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04년도 눈새김탱크로리(유조차량)'의 정기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계량에관한법률 제16조 및 동시행규칙 제29조, 제30조에 의하여 실시되는 이번 정기검사는 정당한 사유없이 정기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아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검사는 날씨와 관계없이 실시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검사일정에 수검하지 못할 경우에는 기간내 검사일 또는 지정장소를 변경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문의 440-2896, 2897
창단 1년도 되지 않아 카누 전국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일궈낸 중학교가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인천 백석중학교(교장 서진철)는 지난달 22일 한강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9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카누대회'의 1명, 2명, 4명이 각각 경기를 벌이는 3종목 가운데 1명과 2명이 참가하는 K-1(500m), K-2(500m) 여자중등부에서 3위와 1위를 각각 차지하고 여자중등부 종합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의 성과는 학교 연습장은 물론 예산부족으로 길진섭 카누 감독이 인하여고 코치의 도움을 받아 타장소를 오가는 연습 끝에 얻어낸 결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03년 창단된 이 학교 카누부는 대회에 참가한 2명의 선수가 전부로 학생 모두가 1위(김유진, 이보람)와 3위(김유진)를 차지해 카누부가 있는 타 학교로부터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길진섭 감독은 “이번 성적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감독을 묵묵히 따라준 결과”라며 “이러한 결실을 헛되지 않게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접근을 위해 방안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효 교육 실천'을 위한 부모 공경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7일 차량 스티커 부착식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의 이같은 행사는 날이 갈수록 약화되는 부모 공경의 사회 풍토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또한 관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부모 공경 표어, 포스터 및 실천사례 중 최우수 작품으로 스티커 및 홍보자료를 제작해 효 교육 실천 분위기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효 교육의 실천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나근형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직원들이 모인 광장에서 차량에 ‘부모 공경 사회 풍토를 솔선하여 이루어 나가자’는 스티커를 부착하며 참석자들에게 “효교육 및 실천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실업자를 대상으로 건설 기능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연수 희망자를 모집한다. 시는 20∼50세의 실업자나 일용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인천직업전문학교에 위탁, 6월1일∼28일 4주 160시간 동안 특수용접을 무료로 가르칠 예정이다. 시는 교육기간중 1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교육 수료후 관련 업체에 취업을 알선해 준다. 문의 440-3842
성산효도대학원대학교(총장 최성규)는 7일 본교 대강당에서 '제1회 성산효행대상' 시상식을 갖고 40년간 인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효 교육실천에 앞장서 온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을 효행대상에 선정했다. 효행대상을 수상한 나근형 교육감은 1962년 서울대 사범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김포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이래, 줄곧 경인지역의 중·고등학교에 근무하며 효 교육과 효 실천에 남다른 모범을 보여왔고 1983년 3월 시교육청 장학사로 부임하면서부터는 각 학교별 효 교육의 확산에 주력했다. 또한 2001년 7월 교육감에 당선된 뒤로는 5월을 '효행의 달'로, 매월 8일을 '효행의 날'로 지정했으며 노인공경교육을 통한 웃어른 존경의식 키우기, 올해는 학생들의 효행 실천활동에 대한 표어 및 포스터 우수작품을 선정해 직원차량에 부착하는 등 효 실천 및 우수사례 홍보를 통한 효의식 확산에 노력해왔다. 그의 이러한 효행 열의는 어린시절부터 다져온 것으로 나 교육감은 중학생 시절에 남다른 효행으로 강화경찰서장으로부터 효행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로 백수(百壽)를 맞은 어머니에 대한 극진한 효성은 이미 교육계는 물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성
룡천 구호물자의 첫 육로 수송을 하루 앞둔 6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 ㈜듀오백코리아 공장은 룡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책걸상을 트럭에 실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난달 30일 룡천 어린이 지원용 책상 제작에 착수한 이후 이날까지 주말과 어린이날 휴일도 반납한 채 일손을 놓지 않았던 듀오백코리아 직원 8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트럭에 책걸상이 실리는 모습을 보고서야 한숨을 돌렸다. 이날 대우상용차 군산공장에서 인천까지 새 덤프트럭들을 몰고 온데 이어 다음날 군사분계선 인근 북한CIQ까지 트럭을 몰고 갈 운전 기사 20명 역시 뿌듯한 표정으로 적재 장면을 지켜봤다. 듀오백코리아측이 기증한 책걸상 1천500개(시가 1억원)는 북측에 재해 지원용으로 지원되는 대우상용차 8t 덤프트럭 20대에 나뉘어 실렸다. 덤프트럭 20대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대한통운으로 이동 칠판 50개를 더 실은 뒤 7일 오전 11시 10분께 북측 CIQ에서 북측 관계자들에게 전달된다.
인천시교육청은 6일 2004년도 제1회 고입ㆍ고졸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 5일 시행된 '2004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고입검정고시는 421명의 응시자중 합격자는 275명으로 71.3%의 합격률을 보였고 고졸검정고시는 응시인원 1천606명에 901명이 합격해 53.3%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예년에 비해 고입은 6%, 고졸은 24% 정도 합격률이 상승된 것으로 이번 시험부터 개정 적용된 과락제도 폐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에서 최고 득점자는 고입 용경임(96.5점, 15)양, 고졸은 고민지(96.3점, 18)양이 차지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고입 정옥자(61·여)씨와 고졸 이여옥(67·여)씨, 최연소 합격자는 고입 김민지(13) 양, 고졸 최주희(14)양이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서구는 6일 이학재 구청장, 강영모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경제인협의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별관 구의회 지하식당에서 미나리 가공제품개발 품평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가정동 120-72 일원에 약 77ha에 달하는 인천 유일의 집단 재배농가가 있으며 이번 품평회는 미나리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청 소속공무원의 청렴유지를 위한 실천의지 확립으로 교육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6일 각급 학교장, 행정실장, 사업소장과 본청 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오전, 오후로 나눠 각종 현안 및 시책에 대한 교육감 당부사항과 함께 전 한국마사회회장 및 대통령 직속 반부패특별위원회 위원이며 현 사단법인 반부패국민연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생현 씨가 강사로 초빙돼 '건강한 사회와 윤리'를 참석자들에게 강의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 교육청은 매년 부패방지위원회의 평가결과 나타난 청렴한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교육기관으로 다가설 계획이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 상설전시관은 오는 9일부터 과학상설전시관 사이언스 홀을 활용한 '일요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과학고교 교사 및 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일요과학 프로그램'은 '전기없이 형광등을 켜자!', '카멜레온 화학' 등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20여 가지 주제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켜 창의적인 인간 육성은 물론 학생들에게 꼬마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인원은 당일 2층 안내 데스크에서 30명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http://www.ienet.re.kr) 공지사항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