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 문화 지식여행’ 12번째 이야기는 역사의 중심 지리 공간인 ‘강’에 관한 이야기다. 교통이 발달하기 전, 인류에게 강은 오늘날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했으며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도, 중국 등 세계 4대 문명은 모두 강과 더불어 시작됐다. 이들 고대 문명의 발상지는 지역이 다르고 기후가 달라도 농사와 사람, 물자 수송에 팔요한 강이 있었기 때문에 일찍이 나라를 일으키고 문명을 꽃 피울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고구려는 대동강이 있는 평양에, 백제는 한강이 있는 한성과 백마강이 있는 부여에, 고려는 예성강 근처에 있는 개성에, 조선은 한강이 있는 한양에 도읍을 정했다. 이 책에는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따라 흐르는 두만강이 동해로 흘러든 사연을 비롯, 은혜를 원수로 갚은 사람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낙동강, 바람의 신이 된 배사공 손돌의 한강, 강을 팔아버린 봉이 김선달의 대동강, 나무꾼을 사랑한 곰의 금강, 남한강으로 떠내려온 산봉우리 세 개의 남한강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임진왜란을 대비해 정자를 다시 지은 이이의 임진강, 왜구를 무찌른 두꺼비의 섬진강, 왜장을 껴안고 강에 몸
“이번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선수들이 주 종목 외인 하프마라톤에 도전하는 시험무대라고 할 수 있다.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해 온 만큼, 좋은 기량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 광양읍 공설운동장과 주변도로에서 지구력·체력·스피드훈련 등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옥천군청 육상팀’이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오는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첫 도전을 실시한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김재민(24)·권재우(23)·김지웅(19) 등 3명으로 중·장거리 마라톤보다는 장애물과 단거리 등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들로 올해 하프마라톤은 첫 출전이다. 지난해까지 경찰대학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권재우는 지난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3천m 장애물 경기에서 정상을 차지한 선수로 제93·94회 전국체육대회 3천m 장애물 경기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며 3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800m 남자고등부에서 이하늘(경기체고&middo
“동계 훈련을 바탕으로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선수들의 개인성적을 새로 쓰는 성과를 기대하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에 1명의 선수라도 더 배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영동군청 육상팀이 오는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를 발판삼아 올 한해의 성적을 점쳐보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월13일부터 2월18일까지 제주도의 신세주 예향운동장·한라수목원·일주도로 등에서 40km이상을 달리는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영동군청 육상팀은 이번 경기국제하프마라톤을 통해 동절기 동안 훈련한 성과와 기량을 테스트해 올해 열리는 각종 대회와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에서 반드시 태극기를 달겠다는 각오다. 이날 대회에는 이명승·문정기·이장군·허장규·김기현 등 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명승은 지난해 전북 군산에서 열린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8분05초로 1위를 차지, 영동군청이 남자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데 &lsqu
엘리트 부문 ⑦ 구미시청 육상팀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처음 출전하는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동계훈련의 성과를 테스트해 올 한해 좋은 성적 거두겠습니다.” 구미시청 육상팀이 오는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1월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제주도에서 체력훈련·거리주·도로·크로스컨트리 등으로 기량을 끌어올린 구미시청 육상팀은 현재 구미로 올라와 구미시민운동장·금오산·외각도로 등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중·상위권을 노리고 있는 구미시청 육상팀은 이교직·정운산·김재경·황준현·권영솔·은동영 등 6명의 남자 선수와 이선영·홍은미 등 2명의 여자 선수 등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지난 동계훈련의 성과를 테스트함과 동시에 3월 동아마라톤 출전을 위해 실전과 같은 스피드 훈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출전 선수 중, 정운산은 지난해 ‘군산새만
“이번 대회에 쟁쟁한 팀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순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1월 올해 첫 대회로 참가한 ‘제8회 한국실업육상연맹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남자부 개인전에서 1·3위를 차지하고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청주시청 육상팀’이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제주도 전지훈련을 마친 청주시청 육상팀은 현재 청주종합경기장과 청주외곽도로, 청주크로스컨트리훈련장 등에서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다. 청주시청 육상팀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2시간25분57초로 4위를 차지한 정호영을 비롯해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전국체육대회 등 각종대회 1천500m에서 항상 순위권에 입상하는 류지산과 이명기, 박명현 등 총 4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특히 지난 1월 서귀포시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한국실업육상연맹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정호영이 27분39초로 1위를, 이명기는 27분59초로 3위, 류지산은 28분
“지난해 마지막 육상대회인 경부역전마라톤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을 올해 첫 대회인 ‘경기국제하프마라톤’에서 이어받아 좋은 성적을 내겠습니다.” 다음달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을 겸하는 동아마라톤을 대비, 실전과 같은 훈련과 동계훈련 성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올 첫 대회로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을 선택, 출전하는 ‘제천시청 육상팀’. 제천시청 육상팀은 지난해 11월24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청 앞 광장을 출발해 파주시 임진각까지 534.8㎞를 달리는 ‘제59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에 충청북도로 출전, 충북이 8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충북은 총 24시간07분42초로 결승선을 끊어, 전남(24시간20분34초)과 서울(24시간23분54초)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이 대회에 출전한 제천시청 육상팀 김상훈은 3일차 구미-봉곡 12.2㎞구간에서 39분38초로 1위를, 최병수는 4일차 계룡-황간 8.5㎞구간에서 26분37초로 가장 먼저 골
엘리트 부문 ④ 서울시청 육상팀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과거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은 다들 거쳐 갔다고 보면 되며 좋은 곳에서 성적을 올리는 것을 보면 뿌듯합니다. 잘 나가는 선수와 팀을 따라잡기 위해 더욱 전진할 것 입니다.”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딛고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를 발판삼아 비상하겠다는 각오로 도전장을 내민 ‘서울시청 육상팀’. 서울시청 육상팀은 실력발휘를 못하는 선수를 데려다,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잠재능력을 깨우는 ‘전통의 강호’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선수로 ‘마라톤의 영웅’ 이봉주가 지난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서울시청 육상팀에서 몸을 담았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장신권과 강원도청의 황준석 등 과거 활동을 했거나 현역에 있는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배출했다. 하지만 서울시청 육상팀은 기량을 끌어올려 좋은 성적을 내던 선수들을 타 팀으로 보내는 것을 반복했고 이 같은 이유로 결국 지난해 전국체전 등 여러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마라톤 강팀으로 부활을 노리고 있는 서울
엘리트 부문 ③ 한국전력공사 육상팀 “국가대표 선발 대회 이전에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경기국제하프마라톤’이 2월에 열려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이 대회를 발판삼아 올해 성적을 점쳐보겠습니다.” 지난 1월 올해 첫 로드레이스대회로 제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전국로드레이스’ 남자부 개인전에서 1~5위를 모두 휩쓸며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 한국전력공사 육상팀이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제주 서귀포시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육상팀은 이번 경기국제하프마라톤을 통해 동절기 동안 훈련한 성과와 기량을 테스트해 올해 열리는 각종 대회와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반드시 선발돼 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전력공사 육상팀 6명의 선수들은 개개인의 기량이 뛰어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지난 1월 전국로드레이
엘리트 부문 ② 삼성전자 육상단 “겨울동안의 훈련 성과를 보고 올 한해를 내다볼 수 있는 갑오년 첫 대회인 만큼, 열심히 뛰겠습니다.” 한국의 자부심인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의 네임 밸류를 더욱 높이고 있는 ‘삼성전자 육상단’이 오는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로 창단 12주년을 맞는 삼성전자 육상단은 이번 대회에 남자 3명, 여자 3명 등 총 6명을 출전시킨다. 현재 제주도에서 우승을 목표로 일주도로를 달리는 실전훈련과 애향운동장에서 인터벌 훈련, 한라수목원에서 조깅과 컨디션 회복훈련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담금질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 육상단은 ‘엘리트 육상 No.1’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 ‘마라톤 영웅’ 이봉주의 은퇴 이후 유망선수 확보 부족으로 침체기를 걷긴 했지만 지난 2010~2012년 간 고등·대학교를 졸업, 입단한 선수들이 중·장거리 적응훈련을 마치고 제 기량을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삼성전자 육
엘리트 부문 ① 경기도청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 올해도 청마처럼 빠르게 달려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청 육상팀이 오는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8명의 여자 선수로 구성돼 국내 여자 중·장거리 마라톤의 강자로 손꼽히고 있는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에 최경희(34)·이은혜(23)·정현지(20)·임예진(19) 등 4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청은 올해 출전하는 각종대회를 대비, 출전 감각을 익히고 스피드 훈련은 물론, 풀코스보다 부담이 적은 하프로 훈련효과를 끌어내기 위해 이 대회를 선택했다. 경기도청은 앞서 지난 1월11일 제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갑오년 첫 로드레이스 대회로 열린 ‘2014 전국로드레이스’ 여자부 단체전에서 1시간50분25초를 기록, K-water(1시간48분41초)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려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같은달 25일 서귀포시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