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남한산성 메타버스 게임 개발 공유학교’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024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디지털 분야에 특화된 공유학교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번 ‘남한산성 메타버스 게임 개발 공유학교’는 지난 18일부터 시작했으며 초등 고학년부, 중·고등부 2개 강좌 총 6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개발하기 위한 기획, 디자인, 게임 개발 직군의 교육 및 훈련을 결합한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지역 연계 교육으로 남한산성을 직접 방문해 학교급에 따라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는 실감형 콘텐츠 개발 기업 ‘이한크리에이티브’의 강사진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메타버스는 사회, 경제, 교육,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3차원의 가상공간으로 참여 학생들은 남한산성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바탕으로 월드 맵을 꾸미고 게임 콘테츠를 구성하여 메타버스를 구성해 나간다. 수업 마지막 차시에는 개발한 메타버스에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가상공간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영성중 1학년 학생은 “메타버스 게임 개발이란 주제에
신상진 성남시장이 유럽의 선진적 자원순환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이용 실태 등을 돌아보고 시가 상대원동에 추진하고 있는 최첨단 소각장 시설 건립에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6일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신 시장은 오는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기피시설에서 관광명소로 변신한 오스트리아의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과 덴마크의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등 최첨단 친환경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 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 주관하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한다.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은 혐오시설이었던 소각장을 친환경적이면서도 창조적인 예술품으로 재건축해 오스트리아 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든 사례이다.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정화시설을 갖추고, 소각시설 위에 사계절 스키장과 클라이밍 시설 등이 조성돼 연간 6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성남시는 중원구 둔촌대로(상대원동) 567 일원에 500톤 규모의 최첨단 소각장 건설
가정의 달을 맞아 입맛을 돌게 할 여름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최근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성남시 지원으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성남시 소재 기업인 ㈜HL만도(대표이사 조성현), ㈜HL클레무브(대표이사 윤팔주)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의 후원과 동서울대와 가천대의 청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인사말, 3개 후원기업 및 기관별 기부 전달 사진촬영, 전체기념촬영, 강순의(77) 김치명장의 시연에 이은 전체 봉사자 김치담그기 순으로 진행됐다. 강순의 김치명장은 평생을 김치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 온 공로로 1994년 농협중앙회 김치여왕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1997년 김치대축제에서 문화부 장관상을 받았다. 현재 서울시 지정 전통음식기능보유자로 서울시 우리음식연구회 김치분과회장이기 한 강 명장은 성남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들에게 전통음식 강의를 30년 넘게 강의해 오고 있다. 이날 비닐 앞치마를 두르고 머리와 발에는 각각 토시, 머리에 비닐 모자, 양손에 고무장갑을 낀 120여 명 봉사자는 강순의 김치 명장의 상세한 설명에 귀 기울이며 테이블 위 절임 배추 켜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최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주관 제54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 총장은 가천대학교,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가천길재단을 운영하며 대학혁신과 의과학 발전, 봉사와 애국을 실천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총장은 가천의대 설립, 재단 내 4개 대학 통합, 국내최초 반도체 대학과 AI학과 신설 등 혁신을 통한 대학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운영 및 정부지정 연구중심 병원 TOP3 선정 등 의과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195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총장은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로 1958년 인천에 이길여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여의사 최초 비영리 의료법인 설립, 국내 최초 초음파기기 도입, 병원 전산화, 닥터헬기 및 권역 외상센터 운영, 인공지능 왓슨도입 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며 병원경영을 혁신했다. 아울러 보증금 없는 병원, 자궁암 무료검진, 무의촌 의료봉사, 의료 취약지 병원 운영, 해외 심장병 환자 초청 무료수술 등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 온 점 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총장은 수상소감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못
국민의힘 성남수정당협위원회는 최근 MZ세대를 비롯, 80년대 이후 출생한 청년층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 조직을 재편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결과 당연직을 제외한 운영위원들의 평균 연령 42세의 젊은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50대 이하를 중심으로 당원모집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위원회를 설치하고 간담회와 캠페인, 정책발굴도 병행할 계획이다. 수정당협의 이 같은 변신은 20~50대 청년층 지지기반이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2대 총선의 주요 패인이 50대 이하의 지지 실패로 분석된 만큼,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깔려 있다. 수정당협은 지난 2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조직위원장인 장영하 변호사를 당협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해 경기도당에 승인을 요청했다. 아울러 운영위원회는 과학고 유치위원회를 설치키로 결의하고 구체적인 과학고 유치위원회의 구성은 장영하 위원장에게 일임키로 이날 결정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최근 공사 임직원을 사칭해 물품 및 용역 계약 상대 업체에게 금융·상조상품 가입 유도 등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피싱 사기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계약상대 업체에게 금융·상조상품 등 상품 설명회 개최, 개인정보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사는 피해사례 발생 차단을 위해 계약업체에게 우편 및 문자발송을 통해 해당 내용을 전파하고 홈페이지 게시 및 SNS 홍보 등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계약상대자에게 금융·상조상품 홍보를 일절 진행하지 않으며, 임직원의 신분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전화 한 통으로 체납 문의와 납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성남시 ‘체납통합안내 콜센터’가 시민 상담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남시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를 통해 5월 23일 기준 약 1만 명의 민원전화와 1만 5000여건의 체납액을 올해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90여 개 부서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통합하여 원스톱으로 처리·안내하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문 상담원 8명으로 구성된 콜센터는 하루 평균 120건의 체납액 문의 전화에 응대한다. 상담원들은 소액체납자 납부 독려부터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체납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납부방법 안내, 체납액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한 해에는 3만명의 민원전화와 6만 599건에 달하는 체납액 137억원을 징수하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 상담 이력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소액체납세 납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방안의 체납액 납부 편의시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3일 지정정보처리장치인 S2B 이용 활성화를 통해 계약업무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투명한 계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급 학교 및 소속 기관 계약업무 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장터(S2B)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장터 전문 강사가 초빙돼 S2B 시스템 개선사항, K-에듀파인과 학교장터 간 연계시스템 활용 방법, 학교장터를 통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방법 등을 안내했다. 강의에 이어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최근 개정된 법령을 함께 전달하고 질의에 따른 유형별 사례를 공유해 업무 담당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찬숙 성남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터 이용이 활성화되어 공정한 계약업무 추진, 거래의 투명성 제고 등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필요한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 중심 행정을 지원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은 정기적인 연수 운영을 통해 계약 관계 법령 및 규정의 수시 제·개정에 따른 업무 담당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성남시가 23일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탄천 범람, 저지대 침수 상황을 가정한 ‘2024년 성남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2년 성남시에서 발생한 풍수해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발생 가능한 극한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성남시, 성남소방서를 포함한 16개 기관 소속 250여명과 장비 60대가 참여했다. 시는 저지대 침수지역에서 거동 불편한 재해약자의 대피와 대규모 산사태 상황에서의 신속한 초기대응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등 재난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탄천 범람에 따른 인명구조 시범훈련도 병행해 응급처치, 환자 분류, 신속한 이송체계에 대한 연습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재해약자와 공무원을 1:1로 매칭해 침수 등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피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집중 점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철저한 재난 대비로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성남 희망대초가 최근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유소년야구장에서 치뤄진 ‘제1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디. 희망대초는 대구 칠성초(6:0), 경기 부천북초(6:1), 경남 사파초(11:0), 광주 대성초(8:3)를 차례로 완파하고 결승전에서 이대호, 추신수 등 유명 선수를 배출한 전통 야구 명문 부산 수영초를 9:1로 크게 이겨 왕좌를 거머줬다. 희망대초 김성희 감독은 "아이들이 힘든 훈련을 이기고 경기에서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희망대초는 지난해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후보선수 없이 9명의 선수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순천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예선에서 2년 연속 경기도 대표로 선발돼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성남시는 올해 희망대초 야구부에 동하계훈련비, 우수선수 장학금, 도단위 이상대회 출전지원금, 차량임차비 등 2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희망대초는 경기도교육청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따른 학교 개축이 예정돼 있어 학교 운동장을 3년간 쓸 수 없는 상황이며, 훈련 장소 대여 등와 관련한 담당 시도교육청의 재원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