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 2차 공모를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해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을 진행해 재단의 공모 지원사업을 진단하고, 예술인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모 방식의 편의성은 높이고, 지원 방향은 더 다양하고 세심하게 개편했다. 이번 2차 공모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모든예술31’과 ‘예비 예술인 프로젝트 운영’, ‘성남예술인 창작 발표 공간 대관료 지원’ 등 3개 부문이다. 먼저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기도 및 성남시,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모든예술31’은 지역 기반 시설․문화거점․지역공동체 등과 연계한 ‘공공예술프로젝트’와 올해 신설한 ‘예술과 기술 융합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공공예술 분야는 성남지역의 문화적, 환경적, 사회적 이슈 등 공공의 문제에 예술로 접근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예술과 기술 융합 콘텐츠는 디지털 아트, 퍼포먼스 아트 등 첨단 4차산업 특별도시를 향해 나가는 성남과 발맞추는 미래 예술의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의 예비 예술인을 발굴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이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10 주기를 맞아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란 국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회 상영회는 김병욱 의원실이 주관하며 강선우·고영인·권칠승·김병욱·김성주·박주민·서영석·송옥주·신동근·양정숙·우원식·이상헌·이수진(비)·이학영·전해철·정성호·정태호·조승래·조정식·한준호 국회의원이 함께 공동주최한다. 영화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감독 장주은)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에 여전히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가족들의 삶을 조명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담은 작품이다. 또한, '남쪽 항구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는 이번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특별전으로 초청받아 상실의 아픔을 딛고 살아가는 유가족들의 일상을 온전히 담아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영화 상영 이후에는 장주은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의 뒷이야기와 정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세월호 참사
친환경 에너지 선도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실천 운동에 동참한다. 한난 정용기 사장은 최근 직원들과 함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겠다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배달 주문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신선식품 주문 시 다회용 보랭백 사용하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10가지 실천 습관을 포함한다.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한난 임직원들은 페트병 생수 대신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등 일상속에서 탈 플라스틱을 위한 노력들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용기 사장은 “우리 공사는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슬로건의 기치 아래 친환경 캠페인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여 국민 생활 변화를 주도하는 탄소중립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위원회와 탄소중립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있으며, 최근 온실가스 감축 실천 등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CDP 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등급인 ‘A-’ 등급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가천코코네스쿨이 최근 대학 AI관에서 가천대 교수, 학생,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학생 스타트업 2.0 방법론과 실제, 네트워크’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학 창업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각 대학 학생 창업팀 육성을 위한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은 가천대 장대익 창업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의 ‘서울대 창업육성 사례’ ▲고병철 포스텍기술지주 대표의 ‘포스텍 실험실창업 지원 사례’ ▲장석원 경희대 캠퍼스타운 사무국장의 ‘경희대 실전중심 창업육성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이정규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팀장의 ‘숙명여대 푸드테크 특화 창업육성 사례’ ▲원종호 몬드라곤대 코치의 ‘몬드라곤대학 팀창업 사회혁신 사례’ ▲장대익 가천대 창업대학장의 ‘가천대 창업 학기제, 학부제 운영사례’ 순으로 각 대학의 창업교육사례를 공유했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서울대 본원의 경쟁력과 산업 네트워크 연계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가 팀과 다양한 프로그램,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해 소개하면서 AI, 바이오 등 다양한 섹터의 초기 혁신 기업 투자로 일궈낸
청주‧서원 통합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충북 청주시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이 건립됐다. 지난 13일 ‘청주성화 하나님의 교회’가 건축 ‘사용 승인’을 받고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 교회를 포함해 올 상반기에만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부산 강서구, 강원 원주시 등 5곳에 새 성전이 세워졌다. 전남 목포시 목포역 인근과 삼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시에서도 7월에 입주 예정이다. 이번에 성전이 들어선 서원구는 충북 도청소재지인 청주 내에서도 충북대 등 5개 대학과 법원, 검찰청 등이 위치한 교육 및 사법행정의 중심지다. 세종시와 청주 남부권의 관문으로, 도시개발사업 지구들과도 잘 연결되어 있어 청주시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새로 세워진 교회는 연면적 3432.22㎡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다. 밝은 대리석과 푸른 유리창이 어우러진 단정한 외관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화사한 분위기의 내부는 예배실과 교육실, 시청각실, 다목적실, 유아실 등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높은 공간 활용도가 돋보인다. 입주를 앞둔 교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새 성전이 허락된 만큼 세대와 지역의 화합에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협업형’에 선정되어, 올해 5월부터 청소년 메이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메이커 활동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성남 가천메이커스페이스, 성남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사업 내용은 4차 산업형 메이커스 체험 클래스, 메이커 장비 교육 및 체험, 메이커 분야 청년 및 청소년 창업 지원 클래스 등으로 구성되며,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의 메이커 공간 ‘메이커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매주 토요일, 메이커 프로그램과 함께 AI(인공지능)와 IOT(사물 인터넷)과 관련한 특별 체험도 추진된다. 서재민 관장은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창의적 메이커 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은 물론,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시민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의 ‘메이커스페이스’는 청소년과 시민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3D프린터, CNC, 레이저커팅기 등 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메이커 공간 개방, 체험 및 교육
가천대학교 교수들이 2년 여 동안 모은 장학금을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가천대 교수와 직원들은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자발적으로 장학기금을 모아 지금까지 총 7억여 원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은 지난해부터 장학금과 학생들의 아침식사 ‘천원의 조식’ 지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천대는 스승의 날을 전후로 단과대학, 학과별 전달식을 가지며 이를 대표해 지난 14일 가천관 계단강의실에서 김완희 경영대학장이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가천제자사랑 더하기’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지급되는 장학금은 총 1억 2245만 원으로 학과별로 학과생활 및 성적우수자 등 총 300여 명에게 지원된다. 이길여 총장은 “제자사랑의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든든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후배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영화를 사랑하고 즐기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성남미디어센터만의 차별성을 갖춘 정기 및 기획 상영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8일 시작한 정기 상영은 올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특히 정기 상영작 중 일부는 재단의 주요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과 연계한 작품으로 선정해 특별한 즐거움을 더한다.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중인 동시대미감전 ‘지구를 위한 소네트’전의 주제와 연계해 기후 위기를 다룬 영화나 마티네 콘서트의 ‘콘서트 발레 갈라 돈키호테’ 공연에 맞춘 발레 ‘돈키호테’의 실황 등도 만날 수 있다. 특히 공연․전시 연계 상영작 관람 시 공연 할인권이나 전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화관람 후 공연과 전시 관람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도 마련한다. 시즌별로 특별한 영화 장르나 콘셉트를 주제로 한 기획 상영도 준비했다. 오는 8월 14일에는 한여름 더위를 날려 줄 공포영화 릴레이 상영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벤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상영회도 기획 중이다. 영화를 좀 더 깊이 있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임치균)은 제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조동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한국문학통사1~6'(지식산업사, 2005), 임형택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실사구시의 한국학'(창비, 2000)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한국문학, 고전자료 및 실학 연구에서 지평을 넓힌 가장 대표적인 학술서로 손꼽힌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한 한국학저술상은 우수한 한국학 관련 도서를 발굴해 학문 발전과 학계 연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20년부터 재단법인 산기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제1회 수상작인 故 김용섭의 '김용섭 저작집 1~9'에 이어, 제2회에서는 한국 고인쇄 기술의 역사를 집대성한 故 김두종의 '한국고인쇄기술사', 제3회에서는 김완진의 '향가해독법연구', 제4회에서는 박병호의 '한국법제사고'를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제5회 한국학저술상은 본 상의 제정 의의를 고려하면서, 저자의 학문적 업적과 중요성, 학계에 미친 영향, 후학 양성의 공로, 역대 선정작과의 연속성과 분야별 다양성 등을 두루 고려했다. 그 결과 한국 문학, 고전문헌 등에 쏟은 노고를 인정하고 기념하고자 조동일 명예교수와 임
성남시는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자 899명이 소유한 자동차를 압류 처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의 총 체납 건수와 금액은 1121건, 5억 6000만 원이다. 주요 체납 내용은 ▲자동차 검사 지연과태료(507건, 1억 2000만 원) ▲변상금(6건, 5400만 원) ▲자동차손해배보장법 위반과태료(40건, 1400만 원) 등이다. 압류된 자동차는 자동차등록원부에 압류 등재돼 명의 이전, 매매, 말소 등의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해지며, 압류 해제 전까지 징수권 소멸 시효(5년) 적용도 중단된다. 또한 시는 말소되는 차량에 대해서도 수시로 대체 압류하는 등 채권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체납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자들의 자동차 외에 부동산, 예금 등도 수시로 압류해 장기적인 체납을 막고 징수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형편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로 소액이라도 매달 납부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