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종합우승을 목표로 도전에 나선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오전 11시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실에서 경기도선수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오완석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대회 준비가 전반적으로 늦어지고 대회에 임박해 취소와 개최가 번복되는 등 많은 혼란이 있었다”며 “하지만 경기도 선수단은 연초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선수 선발과 상시 및 강화 훈련, 훈련용품 등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모든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타 시·도의 우수 선수 및 지도자를 대거 영입한 서울, 개최지인 경북과 기타 시·도의 견제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경기도 역시 2018년부터 전력강화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완료했고, 우수선수 발굴·육성·영입, 운영 지원 등 효율적 정책을 추진해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했다. 전 종목 고른 득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28개 전 종목에 총 859명(선수 570명, 지도자 및 관계자 289명)을 파견, 금메달 162개와 은메달 150개, 동메달 172개를 목표로 한다. 또한 수영과 펜싱은 2연패에, 볼링과 테니스는 7연패,
“터졌구나 터졌구나 조선 독립성, 십년을 참고 참아 이제 터졌구나. 삼천리금수강산 이천만 민족, 살았구나 살았구나 이 한 소리에 만세 만세 독립 만만세.” 독립을 향한 열망과 독립운동에 대한 반가움이 담긴 이 노래는 1919년 3·1 운동 당시 ‘대한 독립만세’ 함성과 함께 곳곳에서 부르던 ‘독립가’의 가사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노래지만 현실에서는 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일본제국주의의 침략과 지배에 맞선 투쟁의 음악인 항일음악, 해방 쟁취와 자주독립을 이루고 민족국가 수립을 목표로 불렸던 이 노래들은 자주독립을 한 현재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없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이런 점에서 지난 2017년 ‘항일음악 330곡집’을 출간해 전파에 나섰다. 그로부터 4년여가 지난 지금, 민족문제연구소는 국민들이 항일음악을 쉽게 듣고 부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방학진 민족연구소 기획실장은 “우리나라 항일독립운동 노래의 특징은 서정적인, 고향을 그리는 부분이 많다.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향을 떠나 망명을 하며 독립운동을 전개했기에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항일노래를 학교의 종소리, 대중교통 속 음악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
안산그리너스FC가 경남FC에 2-0으로 승리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안산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4라운드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두아르테와 이상민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안산은 승점 40점을 기록, 순위를 7위로 한 단계 끌어올린 한편, 김천과 대전에 연달아 패하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쇄신했다.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된 안산은 경남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은 전반 초반 경남 고경민과 에르난데스의 빠른 발에 고전했다. 전반 12분 김주환의 크로스를 받은 고경민이 헤더로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키퍼 이승빈이 막아냈다. 이어 전반 15분 고경민이 드리블 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또다시 이승빈이 선방해 내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전방 압박을 통해 경남의 빌드업을 방해한 안산은 이와세와 김이석이 위협적인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안산은 전반 27분 수문장 이승빈이 부상을 당하는 악재 속에 또 한 번 경남에 분위기를 내줬으나, 실점을 하지 않으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
전국적인 호응 속에 16일 마지막 행사를 끝낸 ‘2021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비대면 ‘버추얼 런’ 형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20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했으며, 각각 장소에 상관없이 5km, 10km, 하프 버추얼 런, 엘리트 하프, 외국인 10km 하프 등 5개 종목에서 자유롭게 러닝을 완주한 뒤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라톤에 참가한 A 씨는 “도전 목표였던 5km를 완주하고 돌아오니 또 하나의 도전을 해낸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0km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 B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자 달려서 기록을 인증하는 버추얼레이스 방식으로 참가했다. 힘들기도 했지만 달리기는 늘 뿌듯하고 보람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SNS에 #경기국제하프마라톤 해시태그를 달아 마라톤 참가를 인증했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에는 ‘악바리 마라토너’ 임경희 선수, ‘여자 마라톤계 전설’ 권은주 선수, ‘갈색폭격기’ 신진식 선수가 참가해 재미를 더했다. 경품 추첨에 앞서 신진식 선수와 양희승 선수 간 5km 기록 대결이 펼쳐졌다. 신
“대회 준비와 훈련 등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선전하고 성과를 올린 경기도 선수단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제1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체육계가 큰 시련을 겪었으나, 도쿄올림픽과 이번 전국체육대회 개최로 희망의 빛을 찾아간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학부와 일반부가 취소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고 극복을 위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도 미래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 갈 고등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기회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항상 함께한 이원성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아무 사고 없이 대회를 완주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과 차단이 중요한 대회였다. 철저한 방역 대책이 성공적 개최의 근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애써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관왕을 비롯 경기도의 학생선수들이 많은 메달을 획득해 체육 웅도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에서 확진자나 사고 등이 없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이 총 184개의 메달을 획득,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5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77개 등 총 184개 메달을 차지해 서울(172개)과 개최지 경북(138개)을 꺾고 최다 메달을 따냈다. 경기도 선수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지를 발휘하며 많은 메달을 선물했다. 이날 경북 경주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남고부 결승에서 남한고가 인천정석항공고를 34-30(18-12, 16-18)으로 물리치고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남한고는 18년 만에 대회정상에 오른데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같은날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79kg 결승에서는 백경민(곡정고)이 충북체고 이한결을 테크니컬 폴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회장기, KBS배, 대통령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한결은 이번 금메달로 시즌 4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박혜정(역도·안산공고)이 여고부 87kg이상급 용상 한국신기록과 합계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새롭게 쓴
겨울철 스포츠의 대표주자 배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랜 기간 프로배구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의 즐거움을 책임질 2021-2022 도드람 V-리그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수원연고팀 감독들 모두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16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 경기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4시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펼쳐진다. 6개월간 리그의 끝,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할 것인가. ◇‘컵대회 우승’ 분위기 살려 정규리그 우승 도전, 강성형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 “다른 팀과 특별히 다른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난 3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지휘봉을 잡은 강성형 감독은 시즌 준비 과정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지난 시즌 데이터를 통해 드러난 서브와 리시브, 웨이트,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격에 적극성을 갖고 강한 배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감독이 구상하는 배구는 지난 8월 KOVO 컵을 통해 선보였으며, 현대건설은 대회 우승까지 이뤄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전 시즌과 같이 절대적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치유해 줄 별난극단의 힐링 콘서트 ‘친정엄마와 함께 감정 분리수거’가 관객들을 만났다. 별난극단은 13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힐링 콘서트 ‘친정엄마와 함께 감정 분리수거’를 선보였다. 뜨거운 박수로 시작한 공연은 서커스 저글링 퍼포먼스와 드라마가 합쳐진 더 해프닝 쇼 ‘MY DREAM’과 개그맨 김용현의 ‘친정엄마랑’, 뮤지컬 갈라쇼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많은 관객들을 수용하지 못했으나, 자리를 함께 한 관람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아티스트 함서율이 꾸민 첫 공연 ‘MY DREAM’은 갖은 고난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끝내 목표를 이뤄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실수인 듯 아닌 듯한 그의 모습은 마치 서툰 우리의 모습을 닮았다. 그렇기에 무모해 보이는 그의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게 된다. 그가 몸짓으로 보여주는 도전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희망까지 전해준다. 뒤이어 무대에는 개그맨 김용현의 ‘친정엄마랑’ 공연이 펼쳐졌다. 그의 노련한 할머니 연기는 마치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을
겨울철 스포츠의 대표주자 배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랜 기간 프로배구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의 즐거움을 책임질 2021-2022 도드람 V-리그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수원연고팀 감독들 모두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16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 경기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4시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펼쳐진다. 6개월간 리그의 끝,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할 것인가. “이번 시즌 우승은 저희 구단이 할 것 같습니다.” 장병철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감독은 시즌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년 트레이드 및 전력 보강을 통해 우승을 위한 퍼즐이 어느 정도 맞춰졌다”면서 “서재덕 선수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돌아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시즌보다 이적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 역시 상당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3:3 트레이드를 단행, 김명관과 이승준, 202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1R 지명권을 내주고 신영석과 황동일, 김지한을 데려왔다.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을 영입한 빅스톰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장 감독은 지난 1
경기도가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에서 통산 7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3일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오디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개 종목에 13명이 출전, 총점 168점으로 2위를 27점 차로 따돌리고 2018년 이후 3년 만에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경기도는 역대 13번 치러진 KeG에서 7회로 최다 우승을 차지했다. ‘카트라이더’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참가한 선수단은 뒷심을 발휘, 극적인 승부로 각각 1위와 3위를 거뒀다. ‘카트라이더’에서 1위를 차지한 황건하 선수는 “경기 e스포츠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 속에 얻은 결실이다. 치열한 훈련을 함께한 감독, 코치님, 동료 선수들과 기쁨을 같이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종일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7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경기도 대표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향후 경기도는 아마추어 e스포츠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정부에서 총 200명이 참여, 지역별로 지정된 e스포츠 시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