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12일 한신대학교와 도내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한 학술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한신대학교는 장애인 체육 진흥과 학술 연구 및 정보교류, 대학 내 특수교육체육과 등 전문 역량을 이용한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치료 등 관련된 사업 분야를 육성하고 관계 교육 시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신대학교 휴먼케어서비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 한신대학교 연규홍 총장, 한신대학교 휴먼케어서비스센터 조규청 센터장 등 양측 임직원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재활운동 분야의 학술과 연구 활동을 협력하고 지역 내 산하협력 업무협약을 통한 장애인 체육발전과 우호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한신대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설립 초부터 다방면으로 장애인 체육 토대마련에 함께 힘을 보태왔다”면서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보다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규청 휴먼케어서비스센터장은 “보여주기식 협약에 그치지 말고 실무자 간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체육과와 3자 협의체 구성에 합의해 14일 예정했던 경기체육 발전 토론회를 잠정 연기했다. 당초 경기도체육회는 14일 오후 2시 ‘법정법인 전환에 따른 경기체육 발전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 수렴 및 경기도청, 경기도의회와 소통·신뢰를 강화,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회동을 갖고, 체육회 정상화를 위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청 체육과 모두가 참가한 3자 협동체 구성에 합의하며 토론회를 잠정적으로 연기를 결정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12일 오전 10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및 조도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의를 갖고 3자 협의체와 관련해 논의 과정을 거쳤다. 이어 오후 1시에는 도체육회 강병국 사무처장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회의를 주최해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오동석(수원삼성축구단 단장)씨 부친상= 12일, 서울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층 6호실, 발인 14일 오전 9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 ☎02-2225-1004
한국 펜싱이 세계유소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현지시간 1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막을 내린 2021 세계유소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청소년 여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청소년 남자 플뢰레, 유소년 남자 플뢰레, 유소년 남자 사브르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청소년 여자 에페와 플뢰레, 유소년 남자 에페, 플뢰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종합 3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청소년(20세 이하)과 유소년(18세 이하)으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첫날 전하영(대전광역시청)이 청소년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빛 소식을 알렸고, 둘째 날 진행된 유소년 남자 사브르에서는 박준성(오성고)이 개인전 은메달을 기록했다. 다음날 열린 청소년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전하영과 장보련, 이주은, 박주미(이상 3명 한국체대)가 우승을 차지, 넷째 날 남자 플뢰레 최동윤(부산외국어대)이 은메달을, 여자 플뢰레 주영지(서울시청)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다섯째 날 유소년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안현빈(
2018년 ·12월 17일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2020년 ·1월 15일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이원성 회장 당선 ·1월 19일 허위사실 공표 및 공정위반을 이유로 이원성 당선인 선거무효 결정 ·2월 14일 이원성 도체육회장에 대한 당선무효 등 효력정지 및 재선거 금지 가처분 인용결정 ·2월 17일 이원성 제35대 도체육회장,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 받고 업무 시작 ·4월 2일 이원성 도체육회장, 시군체육회 간담회 갖고 법정법인화 등 건의사항 청취 ·4월 7일 보도자료 통해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청과의 갈등, 불화설 사실과 다르다” 일축 ·4월 22일 도의회 제343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도체육회 보고에서 이원성 회장의 초호화 사무실 조성 지적 ·4월 20일 경기도체육회 2020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6월 22일 대한체육회로부터 경기도체육회 임원 49명 인준 완료 ·6월 29일 이원성 회장,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회 회의 참석 ·7월 15일 이원성 회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시회의 업무보고 ·7월 16일 경기도체육회 제28차 이사회, 이원성 회장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꺾으며 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SSG 랜더스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2021 쏠(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 박성한의 2루타로 4-3 승리를 거뒀다. 선제점은 LG가 뽑았다. LG는 1회말 SSG가 선발 투수로 낙점한 아티 르위키를 상대로 2번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시즌 1호 솔로 홈런 터뜨리며 선제점을 올렸다. 3회초 박성한과 추신수의 안타로 1사 1,3루 득점 찬스를 맞은 SSG는 최정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최지훈의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SSG 랜더스는 6회초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이 안타를 치며 1루로 나섰고, 다음 타자인 고종욱이 안타를 뽑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역전타를 친 최지훈은 다시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추가했다. 6회말 SSG는 LG의 외국인 타자 라모스와 이형종에게 2루타를 연달아 맞으며 1점을 내줘 3-2로 추격을 허용했고, 7회말 오지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기록했다. 승부의 균형을 깬 쪽은 SSG였다. 8회 김강민이 몸에 맞는 볼에 이어 이재원이 진루타를 치며 기회를 잡은 SSG는 다음 타자인 박성한이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은 11일 2021-2022 시즌, 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서남원 감독의 선임 소식을 알렸다. 서남원 감독은 약 2년 만에 IBK기업은행 감독을 맡으며 복귀했다. IBK 기업은행은 “서 감독의 포용성 있는 리더십으로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단단한 원팀으로 재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겠다”고 전했다. 1996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국가대표팀 코치와 남녀 프로배구단의 코치·감독을 역임한 서 감독은 지난 2019년 12월 KGC 인삼공사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한 이후 약 2년 만에 프로배구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서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한다.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강하고 끈끈한 IBK기업은행만의 팀 컬러를 만들어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인천시청 소속 이소라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안탈리아 14차 대회에서 여자 복식 우승을 했다. 이소라는 일본의 마쓰다 마사키와 한 조를 이뤄 10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체코의 루치에 하블리츠코바와 마리암 콜로지요바 조를 2-0(6-2, 6-3)으로 꺾고 우승을 거뒀다. 이소라는 앞서 진행된 11차 대회서 팀 동료인 한나래와 한 조로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어 지난주 진행된 13차 대회에서는 대구시청 소속 장수정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4주 내 ITF 국제 서킷 대회 복식 우승을 세 차례나 거머쥐며 복식 여왕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만남을 갖고, 5월 내 도체육과를 포함한 3자 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어오던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12일 중단, 체육회 임원들과 회의를 진행키로 하는 등 경기도체육회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0일 최만식 위원장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의회에서 이 회장과의 회동이 이뤄졌으며, 경기도체육회를 둘러싼 현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 도체육회의 변화·발전 및 정상화를 위해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하자는데 합의했다. 이는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던 도의회와 도체육회가 드디어 접점을 찾고, 경기도 체육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최만식 위원장은 “체육회 혁신을 위해 도의회가 주도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 도체육과와 도체육회 모두 참석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다음주 의회가 열리면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 개정안은 법적인 문제가 없어 예정대로 의결을 진행할 것이다”라
경기도체육인회 임원들이 9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체육과 담당자들과 만남을 갖고 체육회관 이용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도체육인회 김정도 이사, 전두안 감사 및 손병우 총괄이사 등은 ‘체육인회와 가맹경기단체 등에 피해가 없도록 체육회를 통해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월 ‘경기도체육회관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에 따라 경기도체육회관과 사격테마파크, 유도회관, 검도회관 등 4개의 시설을 경기주택도시공사로 이관, 가맹경기단체와 경기도체육인회 등은 사무실 임대료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정도 이사는 “체육인들이 기금 36억 원을 모아 체육회관을 만들었다”면서 “그때 모금을 진행했던 체육인들은 기부체납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당시 체육회관 설립을 추진했던 임사빈 지사는 1992년 경기도체육회관 준공식에서 “체육인들의 영원한 보금자리”라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는 “지금까지 경기도지사가 몇 번 바뀐 와중에 여태 체육인들을 위한 체육회관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 와서 사용료를 납부하라고 하니 기가 막힌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쯤 경기도청 체육과 실무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