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혁신학교 운영으로 학생 성적이 떨어져 대학 입시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일부 학부모의 우려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21일 오전 민선 4기 3주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혁신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학습동기가 분명해 좋은 성적을 받을 뿐만 아니라 논술 시험 등 더욱 앞서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육감은 2009년 경기도교육청이 국내 첫 시행한 교육정책인 혁신학교를 계승·발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경기교육을 바꾸는 힘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열정이다.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혁신학교는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이어 “혁신학교는 틀이 없는 학교 밖 학교인 꿈의학교와 꿈의대학과 함께 미래학교의 심장”이라며 “개별 학생의 특성과 꿈을 이루어갈 수 돕는 것이 미래교육의 목표이자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남은 임기 1년간 추진할 교육과제로 ▲신나는학교(2022년 개교) ▲제2캠퍼스(2022년 개교) ▲교원연수체계 혁신(2022년 시행) ▲광교청사 준공 ▲새로운 통합학교(2024년 3개 학교 개교)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업무체계 개혁 ▲북부청사 ICT
수원소방서는 수원지역 요양원을 대상으로 ‘화재 현장 차량 배치‧통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자동에 위치한 요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훈련은 화재 초기 원활한 자원 운용과 실효성 있는 전술‧전략 이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출동 지원시스템 등을 활용한 초기정보 활용 ▲현장 도착 후 소방력 배치‧운영 방법 결정 ▲출동 대원에 대한 임무부여 등 인력 관리와 급수 지원 체계 구축 등이다. 소방(수원, 수원남부, 의왕소방서)과 경찰 인력 등 차량 18대가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경기도에 위치한 소방서 중 수원소방서가 먼저 나섰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 현장 차량 배치 및 통제훈련은 8월말까지 매주 대상물을 변경해 1회씩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불확실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해 반복된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속적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전문가다운 모습으로 수원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2일 학생 중심으로 학교도서관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교, 교육도서관, 교육지원청 등 연계해 도서관 서비스를 향상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해 학생독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도내 사서 관련 전문인력 300여 명이 참여하며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학교도서관 활용 학생 독서와 수업 활성화 방안 ▲교육도서관 학생독서 지원 방안 ▲코로나 시대, 학생독서 활성화 사례 ▲독서동아리 운영사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김진묵 강남대학교 교수는 ‘정보전문가 사서, 사서가 도서관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도서관 서비스 가치와 향상을 위한 사서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김기훈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사서 관련 전문인력을 학교에 가장 많이 배치하고 있는 만큼 그 역량을 높여 학생 중심으로 학교도서관을 개선하겠다”며 “사서 선생님들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2일 ‘청렴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비대면 화상회의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상반기에 두 번째로 갖는 회의다. 도교육청 감사관 직원과 교육지원청 청렴업무 담당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내용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제도의 이해 ▲공공재정환수제도의 이해 ▲갑질사례와 갑질신고 처리요령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특히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제도과 공공재정환수제도는 관련 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 담당 부서에서 직접 내용을 설명하며 담당자들의 업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갑질 사례와 갑질신고 처리요령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간 사전 의견교환을 통해 마련된 개선방안으로, 워크숍을 통해 내용을 보완한 뒤 교육 현장에 전파할 계획이다. 박상열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워크숍으로 청렴업무 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교육지원청의 업무담당자가 본인의 업무에 직접 참여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공직자 이해충돌방제도 강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경기교육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교육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가 교육당국에 대해 2학기 전면등교에 앞서 코로나19 대응 방안 내실화를 촉구했다. 민주주의학교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는 방학이 없다”며 “교육당국은 개학 이전에 원격수업, 초등 돌봄, 아동급식, 아동학대 문제 등 구체적 정책대안을 제시하라“고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우선 현행 돌봄 서비스와 원격수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민주주의학교는 “개학 이후에도 돌봄 공백과 아동보호 사각지대 등 문제는 지속될 것”이라며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방지하고 생활 지도를 위해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지역 공공시설에 소인수 ‘원격학습교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코로나 시기에 대폭 늘어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일제 돌봄 인력을 확충하고, 돌봄 교실의 운영과 관리를 교원의 업무에서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며 “돌봄 전담체계를 독립적으로 구축해 교사에게 돌봄 업무를 전가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민주주의학교는 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학교의 보편적 급식 기능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며 “아동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락 배달, 희망급식, 바우처 등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4.16민주시민교육원이 4․16재단과 ‘청소년 영상, 로고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전국 초, 중,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실시된다. 주요 내용으로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생명과 안전에 대한 존중▲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안전 문화 확산 및 정착 등을 주제로 영상과 로고송 두 분야로 진행한다. 접수된 작품은 자체심사를 거쳐 영상 분야 10편, 로고송 분야 10곡 등 모두 20작품을 선정해 8월 27일 4.16민주시민교육원과 4․16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출품작과 참가 신청서 혹은 4.16민주시민교육원이 지정하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 원장은 “4.16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의미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 공모전이 우리 사회를 안전한 사회로 만들어 가는 실천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4.16민주시민교육원 홈페이지(http://www.goe416.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
경기도교육청이 사학비리에 대한 엄중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예방정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학비리에 대한 엄중대응을 강화하면서 2022학년도부터 사립교원에 대해 공립교원과 동일한 기준을 통해 임용 절차를 진행한다. 사학법인이 도교육청과 협의되지 않은 사립교원을 신규채용을 할 경우 재정결함보조금 관련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는다. 또 교원채용 비리와 연루된 법인 임원에 대해서는 임원 승인취소와 관계기관 고발 등 사학비리를 차단을 위한 강력한 조치가 시행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평택 A학원 법인에 대한 자체 감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5월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의뢰한 결과, 사립교원 선발과정에서 금품 수수와 시험지 유출 등 대규모 채용 비리(송치 36명, 구속 3명)를 적발한 바 있다. 따라서 사립교원 신규 채용시 공정성 확보, 교원의 원활한 수급, 안정적 학습환경 조성 등을 위해서는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난 3월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체결한 ‘경기도 사립학교 공정채용 추진 업무 협약서’에 따라 개정 추진 중인 사립학교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용호 학교지원과장은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는 경기남부보훈지청 및 보훈요양원에 코로나19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 방역은 코로나 재 확산 시기에 대응하고자 전염병에 취약한 고령의 보훈가족을 위해 진행됐다. 박연운 지부장은 “보훈가족을 위한 방역에 앞장서게 되어 뜻 깊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구리 갈매고등학교는 개교 5년차 된 신설학교로, 신도시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때문에 학교 주변 교육문화 자원을 확충해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학습자 중심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개개인의 잠재력 개발과 창의성, 자기주도성, 융합적 사고력 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주도 창의적 학습공간과 상상·창작·협력·공유활동을 통해 미래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구현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메이커 공간을 구축했다. 갈매고등학교 메이커 공간은 학생들이 직접 공간설계에 참여해 학습, 놀이, 휴식의 조화를 이룬 다양한 공감형 공간으로 조성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3·4층에 8개 교실을 활용했다. 학생들이 모여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놀이터)에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방송, 예술 등 7개의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동아리 활동 등 방과후 활동,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활동이 이루어진다. 게다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메이커 교육의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메이커 문화조성을 위한 활동도 이루어진다. 레이저커터기와 3D 프린터 등 장비교육이 7차시에 걸쳐
Q. 경기 레인보우메이커교육을 도입한 계기는 경민여자중학교는 퓨처마킹 핵심역량을 강화하고자 학생 스스로 자유롭게 창작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융합하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레인보우메이커 교육을 도입했다. 학교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아르떼, 메디오스, 크레아띠보 등 물리적 공간과 가상공간 혁신을 위해 만들어진 협력적 창작공간에 일곱가지 영역(R.A.I.N.B.O.W)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통해 미래 교육의 꿈이 실현되고 있다. Q. 레인보우메이커의 운영 소감은 학생 주도의 로봇 코딩과 드론 제작으로 학생들이 상상만 해온 창작활동을 자유롭게 경험하면서 미래 기술에 대해 고찰하는 계기가 됐다. 혁신학교로서 교육과정 속에 녹아내리는 교과 융합 ‘칼림바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제안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과 교사가 모두 성장하고 있다. 경민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연극 지도 멘토 강사를 지원받아 ‘DREAM Maker 연극 동아리’를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이 희망한 지역공동체 활동으로 가죽 공예와 목공예와 도자기 제작 수업 등을 실시했다. 이로써 지역사회에 메이커 교육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함은 물론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