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의 규정에 따라 시 무한돌봄 네트워크 팀 위탁운영자를 모집 공고한다. 무한돌봄 네트워크 팀 위탁사업은 ▲지역사례 발굴 및 접수 ▲위기가정 사례관리 ▲통합사례회의 진행 ▲무한돌봄센터 솔루션위원회 참여 ▲사례관리 협력기관 네트워크 구축 ▲이 외 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지원 등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시청 주민지원과 서비스연계 팀에서 접수를 받는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도에 주된 사무실을 두거나 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 보조금 지원 외 무한돌봄네트워크 팀 운영에 필요한 인력, 운영비 등 재원확보가 가능하며, 위탁 신청시 일정 규모의 재정 부담을 제안할 수 있는 법인이면 된다. 문의 : 주민지원과 서비스연계 팀(☎031-820-2801~2)
공사계약 비리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아오던 일선 소방서장이 관사에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30분쯤 양주시 백석읍내 양주소방서 관사에서 L(55)서장이 베란다에 목을 매 숨져 있는 채 발견됐다. L 서장은 이날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긴 해당 소방서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숨진 L 서장은 전날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숨진 L 서장은 파주소방서에서 재직할 당시 119안전센터 신축 등 공사계약비리와 관련해 지난 6월초부터 경찰 내사를 받아왔으며 지난달 27일 파주소방서장에서 양주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앞서 숨진 L 서장과 함께 근무하며 공사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소방관 A씨가 지난달 6월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숨진 A씨는 “상사와 만남이 악연이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지난 7월 23일 파주소방서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같은달 29일에는 L 서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재직기간 공사 전반과 숨진 A씨와의 관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L 씨가 계속된 내사로 부담
푸른환경운동본부연합회(대표 유준영)가 도민들을 대표해 남한강과 북한강의 한강살리기공사현장 홍보관을 직접 방문해 팔당상수원의 수질보호 실태 파악에 나섰다. 2일 푸른환경운동본부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일 본부 임원진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 한강개발 홍보관과 양평 새미원, 두울지구 등을 방문하고 팔당상수원의 환경보존과 설치보에 대한 수질보호 검증 작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남한강줄기에 설치하고 있는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등 3개의 보에 대해 “큰배가 다니는 수문식 운하가 아닌 한강의 수질환경보호와 여주군의 홍수피해예방 및 가뭄해결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푸른환경운동본부연합회는 “앞으로 경기도민들이 직접 한강살리기공사현장 홍보관을 탐방해 직접보고 느껴봐야 한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이경진기자 lkj123@ 푸른환경운동본부연합회(대표 유준영) 임원진 27명이 지난 1일 오전 한강살리기공사현장 홍보관을 방문, 탐방하고 있다./사진제공=푸른환경운동본부연합회 푸른환경운동본부연합회 팔당상수원 수질 검증작업 양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각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는 양주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고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은 백동철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장, 조왕제 농협 양주출장소장이 지난달 30일 양주시청을 방문, 현삼식 양주시장을 접견하고 이흥일 재단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는 올 초에도 1천만을 기탁한바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올 초까지 총 1억 7천만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시 인재육성 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희망장학재단 이흥일 이사장은 “지역 기업체 및 사회단체, 시민들이 장학기금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고 있어 내년부터는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 장학생 수혜 대상도 점차 확대해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더위와 불편한 교통여건으로 인해 병원진료를 받기 어려운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는데 장병들이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 육군 65사단(사단장 준장 허일회)은 지난 28일 부대인근 율정2리에 위치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진료봉사와 다과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민진료에는 정형외과·내과·치과 등 분야별 전문 군의관과 의무부사관, 의료지원 병 등 11명의 의료봉사반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겼다. 특히 어르신들께 장병들이 직접 준비해 간 수박과 음료를 대접해 드리는 등 진료시간 내내 가족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정식(70)할머니는 “병원 한번 나가려면 버스 타고 1시간 이상 나가야 하는데 이렇게 찾아와 친절하게 진료해 주고, 약까지 처방해주니 정말 좋다”며 손자 같은 의료봉사단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의무대대장 장철용(3사 30기) 소령은 “평소 어려운 의료 환경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가까운 보건소조차 찾기 힘든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힘이 돼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부대 인근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의료지원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각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김준호 부시장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을 끝으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김준호 부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양주 부시장으로 재임한 기간 동안 미력하나마 양주시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그 동안 동고동락했던 동료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려고 하니 손 때 묻은 책상과 의자, 화단에 있는 한 그루의 나무조차도 아름답고 새롭게 보인다”며 퇴임을 아쉬워했다. 온아한 성격의 소유자인 김준호 부시장은 지난 1월 1일 양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탁월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예원예술대학 도시계획을 마무리해 실질적인 학교유치에 힘써 극동대학, 중부대학 등 대학유치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LG패션 복합타운 유치 노력, 예산조기집행 중앙평가 최우수기관선정,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 부지확보, 양주일자리센터 개소, 전철 7호선과 교외선 복선전철 예타 결정 등 시정발전을 위해 눈부신 역할을 하는 등 시정 전반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부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시의회 의장, 신현우 삼숭고등학교 교장은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율형공립고 운영을 위한 관학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관학협정 체결은 삼숭고가 자율형 공립고 지정시 학교운영 등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특성화·다양화해 공교육의 질을 향상 명문고로 육성하고자 양주시, 양주시의회, 삼숭고가 상호협력한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자율형공립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업 추진 ▲학생들의 학력수준 향상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시민들의 교육욕구 충족을 위한 학습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호간의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현 시장은 “‘좋은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신현우 교장선생님의 교육발전 의지에 발맞춰 삼숭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 및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학교의 조력자로써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율형 공립고는 올해 하반기에 전국에 10개교가 지정될 예정이며, 삼숭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오는 2011년 3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제91회 전국체전(K3리그) 경기도 대표 선발에서 양주시민축구단(단장 유인술)이 최근 수원시청을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해 지난 2008년에 이어 전국에 그 명성이 또 한 번 알려졌다. 이에 K3 양주시민축구단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 주> K3리그는 기존의 K-리그, 내셔널 리그 등 프로축구단과 실업축구단을 제외한 순수 국내 아마추어 축구 리그 중 최상위 수준의 리그로서 대한민국 축구 리그 시스템에서 3부 리그에 해당한다. K3리그는 지난 2007년 시범리그로 첫 출범했다. 시범리그는 서울 유나이티드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으며, 지난 2008년 정식으로 운영된 시즌에서 14개 팀이 참가한 경기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짧은 역사 속에서도 그 명성이 전국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0년에는 양주 시민축구단, 경주 시민축구단, 고양 시민축구단, 광주 광산 FC, 남양주 시민축구단, 부천 FC, 삼척 신우전자, 서울 마르티스, 서울 유나이티드, 아산 시민축구단 , 용인 시민축구단, 이천 시민축구단, 전주 EM 등 20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구단)은 지난 2007년 3월 축구를 사랑하는 순수 아
!가용재원 부족 각종사업 지연돼 양주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개최키로 한 ‘제3회 양주세계민속극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최근 일부 지자체의 모라토리엄 선언 등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시 역시 세계경제침체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옥정·회천 택지개발사업 지연 등에 따른 세입 결함으로 가용재원이 부족해 각종 현안사업들이 상당수 지연돼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당초 양주세계민속극축제의 축소 개최를 검토했으나 축소 개최 시 컨텐츠 부족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예산 절감 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축제 폐지’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 이에 따라 2008년 시의 돼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열려 제1회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를 받아 경기도 10대축제에 선정되기도 한 양주세계민속극축제는 1회 개최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2011년도에 축제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경제적이면서 시 문화의 정체성을 높이고 양주시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특색있는 축제개발 방안을 연구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 전국의 시·도청 및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협력을 통한 지식정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공모해 양주시를 포함한 4개소를 선정했다. 19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양주 꿈나무도서관은 2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돼 한국보육원과 광명보육원, 위스타트(회천)센터와 위스타트(광적)센터 200명의 어린이들에게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자기주도적 학습코칭, 마술논술, 독서상담, 마술스피치, 마술공연 등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의 ‘인지력향상 및 정서지원서비스’사업은 지식정보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도서관의 협력사업의 모델로 보급가능성 및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도서관의 특성을 살리는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독창성 있는 사업으로 평가돼 협력사업 추진 시 소요되는 운영비와 행사지원비를 일체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