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 반대' 1인 시위가 9일에도 이어졌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1인 시위는 이날로 8일째를 맞았다. 그간 많은 체육계 인사들이 1인 시위 중인 이 회장을 방문해 지지를 표하며 도 체육진흥센터 설립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과천시청 육상감독으로 정년 퇴임한 윤춘구 감독 역시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 이원성 회장을 방문해 지지 입장을 전하고 동참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승마협회가 4년 만에 출정식을 갖고 5월 예정된 정기룡장군배 승마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승마협회는 8일 경기도승마협회 승마선수단 발족식을 비대면으로 갖고 재출발을 알렸다. 도승마협회 선수단은 지난 2016년 대통령기승마대회를 비롯해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춘계전국승마대회 등에서 많은 메달을 목에 걸며 황금기를 보냈다. 대한승마협회 이사와 경기도승마협회장을 역임한 김의종 회장이 4년 만에 경기도승마협회장에 당선되며 경기도승마의 부흥을 약속한 바 있다. 김 회장은 “다른 도나 시에 소속된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면서, “신수진 선수와 박수일 선수 등 기존에 있던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승마협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유소년승마 등 총 3개 종목에 21명의 선수를 꾸려 대회를 준비 중이다. 선수단으로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 출신인 신수진 감독을 필두로, 장애물 김동욱 감독, 유소년 박상철 감독 등 좋은 지도자와 박수일, 도현우, 이혜원 등 젊고 뛰어난 선수로 구성됐다. 김 회장은 “승마계는 현재 혁신이 필요하며, 변화의 주체는 젊은 층이 주축이 돼야
경기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회장협의회 권병국 회장이 경기도체육회의 정상화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병국 회장은 8일 오전 경기도청 정문 인근에서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 경기도체육회가 정상화되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도체육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되는 데 도움을 줬으며 좋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어 “정상화를 위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1인 시위 역시 지지한다”면서 “도에서 원상복귀를 해줘야 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답변 등을 고려했을 때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회장협의회는 향후 가맹경기단체회장들의 의견을 취합해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 반대를 위한 무기한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특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경기도체육회는 8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7명의 징계 대상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징계 대상자는 중징계 5명, 경징계 5명이지만, 중첩된 대상자를 제외하면 7명이다. 지난해 경기도가 진행한 경기도체육회 특정감사 결과 위법·부당 행위 22건이 적발됐고, 이에 기관장 경고 1회, 기관 경고 2건, 중징계 5명, 경징계 5명 등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한편, 징계위원회는 노사 측 각 3명씩으로 구성됐으나, 노조 측 위원 1명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이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7일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8일 지지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안성시체육회 김종길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플라잉디스크연맹 박광열 회장, 안성시플라잉디스크연맹 김성근 회장, 경기도체육회 봉주현 이사 등 체육계 인사들의 지지 방문이 있었다. 경기도플라잉디스크연맹 박광열 회장은 “경기도플라잉디스크연맹이 도체육회 가맹단체가 아님에도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해 이원성 회장의 1인 시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및 경기도체육회 1노조와 2노조의 임원들이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과의 만남을 갖고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칭)‘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과 관련해 지방체육회의 대체 법인 설립은 국민체육진흥법 규정을 침해할 소지가 상당하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체육 업무 직접 수행에 대해 ‘허용 불가’라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본보가 7일 입수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경기도 체육과에 대한 질의회신 공문에 따르면 지방체육회의 대체 법인 설립은 국민체육진흥법 규정을 침해할 소지가 상당하다는 해석의 답변을 내놔 경기도의회가 추진해온 경기체육진흥센터 설립에 사실상 제동이 걸렸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26일 경기도보를 통해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 등이 담긴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아울러 경기도 체육과도 지난달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시행 이후 지자체의 체육업무 직접 수행 가능 여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시행 이후 지방체육회 외 기관(재단법인, 체육진흥센터 등)에서 지자체의 체육진흥 업무 수행 가능 여부 등에 대해 공식 질의했다. 경기도의회의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등 전국 체육계의
(가칭)‘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과 관련, 체육계의 반발이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체육회의 대체 법인 설립은 국민체육진흥법 규정을 침해할 소지가 상당하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체육 업무 직접 수행에 대해 ‘허용 불가’라는 입장을 표명,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지난달 24일 경기도청 체육과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의뢰한 두 가지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나타났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 체육과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시행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체육업무 직접 수행 가능 여부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시행 이후 지방체육회 외 기관(재단법인, 체육진흥센터 등)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체육진흥 업무 수행 가능 여부 등을 질의했다. 이에 문체부는 질의회신을 통해 “지방체육회의 고유 사업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지방체육회의 지역 체육 진흥 사업 활동을 형해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개정 국민체육진흥법의 취지와 배치된다”며, “지방체육회의 활동에서 정치적 영향을 배제하고자 하는 법의 개정 방향과도 부합하지 않아 허용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지자체가 체육 관련 별도 단체를 설립하는 것은 가능하나, 지방체육회를 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7일 2021년 상반기 가맹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2021년도 추진 사업계획 설명, 성폭력 예방교육, 주요 현안관련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임직원,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총 42명이 참석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코로나19 관계로 행사 추진이 쉽지 않았지만, 경기도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대한 안전하게 워크숍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해 가맹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토론해 경기도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전국 228개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곽종배 회장이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곽 회장은 7일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을 우려하는 이유’라는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서에서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은 결국 경기도체육회를 껍데기만 남기는 것”이라며 “민선 체육회장 체제를 새롭게 출범한지 1년 남짓한 경기도체육회를 사실상 해체하는 처방은 크게 잘못됐다”고 전했다. 이어 “체육진흥센터를 만들고 체육회 기능을 대신하겠다는 것은 상위법인 국민체육진흥법의 취지를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 체육진흥센터 설립이 강행된다면 이는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고, 간신히 민선 체제로 자리 잡고 있는 전국의 지방체육회에 찬물을 뿌리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한편, 곽종배 회장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 반대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해 지지한다는 뜻을 표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7일 경기도청 정문에서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 설립 반대 1인 시위를 6일째 이어갔다. 이날 오전에도 이 회장의 1인 시위를 지지하는 체육계 인사들의 지지 방문 행렬이 있었다. 전국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곽종배 회장과 인천시 연수구체육회 민영덕 수석부회장, 인천시 연수구체육회 김경민 부회장, 평택시체육회 이진환 회장, 의정부시체육회 이명철 회장, 경기도줄넘기협회 이태현 회장 등이 1인 시위를 지지하기 위해 방문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