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이달 20~28일 중국 온주의과대학제1병원 소속 간호 관리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8년 러시아 모스크바 보건국 소속 병원 간호 관리자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간호 역량 및 국제 교류 강화에 앞장서왔다. 이번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노인 간호·수술 간호·중환자 간호 등 간호술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간호 질 관리 ▲간호 경력 관리 ▲간호정보시스템 운영 및 활용 ▲물류 등 전문 간호 커리어 과목 및 각종 임상간호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해 체계적인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해외 연수 의료인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6년 온주에서 진행한 위암 Live Surgery Master Class를 시작으로, 온주의과대학 및 산하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간호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간호 리더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는 최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통일 1일 찻집' 행사를 개최했다. 박면혁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이탈주민을 돌아보는 역할을 하고 취업 활동을 장려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많은 행사를 통해 앞장서는 성남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북한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1일 찻집을 준비한 평통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약속했다.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은 "통일 1일 찻집을 통해 탈북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할수 있어 뜻 깊었으며 향후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박면혁 회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김은혜 당선자(국민의힘, 성남 분당을)와 북한이탈주민 80여 명, 관내 분당, 중원, 수정 경찰서 관계자 20여 명, 성남시민 300여 명,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수강생들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시 5060신중년 프로그램 ‘K-뷰티 전문가 양성 및 나눔과정’의 수강생 20여 명은 최근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제1복지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강생들은 어르신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피부관리법 교육과 핸드케어 등 수업에서 배운 이론·실기 지식을 봉사활동에 활용했다. 신규옥 책임교수(을지대 휴먼서비스학부 뷰티아트전공 교수)는 “이번 봉사는 수강생들이 습득한 이론적 지식과 K-뷰티 기술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선순환적 활동이었다”며 “앞으로 이웃을 더 소중히 여기는 K-뷰티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속적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예술 현장에서 꼭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 성남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해 진행한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과 올해 예술창작지원사업 통합 공모 선정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한 요구조사 의견 등을 반영해 강의형, 워크숍형, 체험형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으로 실효성을 더욱 키웠다.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기획역량 강화 ▲기본역량 강화 ▲창작역량 강화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했다. 기획역량 과정은 기획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퍼스널브랜딩 강좌로 나눠 진행한다. 오는 27일 열리는 ‘기획서 업사이클링 피크닉’은 지원사업 탈락 경험자를 대상으로 기획서 작성의 어려움부터 탈락한 지원서의 문제점 등을 멘토와 함께 살펴보는 상담형 교육이다. 그룹별 3차시 강의로 이어지는 ‘기획서 업사이클링 워크숍’에서는 서로의 기획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참여자별 맞춤형 기획서 작성과 발표까지 실제 지원사업 공모 과정 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집중 교육한다. ‘퍼스널브랜딩 과정’은 강의형과 소그룹 워크숍형 교육을 함께 진행, ‘나는 어떤 예술인’인가를 함께 질문하고 답하며 자
성남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진로 전담교사 46명을 대상으로 분당야탑청소년 수련관에서 ‘2024 성남 중학교 진로 전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천희 성남 진로체험지원센터장의 ‘생성 AI 활용 진로활동’에 관한 연수를 시작으로 ‘성남 진로 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관한 진로전담 교사들 간의 열띤 협의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진로전담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코로나 이후로 소원해졌던 중학교 진로전담교사들 간의 화합을 이루고 성남 진로교육의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앞으로도 성남 관내 진로전담 교사들의 다양한 역량강화 기회를 마련해 미래지향적인 진로지도와 맞춤형 진로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더욱 앞장서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31명에 대한 발대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은 사전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발한 직장인, 주부,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3개 분과로 나뉘어 고령친화도시에 관한 어르신과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성남시에 제안하는 활동을 1년간 한다. 세부적으로 물리적 환경 분과(10명)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을 모니터한다. 사회·문화적 환경 분과(10명)는 여가·사회활동, 존중과 사회통합, 인적 자원 활용 분야를 맡는다. 건강·사회서비스 분과(11명)는 의사소통과 정보, 의료와 지역 돌봄을 관찰한다. 시는 모니터링단의 활동 결과와 제안 사항을 검토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책에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나이와 환경 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이나 서비스를 받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성남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로서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든 세대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1일 저녁 성남시 첫 ‘행복한 유산 기부자’인 홍계향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신 시장은 “지난 3월 할머니를 방문해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병원에 계시는 동안 불편함 없이 지원해 드리고자 3개 기관이 힘을 모았었다”며 “성남시가 어르신 마지막 가시는 길을 끝까지 배웅하겠다. 또한 고인의 바람대로 남기신 유산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홍계향 할머니가 병환으로 지난 19일 별세해 22일 시의료원에서 치러진 장례의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향년 90세인 홍 할머니는 10년 전인 2014년 6월 자신이 사는 중원구 성남동 소재 4층 규모 주택(현재 시세 12억 원 상당)을 기부한 인물이다. 사후에 성남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해 쓰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시는 당시 유산기부 공증 절차를 진행했다. 홍 할머니는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름을 올렸다. 홍 할머니가 기부한 유산은 노점상, 지하철 청소, 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반평생이 넘도록 어렵게 모은 재산이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4층짜리 주택을 신축(2002년)할 정도로 열심히 살아
성남교육지원청이 조리실무사 결원 완전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21일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과 성남고용노동지청 양승철 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최초로 교육공무직원 채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교육공무직원과 대체인력 채용 등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 관내 조리실무사 결원이 70명에 육박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결원 해소 노력과 성남고용노동지청과의 채용 협력에 힘입어 최근 조리실무사 결원을 완전 해소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성남 학교 발전을 위한 학교 인력 수급의 중요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률 제고를 위한 지역교육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채용 노력과 더불어 지자체나 관련 부처와 협업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최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5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성남2어린이집이 유치부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안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유치부 23개 팀과 초등부 6개 팀이 참여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경연을 펼쳤다. 성남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성남2어린이집 정현희 지도교사와 15명의 어린이들은 '나는 어린이 소방관'이라는 곡으로 안전을 표현하는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아낌없이 실력을 뽑냈다. 정현희 교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노래하고 율동을 하며 과정 자체를 즐기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다”며 “아이들과 함께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철웅 화재예방과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최선을 다해 연습해 준 어린이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이우진 교수, 고려대학교 전자·정보공학과 황한정 교수 연구팀(이화아니 충북대학교 연구원)은 양쪽 귀에 다른 주파수를 보내 특정 뇌파의 형성을 유도하는 ‘동적 바이노럴 비트’ 기술로 불면증을 개선하고 수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몸은 잠이 드는 순간부터 여러 단계의 비렘수면(NREM)과 렘수면(REM)을 순환하는 이른바 ‘수면 사이클’을 통해 신체 전반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체리듬을 유지하는데, 수면 사이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질환을 수면장애라고 한다.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주간 졸림,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불면증이나 우울증, 나아가 심근경색·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치매 등 각종 중증 질환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국내 성인의 60%가 만성적으로 수면 불편감을 겪고, 이 중 약 절반이 불면증에 해당하는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인(약 3600만 명) 중 삼분의 일가량이 불면증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반면, 불면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연간 약 72만 명(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