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과정과 수업운영 등 학교 교육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위탁, 지난해 11월 7∼30일 시내 초.중.고교(실업계 포함) 94곳의 학생(4천684명)과 학부모(4천684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과정과 수업운영, 교과외 활동, 학교운영 및 행정영역에서 대체로 만족수준을 보였다. 학교교육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학생의 경우 평균 3.21점이며, 학부모는 3.2점으로 조사됐다. 또한 학생용 42개 문항중 30개(76.9%), 학부모용 44개 문항중 37개(84.1%)에 대해 각각 보통수준 이상의 만족도를 표시했다. 교육과정과 수업운영에 대한 만족분야는 교사의 수업충실도를 꼽았고, 교과외활동 영역에서는 질서교육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반면 창의력 개발이나 탐구활동 중심의 과학교육 등에 대해서는 보통이하(3.0점미만)로 불만족해 했다. 시(市)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부분은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시민단체들이 올해 총선에서 New-3P 사업(New-politician, New-participation, New-politics)을 전개한다. 인하대, 인천대, 인천전문대, 인천교대총학생회와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인천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 등은 5일 '2004 새 시대 새 정치 실현을 위한 청년 유권자 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운동본부는 올해 총선에서 이라크 파병 및 FTA 비준동의에 찬성한 의원과 반민주 반개혁적인 정치인들을 낙선시키기 위한 New-politician(새 정치인)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정치인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공개 운동을 통해 젊은 유권자의 냉소주의를 불식시키고 올바른 선택의 기준 제시를 위한 New-participation(새 참여) 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낡고 부패한 정치인을 심판하기 위한 유권자 서약운동인 New-politics(새 정치) 운동도 선보이게 된다. 인천대 총학생회장 김재광(수학과 2년)군은 "부패정치인을 심판하고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인천지역 각 대학 총학생회와 건강한 시민단체들이 나서게 됐다"며 "청년 유권자 운동본부에서 지목한 낙선대상자는 올해 17대 총선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의 10%에 해당하는 43개교에 대해 오는 3월부터 주 5일제 수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남부교육청 관할은 숭의.대화.신광.용유.영흥.덕적.경인교대부설초와 관교여.영종.영흥.선화여.덕적중이 선정됐다. 북부에서는 동암.용마.부원.부내.건지.당하.병방.작전초와 부원.갈산.안남.제물포중이 대상이다. 동부교육청 관할은 도림.석정.청량.연성.서면초와 만수여.상인천.연성중이 시범학교로 뽑혔다. 강화지역에서는 불은.지석초와 강남중이 각각 선발됐다. 또 고등학교는 제물포.부평고.연수여.강화고.덕적.부평공고.영종정보.인천해양과학고 등 8개 학교가 시범학교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