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최종전 부천FC1995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2위 확정에 도전한다. FC안양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안양종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부천FC1995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때 리그 1위를 두고 김천 상무와 경쟁을 벌이던 안양은 직전 경기인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해 3위 대전에 추격을 허용했다. 현재 두 팀 간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걸린 2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K리그 2 우승팀의 경우 K리그 1 다이렉트 승격이 이뤄지며, 2~4위 팀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또다시 K리그 1 11위와 승강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팀이 결정된다. 김천 상무가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은 시점에서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는 2위를 차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전과 안양, 두 팀이 나란히 무승부를 거둔다면 2위를 지킬 수 있으나, 안양이 패배한다면 다득점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대전에게 2위 타이틀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 다행인 점은 안방에서 최하위 부천FC1995와 대결을 펼친다는 것이다. 부천은 지난 2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관련된 의혹 및 진상 파악을 위한 조사단이 27일 첫 회의를 가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관련된 의혹 및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단(위원회)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의 회의를 통해 구성된 이번 조사단은 법조인과 쇼트트랙 심판, 선수 출신 등 각계 전문가 7인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에는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및 강원랜드 수사단장을 거친 양부남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신상철 경기도빙상경기연맹 회장, 고기현 쇼트트랙 경기이사, 최용구 심판이사, 김경현 변호사, 김희진 인권침해예방활동연구소 대표, 최종덕 대한체육회 국민감사관 단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조사단은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조사의 대상과 범위 등에 대해 결정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 극복 및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장애인 비대면 체육활동 플랫폼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8월 25일부터 운영한 이 플랫폼은 4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시공간 제약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단순 제공형 12개와 상호소통형 8개 등 총 20개 활동 40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상호소통형의 경우 장애인체육 전문가의 지도가 함께 제공된다. 플랫폼을 이용한 양○환 학생은 “코로나19로 밖에 나가 운동하기가 어려워졌는데 안전하게 집에서 동영상을 통해 체육활동을 쉽게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친구들과 학교에서 태권체조, 스카프 활동 등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연 학생은 “매일 반복되는 체육수업의 준비운동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같이 리듬운동 등 다양한 준비운동을 하며 재미있게 하고 있다”면서 “혼자서 스카프를 던지고 받는 활동보다는 반 친구들 모두 참여하는 꼬리잡기가 특히 재밌었고 다 같이 할 수 있어 더 즐겁게 수업에 참여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원 아름학교 예체능교육부 교사 역시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장애인
2022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27일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6일 “2022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드래프트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를 포함한 8개 구단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래프트에 도전한 선수들은 온라인을 통해 참석한다. 대학 졸업 예정 선수 7명을 포함해 총 21명이 드래프트에 나서며, 특히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골키퍼 정진희와 2018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3위를 기록하는데 기여한 센터백 송혜수가 참가한다. 이외에도 주니어대표 출신 김예진(LB), 정예영(CB), 허수림(PV, 이상 한국체대) 등과 고등학교 졸업예정인 지은혜(RB, 황지정산고)와 이현정(GK), 이민영(GK, 이상 일신여고) 등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래프트는 6라운드까지 진행되며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 공을 이용, 현장 추첨을 통해 지명 순서가 결정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된 신인 드래프트는 총 255명 중 192명의 선수가 지명돼 75.29%의 지명률을 기록하고 있는 여자핸드볼 등용문이다. 특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곽주영이 인천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다시 코트를 누빈다. 지난 2018-2019 시즌을 끝으로 정든 코트를 떠났던 그가 은퇴를 선언한지 2년 만에 어려운 상황에 놓인 친정팀을 돕기 위해 복귀를 선택했다. 그는 “일단 다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팀 내 센터를 맡고 있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들었다. 내가 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2003년 금호생명에서 데뷔한 곽주영은 통산 51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지난 2012-2013 시즌을 시작으로 7시즌 동안 신한은행에서 뛰며 골밑을 장악했다. 곽주영은 “감독님께서 팀 내 최고 베테랑이란 점에 대해 부담이나 책임감을 절대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면서 “이미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은퇴 이후 여자실업농구팀 사천시청 소속으로 농구 생활을 이어간 그는 “전국체전이 취소되면서 그 이후부터는 운동을 쉬고 있었다. 아직은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시간을 조금 가지며 컨디션도 빨리 끌어올리고 기존 선수단과 호흡도 맞춰갈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6일간 펼쳐진 대회에서 경기도는 금메달 129개, 은메달 103개, 동메달 121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21만 3470.44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총감독으로 대회를 치른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 격려를 위해 추운 날씨에도 현장을 지켰다. 그는 “쌀쌀한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장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각 종목별 활력이 넘쳐 종합우승은 확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정도였다”며 “중점 육성종목 선정, 학생 등 신인선수 육성, 상시훈련 강화 등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정상을 탈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기간 격려를 위해 방문한 현장에서 직장운동부 창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이미 노력하고 있는 부분으로 기업과 지자체, 관련 기관 등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력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41회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한 경기도는 2022년 울산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오 사무처장은 “내년에도 서울을 비롯해 타 시·도의 견제가 만만치 않을 것
경기도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우승하며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25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 129개, 은메달 103개, 동메달 121개 등 총 353개의 메달을 수확해 총 21만 3470.44점으로 서울(16만 9540점)과 경북(15만 98.95점)을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당초 예상했던 23만여 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2019년 제39회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었다. 오상미(성남시)는 육상트랙 여자 10km 마라톤 DB에 출전해 40분 34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따냈으며, 보치아 혼성 2인조(페어) BC4에 출전한 구영인과 이명순(안산시) 조는 결승에서 서울을 7-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동호인부 파크골프 여자 2인조 단체전 OPEN에 나선 강경희(성남시)와 최경화(양평군)가 금메달 1개를 추가했으며, 임호원과 박주연(수원시)이 테니스 남녀 단식 OPEN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윤지유(성남시), 박은경(고양시), 조경희(부천시) 조는 여자 단체전 CLASS 3 결승에서 개최지 경북을 상대로 2-1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단체전 CLASS
부천FC1995 공격수 한지호가 구단 선정 온세미컨덕터 페어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구단은 25일 “2021년 부천에 합류한 베테랑 한지호가 2021시즌 구단 선정 ‘온세미컨덕터 페어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천은 “한지호는 고참 선수로서 본인의 경험을 팀원들과 공유하고 조언해 주며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고 헌신해 선수단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지역 반도체 기업인 온세미컨덕터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이 상은 팀 소속 선수 중 뛰어난 경기력은 물론 경기장 안팎에서 공헌하는 바가 높은 선수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 한지호는 팀이 힘들던 시즌 초, 성실하게 선수단을 이끄는 한편, 득점을 통해 후반기 팀의 반등에 기여했다. 한지호는 “구단의 공식 스폰서인 온세미컨덕터가 시상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페어플레이어상 수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팀에 헌신하고 더 좋은 활약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병곤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대표이사는 “부천시를 대표하는 부천FC1995의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시상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부천FC1995와 함께 온세미컨덕터는 부천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
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가 파이널라운드 기간 버추얼 러닝 챌린지 ‘런성 히어로’를 진행한다. 수원삼성은 25일 “K리그 1 파이널라운드 동안 팬들을 위한 러닝 챌린지, ‘런성 히어로(Runsung Hero)’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런(Run)과 언성 히어로(Unsung Hero)의 합성어로, 파이널라운드 동안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영웅이란 뜻을 담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시기 팬들이 비대면 야외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5km, 10km, 20km 총 3개의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선착순 모집을 통해 각각 50명, 30명, 2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러닝 페이스를 측정할 수 있는 GPS 기반 피트니스 앱 ‘푸마 트랙(PUMA TRAC)’을 이용해 레이스를 진행하게 되며, 파이널라운드 기간 내 언제든 원하는 코스를 자유롭게 달리면 된다. 또한 누적 거리 합산으로 기록이 측정돼 계속적으로 챌린지 참여가 가능하다. 챌린지를 성공해 인증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수원삼성과 푸마코리아에서 마련한 다양한 선물이 코스별로 차등 지급될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승격에 성공한 수원FC가 창단 첫 파이널라운드 A그룹 진입에 성공했다. 수원FC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4라운드 순연경기인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하며 승점 확보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4위 경쟁을 펼치던 제주가 전북 현대와 2-2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수원삼성이 3위 대구FC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수원FC가 세 팀 중 45골로 다득점에서 앞서 4위를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18분 엄지성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후 전반 막판 이희균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0-2로 맞이한 후반, 광주는 엄원상의 골로 또다시 한 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20분 뒤인 후반 28분 수원FC는 정재용의 골로 영패를 면했지만,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하며 1-3으로 패했다. 파이널 A행 티켓을 두고 포항 스틸러스와 경쟁을 펼치던 수원삼성블루윙즈는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 탐색전을 펼친 두 팀의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전 깨졌다. 후반 1분 코너킥 상황, 이기제가 올린 공을 대구 골키퍼 최영은이 놓쳤고, 이를 제리치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앞서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