준 수원 팬 여러분과 그랑블루 써포터스에 감사한다"며 "다시 한번 수원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일본프로축구(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 임대된후 13경기에 나서 1골에 그치는 부진으로 9월 퇴출되는 불운을 겪은 고종수는 국내로 돌아온 뒤에도 복잡하게 뒤얽힌 계약금과 합의서 문제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96년 금호고를 졸업한 후 수원 창단 멤버로 입단한 고종수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뛰어난 슈팅능력을 인정받으며 K리그 통산 123경기에 출전해 32골, 32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도가 배출한 빙상 대들보 이강석(한국체대)이 제39회 고(故)빙상인 추모 전국남녀빙상경기대회 5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고 출신인 이강석은 2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대학부 500m에서 36초49로 골인, 지난해 이기호(단국대)가 세운 대회기록(37초17)을 1초28 앞당기며 권순천(36초84.한국체대)과 이기호(37초19.단국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김명석(한국체대)도 남대부 5,000m에서 7분10초26으로 역주, 2001년 최근원(단국대)이 갖고있던 대회기록(7분12초22)을 깨면서 이현(7분14초50.한국체대)과 김익희(7분17초72.단국대)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남중부 500m의 김영호(동두천중)와 신창호(의정부중)는 40초15와42초08의 기록으로 1, 2위로 골인했으며 남중부 5,000m의 박삼열(의정부중)도 7분37초25를 마크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와함께 김선엽(의정부고)이 남고부 5,000m에서 7분19초88로 1위를 차지했고 임정수(의정부중앙초)역시 여초부 1,500m에서 우승했다. 이밖에 백국군(동두천시청)이 남자 일반부 500m에서 38초36을 기록하며 이규혁(36
수원 삼성생명이 인천 금호생명을 제압하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1일 인천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국가대표 가드 변연하(26점.3점슛 4개. 8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김지윤(22점)이 분전한 금호생명을 74-69로 물리쳤다. 이로써 8승2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1라운드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고 반면 7승3패에 그친 금호생명은 천안 국민은행과 공동 2위가 됐다. 이날 첫세트를 13-13으로 마친 삼성생명은 2쿼터 후반 변연하가 통렬한 외곽슛을 잇따라 터트리며 혼자 11점을 몰아넣는 원맨쇼에 힘입어 전반을 41-26으로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3쿼터까지 44-58로 뒤졌던 금호생명은 4쿼터 들어 김지윤이 12점을 터뜨리며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는데는 역부족 이었다.
박철주(부천 심원고 2)와 유미(수원정보산업공고 1)가 올시즌 첫 육상대회인 3.1절기념 제23회 경기도단축마라톤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철주는 1일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 일원에서 펼쳐진 10km 고등부에서 33분23초로 결승선을 통과, 황규환(33분42초)과 서정인(34분24초.이상 부천 심원고)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유미도 10km 여고부에서 37분32초를 마크하며 전유진(38분06초)과 배유진(38분37초.이상 수원정보산업고)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 10km 에서 신용수(평택 오성중 2)는 이번대회 전체 성적 2위인 33분36초를 기록, 어경수(34분25초.연천 전곡중)와 오현웅(34분28초.의정부 회룡중)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면서 우수선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여중부 5km 에서 우기숙(평택 오성중 2)도 17분25초를 마크, 장리라(17분46초.연천 전곡중)와 최보운(17분52초.안성 명륜여중)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남녀 초등부 5km에서는 홍인기(화성 봉담초 6)가 17분09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초등부 우수선수상의 영예도 함께 했고 이다혜(고양 현산초 5)는 19분43초의 기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