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8월 한 달간 ‘잡아바 일자리 핫라인’ 시범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잡아바 일자리 핫라인’은 전문상담사가 일자리 관련 통합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용자의 궁금증, 고충에 대한 상담 후 유관 기관이나 시․군 일자리센터로 연계 등을 지원한다. 재단은 핫라인 운영을 통해 다양한 정보 제공과 궁금증 해소로 도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 달간 시범운영 뒤 정식운영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홍춘희 경영기획실장은 “‘잡아바 일자리 핫라인’은 도내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연령․계층별 취업 정보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범람하는 일자리 정보 속에서 고민이 있다면 ‘1533-9419(핫라인)’로 언제든 연락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잡아바에서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구직자 대상 무료 취업상담과 구인기업 대상 인재추천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일자리지원정책, 교육훈련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지역별, 생애주기별 최적 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재유행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성남시의료원 감염병전담병상과 수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점검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민생과 서민들의 삶에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 어떻게 헤쳐 나갈까 생각하고 있다”며 “(저는) 과거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했던 경험 때문에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성남의료원이 최일선에서 애써주신 것에 대해 치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다시 코로나가 와서 참으면서 일하고 있던 직원들도 많이 나갔다”며 “남은 사람들에게 격려가 되는 조치들을 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저희들의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관계자들과 인력충원, 공공의료에 대한 제도적 개선 등 공공의료 발전에 대해 논의한 뒤 수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을 지난 7월 28일 기준 1680개소 확보했고, 8월 초까지 237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진단·검사 수요 증가로 인해 선별진료소 112개소와 호흡기 환자진료센터 673개소에서 PCR
경기도는 청소년 한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패키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한부모에 대한 정부 지원이 실질적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상담 등 정서지원과 자녀양육, 취업 등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고, 정부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중위소득 72%(2인 가구, 234만7000원) 이하 청소년 한부모(7월 1일 기준 만 24세 이하)로, 서비스 기간 중 만 24세를 초과하더라도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내용은 서비스 연계, 정서 지원, 생계 지원, 주거 지원, 자립역량강화 서비스, 부모교육, 성교육, 경제교육 등이다. 도는 경기남부한부모가족거점기관, 경기북부한부모 거점기관, 경기남부 미혼모부 지원 거점기관 등 수행기관 3곳에서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또 대상자 발굴을 위해 지자체, 가족센터, 고용센터, 교육청, 한부모 단체 등과 연계‧협력을 통해 청소년 한부모의 수요를 파악하고, 수행기관에서는 사전 상담, 참여 신청, 지원 대상 결정, 서비스 제공 순으로 신청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별 상담 및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 한부모 가정은 한부모
경기도가 오는 15일까지 인구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정책 제안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출생, 돌봄, 1인 가구,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등 자유로운 정책 제안을 받는다. 공모 마감일은 8월 15일까지로, 1차 도민투표를 16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후 최종 결과는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31일에 발표한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반짝 아이디어 6명 총 12명을 선정해 상금 총 1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역화폐를 발행하지 않는 지역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해 지급한다. 선정된 정책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대안을 찾고자 인구정책토론회에 이어 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며 “인구정책의 주인인 여러분께서 미래를 바꾸는 현재의 정책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의 태국 진출을 지원한다. 1일 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5~17일 태국에서 열리는 ‘2022 K-뷰티 엑스포 방콕’에 참가할 도내 유망 뷰티 관련 소비재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화장품·뷰티용품, 미용 관련 유망 소비재 수출 품목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도에 있으며 2021년도 수출금액 20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다. 희망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이지비즈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접수하면 된다. 도는 우수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편도 항공 운송비, 통역 1:1 지원, 바이어 1:1 매칭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현 도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도내 중소기업이 태국과 인근 동남아 국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031-8064-139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경기도가 2022년도 제2회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을 시행한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공채로 22개 공공기관 직원 108명을 채용하며, 원서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받고 필기시험은 9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25명, 경기평택항만공사 4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교통공사 4명, 경기연구원 10명, 경기문화재단 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8명, 경기테크노파크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3명, 경기콘텐츠진흥원 4명, 경기아트센터 4명이다. 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2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명, 경기도의료원 6명, 경기복지재단 5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8명, 경기도일자리재단 7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4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명도 채용한다. 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응시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응시자 간 거리 확보,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예비시험실 운영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 응시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장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
경기도가 여름철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8월 한 달간 ‘폭염 및 질식사고 예방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는 올해 여름 폭염 위기 경보가 지난해보다 일찍 격상되고, 일터에서의 질식사고 및 열사병 의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실제 최근 6년간 국내 여름철 온열질환 산업재해자는 182명으로, 이 중 29명이 사망했다. 또 사망자의 69%가 건설 현장에서 나왔으며 이외 제조업, 운수·창고·통신업 등에서도 다수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국내 밀폐공간 질식사고 산업재해자 348명 중 절반에 가까운 165명이 사망한 만큼, 평소 폭염 및 질식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와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도는 이번 ‘폭염 및 질식사고 예방 특별기간’ 동안 도내 건설산업 현장, 제조·물류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31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104명을 활용한 점검 활동을 추진, 집중관리에 나선다. 이들은 각 사업장이 질식사고나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조치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밀착 지도하고,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재 도는 도내 중대산업재해를 5년 이내 절반으로 줄이겠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본선이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의 3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이번 레이스의 최대 변수인 박·강 후보의 단일화에 관심이 쏠린다. 3파전이 다시 1대1 양자대결 구도로 재편되면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으로 불리는 대세론에 균열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는 게 비이재명계 측의 시각이다. 변화를 바라는 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에 부응하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단일화는 전대 판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컷오프(예비경선) 후 전화통화로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자고 한 두 후보는 지난 30일 만찬을 함께하며 단일화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단일화를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원칙적 합의를 하면서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 등 단일화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는 한편, 미래 연대와 비전 경쟁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양측의 단일화 논의가 진전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전대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다르다는 관점 때문이다. 당 관계자는 31일 "박 후보는 대선후보 경선까지 치렀던 만큼 전대를 통해 대권 주자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겠지만, 강 후보는 이번
경기도가 최근 영·유아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0주차(7.17~7.23) 경기도 내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환자 비율)은 30.3‰로 2020년 30주차 3.0‰, 2021년 30주차 2.3‰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0세 95‰, 1~6세 167.7‰로 6세 미만에서의 발생이 많았는데, 어린 영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하지 않아 무균성뇌수막염, 뇌염, 뇌척수염, 쇼크 및 급속한 사망 등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또는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며, 증상은 보통 경미해 대개 7~10일 내 저절로 없어지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이 최선의 예방 방법이다.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 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또 아이들의 장난감·놀이기구·집기 등을 청결하게 소독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등원 중지 및 귀가 조치를 해야 한다.
8월 1일부터 경기도 아동 급식카드 ‘G드림카드’로 전국 142개 이마트 먹을거리 장터(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7월부터 G드림카드 운영사인 농협에 이마트 먹을거리 장터의 가맹점 등록과 협조 요청을 하고 포스(pos)시스템 개발, G드림카드 결제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8월 1일부터 전국 이마트 159개 점 중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142개 지점에서 G드림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내 사용 가능한 지점은 46곳이다.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선호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아동들의 급식 선택권이 확대되고, 무인 주문기를 통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해 아동들의 심적 부담감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도에서 빈곤, 부모 실직 등의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예산을 부담해 식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G드림카드,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및 부식 배달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도는 결식아동이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2020년 8월 31일부터 BC카드사의 일반음식점 가맹점(주점, 포차, 카페 등 제외)과 G드림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