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최근 급격한 유가 상승 및 에너지 수급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돼 에너지 절약 총력전에 돌입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 공공시설에 설치된 경관조명 소등과 함께 공무원 승용차 5부제 시행을 강화, 청사에너지 절약은 물론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중식시간 소등, 컴퓨터 끄기 등 공무원들이 앞장서 에너지 절약에 동참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민간부분은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자동차판매소는 영업시간외 소등 ▲유흥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는 새벽 2시 이후 소등 ▲아파트·오피스텔, 금융기관 등 건물의 야간조명 및 옥외건물은 24시 이후 소등 ▲주유소, LPG 충전소 주간 소등하고 야간은 2분의 1만 사용하는 등의 강제조치가 시행된다./양주=김동철기자 kdc@ 비상등 켜진 에너지… “아껴씁시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채소농가의 재배기술 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채소분야 3개 과정(애호박, 시설채소, 부추)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교육은 농업인을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3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
양주시는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및 중한질병, 가정폭력, 이혼 등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정의 빈곤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가구 구성원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위기가정에 긴급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의 지원내용은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사회복지시설 이용지원, 교육지원 그 밖의 지원(연료비, 전기요금, 해산비, 장제비 등)분야이다. 지원방법은 선지원 후 조사원칙으로 위기가정에서 지원요청 또는 신고 시 현장 확인을 통해 우선 지원하고 나중에 소득·재산 등 조사 후 지원기준 초과 시 지원금을 환수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은 원칙적으로 1개월(의료비의 경우 1회) 단기지원 원칙이지만, 추가지원이 필요할 경우 1개월씩 최대 6개월(의료비 1회)까지 연장지원 되며, 위기상황에 처한 자 또는 위기상황에 처한 자를 발견한 자가 양주시청 복지지원과로 신고, 전화, 직접방문 등으로 신청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 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r
양주시는 ‘양주시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조직하고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는 양진철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관련업무 실·과장 4명과 각계각층 사회적기업 관련 전문가 9인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이란 일반 영리기업과 달리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영업활동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착한 기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사회적기업 지원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번 육성위원회는 앞으로 양주시 사회적기업 육성 시책과 사회적기업 지원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법인들과 비영리단체 등에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게 설명회 및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경찰서는 2년여간 주택과 공장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L(38)씨를 구속하고, 훔친 물건을 사들인 고물상 업자 등 7명을 장물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9월 2일 양주시 남면의 한 주택에 들어가 안방 화장대 서랍에 있던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양주시내 공장과 주택에서 25차례에 걸쳐 7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주소방서 119구급대가 가정집에서 쌍둥이의 분만을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새벽 양주시 광사동에 거주하는 임산부 홍모씨에게 갑작스러운 산통이 왔다. 당황은 남편은 즉시 119로 도움을 요청했고 구급대원들은 5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분만이 시작된 상태였다. 먼저 부부를 안심시킨 구급대원들은 병원까지 이동할 경우 산모와 아기가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준비 해간 분만셋트를 풀어 자연분만을 시도했다. 잠시후 첫째 아이가 태어났고 대원들은 두 번째 아이의 분만을 유도하기 시작했다. 힘이 빠져있는 산모가 다시한번 힘을 내 잠시 후 두번째 아이를 받았으나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지 않자 구급대원들은 한 순간 당황했다. 그러나 침착하게 아이의 입안을 닦아주고 엉덩이를 때리자 아이는 힘찬 울음을 터트려 대원들을 안심시켰다. 무사히 분만을 도운 구급대원들은 2대의 구급차로 여아와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의정부 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는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양진철 양주부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지속적인 양주 발전을 위한 연구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이번 확대간부회의는 국토기본법 제13조에 의해 수립되는 도 단위 법정계획인 2010 경기도 종합계획(안)과 건의사항, 현안사항 등에 대한 보고와 토의를 실시했다. 보고는 2020 경기도 종합계획(안) 검토계획으로 경원선 전략계획 및 발전전략 중 ▲동두천-양주-의정부 신발전거점(양주를 거점으로 하는 기능분담형 광역자족도시 조성) ▲경기 북부지역 SOC 확충계획 ▲북부지역대학 설립 ▲경원선 역세권주변 섬유ㆍ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건의 및 현안사항으로는 ▲대학유치 및 대학타운조성 ▲예원예술대학교 진입도로 개설사업비 지원 ▲쉐마 대안학교 지원 ▲경기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사업비 지속지원 ▲양주시 노인복지타운건립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보고와 토의를 가졌다. 양진철 부시장은 보고를 받은 후 “사업을 추진할시 상급기관의 계획에 의해 움직으는 행정을 펼쳐 나가는 것보다는 시에 필요한 것이 무언인지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시에 맞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연구시스템을 구축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은현면의용소방대 김길환 대장이 취임했다. 이날 김성수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우현 의용소방대장이 이임하고 김길환 의용소방대원이 새롭게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했다. 김길환 대장은 의용소방대에 입문한 이후, 화재 진압 및 소방홍보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의용소방대원대원들로부터 돈독한 신뢰를 얻었으며, 투철한 의용봉사 정신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대장에 취임하게 됐다. 김 대장은 “의소대는 투철한 애향심과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조직”이라며 “대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양주 제일의 의용소방대가 되자”고 말했다.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이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옛 이야기가 되었고,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라는 노래가사도 졸업식의 한 순서로만 남은지 오래다. 스승이 없고 제자가 없다는 점점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 지난 5일에는 나이가 50살에 가까운 제자 200여명이 모여 스승의 회갑잔치를 열어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훈훈한 감동의 메아리로 울려퍼지고 있다. 스승과 제자 간 평생 잊지못할 이 아름다운 잔치는 동두천고등학교 21기 졸업생(대표 이완구)들이 지난해 고교시절 스승인 현 동두천중학교 이원섭 교장을 모시고 추억의 수학여행을 다녀오면서 계획된 것이다. 동창회 20주년을 맞아 뜻깊은 잔치를 주관한 제자 이완구(44)씨는 “고교시절 한없는 사랑을 주시고 올바른 길로 늘 인도해 주시던 선생님과 졸업 후에도 교감을 갖고 그 많은 졸업생들을 걱정해 주시는 마음에 15~25기까지 졸업생들이 모여 선생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뜻에서 회갑잔치를 열었다”며 “영원한 스승으로 우리의 기억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1회 생일(3월6일
양주시는 시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친환경에너지 사용증대를 위해 2011년도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펠릿보일러는 톱밥을 분쇄해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한 연료로, 기존 난방용 등유보다 저렴한 면세경유 수준의 난방비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유가상승 및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매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숲 가꾸기 산물 등을 활용한 농산촌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 등을 위해 펠릿보일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총 1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보일러 설치 가격은 대당 370만원으로 시에서 70%의 비용을 지원해준다. 신청대상자는 ▲농산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불우이웃 또는 농가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산촌개발마을에 거주하는 농가 ▲농산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지자체 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마을회관, 노인정 등 공익시설에 설치하려는 자 ▲자부담(총사업비의 30% 약 111만원)이 가능한 자 등 이다. 한편 목재펠릿은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대체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주는 청정연료로 지구환경을 지키는 녹색성장의 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주시가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1년 내나라여행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여행박람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3층에서 ‘나의 여행다이어리’라는 테마로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관광자원 전문가들이 참석해 360여개 전국 지자체 및 업체에서 부스를 열고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관광행사다. 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장흥면에 소재한 송암스페이스센터와 공동 프로모션을 시도해 ‘선택과 집중의 관광홍보’를 펼쳐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또한 행사기간 중 송암스페이스센터의 케이블카 시설과 플라네타리움, 챌린저 런닝센터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 수학여행 담당자 및 관광업체 미팅을 통해 세계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를 집중 홍보했다. 이와 함께 우주비행선 만들기와 별자리 체험, 우주인과 함께 포토이벤트관 등을 직접 체험해 양주의 우수관광자원인 송암스페이스센터를 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상열 관광진흥팀장은 “양주시는 전통과 문화의 도시답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들이 분포된 지역으로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들이 다수 준비돼 있다”며 양주시를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