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더민주·성남1)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8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체육행정과 관련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인해 민선 회장 시기를 맞이한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의회와 마찰을 빚으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선 “정치적 탄압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은 “의회 차원에서 이전부터 나온 이야기”라며 “감사 역시 내부 의뢰로 진행된 것으로, 관선 회장 시기부터 현재 민선 회장 시기까지 이뤄졌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월 수탁자 자격에 지방공기업을 추가한 경기도체육회관 운영 조례 개정 작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경기도체육회관 운영은 경기도주택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게 됐다. 이에 대해 그는 “감사 결과 밝혀진 회계 부정과 관련해 경기도체육회의 체육회관 운영을 그대로 둘 수는 없다. 차후 체육회가 운영 의사를 보인다면 다시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종목단체와 선수, 지도자에 대한 지원 등은 도에서 직접 운영한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민선 회장 시기로 패러다임 대전환을 맞은 현재, 경기도체육회의 자생력 강화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모델
인천유나이티드가 홈 개막전 대구FC와의 경기에서 구본철, 아길라르의 득점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인천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기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대구를 상대했다.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고, 수비진은 오재석, 김광석, 오반석, 김준엽으로 구성했다. 주장 김도혁과 문지환, 아길라르가 중원을 책임졌고, 네게바와 김현, 구본철이 쓰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대구FC는 3-4-3 포메이션으로 최영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어 조진우, 김진혁, 정태욱이 쓰리백으로 나섰고, 황순민, 츠바사, 박한빈, 장성원이 중원에 포진했다. 안용우, 세징야, 정치인이 쓰리톱으로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홈 개막전인 만큼 인천은 승리를 위해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첫 골의 주인공은 구본철이었다. 전반 12분 김도혁이 왼쪽 측면에서 내준 낮은 크로스를 김현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대구FC 최영은 골키퍼는 이를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듯 보였지만, 쇄도하던 구본철이 흘러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 득점에 성
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를 앞둔 수원삼성블루윙즈 박건하 감독은 승리의 다짐을 밝혔다. 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성남FC가 작년보다 수비적인 부분이 좋아졌다고 느꼈다.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은 준비를 했다. 홈경기인 만큼 승리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지난달 28일 광주FC와의 홈 개막전에서 김건희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반면 성남FC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성남FC와의 대결에서도 연승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박건하 감독은 “3월에 5경기가 예정돼 있으나 광주전 출전했던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선수들을 믿고 선발 명단을 꾸렸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상황에 따라 로테이션을 할 생각이다. 로테이션보다는 시즌 초반이 중요해 승리에 초점을 둬 지난 경기와 동일하게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성남FC의 장신 공격수 뮬리치에 관해서는 “높이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 우리 수비수들은 신장이 크지 않지만 신경 쓰지 말고 플레이하라고 이야기했다. 협력수비와 커버링 등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
FC안양이 안산그리너스FC와의 홈 개막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안양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1 하나원큐 K리그 2’ 2라운드 안산그리너스FC와의 홈 개막전에서 후반전 페널티킥 2골을 내주며 1-2 역전패를 허용했다. 홈팀 FC안양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정민기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주현우, 백동규, 김형진, 정준연이 포백으로 나섰다. 이어 하승운, 홍창범, 맹성웅, 모재현이 중원을 구성했고, 심동운과 최민서가 최전방을 책임졌다. 원정팀 안산그리너스FC는 3-4-3 포메이션으로, 이승빈이 골문을 지켰다. 송주호, 김민호, 연제민이 쓰리백으로 출전했고, 민준영, 김현태, 이상민, 이준희가 중원을 구성했고, 임재혁과 김륜도, 까뇨뚜가 쓰리톱으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 안산의 거센 전방 압박에 안양은 중원에서 공격 전개의 어려움을 겪었다. 안양은 압박을 피해 좌우 윙어들에게 공을 연결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안양은 전반 6분 하승운의 슈팅으로 공격에 시동을 건 후 전반 10분 맹성웅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흐름을 탄 안양은 전반 35분 새롭게 영입한 공격수 조나탄 모야를 투입하며 선제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39분 기다리던
용인시가 ‘2022년 경기도종합 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용인시는 5일 오후 2시 열린 경기도체육회 제34차 이사회에서 투표를 거쳐 최종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앞서 경기도체육회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33차 이사회에서 개최지를 선정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성남시와 경쟁한 용인시는 이날 총 36표 중 30표를 획득해, 4표를 받은 성남시를 제치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용인시에서 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장에서 대기하던 용인시 관계자들은 개최지 선정이 발표나자 환호를 지르며 서로 축하했다.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은 “너무나 기쁜 일이다. 임직원들의 노고가 많았다. 체육회 직원들 및 용인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준비는 거의 끝났다. 내일 경기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운영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다. 계획한 대로 진행해왔기 때문에 대회를 치르는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지난달 27일 김천상무와의 홈 개막전 1-1 무승부를 거둔 안산그리너스FC가 6일 FC안양을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안산은 승격 1순위로 꼽히는 강팀 김천과의 홈 개막전 좋은 경기력과 이준희의 멋진 골로 인상적인 개막전을 치렀으나, 무승부를 거두며 아쉽게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김천과의 맞대결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한 안산그리너스는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안양 원정에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안산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 로테이션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첫 경기 호흡을 맞춘 수비진과 중원에 새롭게 합류한 공격수 두아르테가 나설 계획이다. 안산그리너스FC 김길식 감독은 “개막전은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해줬다. 작년에는 경기마다 너무 많은 선수를 바꿨었는데 올해는 컨디션 변화에 따른 작은 교체 외에는 틀을 유지할 계획이다. 선수들과 미팅 때 이야기를 많이 나눴기에 안양전 준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안양의 홈 개막전에서 대결을 펼치게 된 안산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2020시즌 이래준의 골로 승리를 가져온 적 있는 안산은 좋은 기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준급의 선수를 영입해
경기도체육회가 ‘2022년 경기도종합대회’ 개최지 선정에 나섰다. 경기도체육회는 5일 오후 2시 노보텔 엠배서더 수원 2층 아잘리아홀에서 제34회 이사회를 열었으며, 오후 3시 현재 투표를 진행 중에 있으며 용인이 유력하다. 당초에는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예정됐으나, 도청 공무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장소를 변경했다. 2022년 경기도종합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이번 이사회에는 총 재적인원 44명 중 37명이 참가했다. 경기도종합대회 개최지를 두고 용인시와 성남시가 경쟁하는 가운데, 추첨을 통해 용인시가 먼저 준비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용인시는 개최지 선정을 위해 피케팅과 현수막 등을 이용, 이사회가 시작되기 전까지 뜨거운 홍보전을 벌였다. 특히 백군기 용인시장을 포함해 김기준 시의장과 조효상 시체육회장 등도 참석해 개최지 선정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김도균 수습기자 ]
▲안준혁(인천유나이티드 U-15 광성중 코치)씨 부친상= 5일, 쉴낙원경기장례식장 1층 VIP 1호, 발인 7일 오전 7시, 장지 용인 평온의 숲 ☎031-672-1009
인천유나이티드가 2021시즌 홈 개막전에서 예매 오픈 2시간 3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라운드 대구FC와의 시즌 첫 홈경기에서 휠체어석 11석을 제외한 1919석 전체가 매진됐다고 4일 밝혔다. 인천은 3일 연맹의 부분 관중 허용 지침에 따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총 좌석의 10%인 1930석에 대한 예매를 진행해 2시간 30분 만인 오후 4시 30분 휠체어 석을 제외한 1919석 모두 판매했으며,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인천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생 오반석과 아길라르를 완전 영입한데 이어 무고사, 김도혁 등과 재계약을 맺는 등 선수단 보강에 집중했다. 또한 K리그 1 잔류를 이끈 조성환 감독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시즌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19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1만 8541명이라는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인천은 지난해 유관중 3경기에서 모두 수용 인원 90% 이상 관중몰이를 했다. 또 한 번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홈경기를 위해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좌석 간 거리 두기는 물론 발열 체크
경기장 속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선수들과 감독이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는 데 있어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들어간다. 비록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못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덕분에 선수들의 멋진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다. 사전 속 세공사는 ‘잔손을 많이 들여 정밀하게 물건을 만드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라 정의된다. 정밀하게 물건을 만드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재능이 넘치는 어린 선수들을 최고의 선수로 키워내는 유소년 육성과 비슷하다. FC안양의 홈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만난 유소년 육성팀 김광환 대리는 현역 선수라고 해도 될 만큼 다부진 체격이 가장 눈에 띄었다. 그는 유소년 아카데미와 구단의 U-12, U-15, U-18 유스팀의 운영 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 결과나 육성 성과 등을 총괄하며 선수단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 중이라고 말하는 김광환 대리.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들었던 생각은 ‘참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는 것이었다. 그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사람이었다. 대학교 1학년 때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는 그가 유소년 육성팀에 들어온 계기가 궁금했다. 김광환 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