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교육시민단체가 교복 값 거품빼기 및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이하 참학)는 인천지역 학교들의 교복 공동구매 및 교복 값 거품빼기 지속적 전개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사항에 교복 구입이 법제화되도록 협조공문을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참학은 협조문을 통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교복의 등장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왜곡된 교복시장과 대기업 중심의 가격담합 구조를 바로잡고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소비자 교육을 하려는 목적으로 ‘교복공동구매를 통한 교복값 거품빼기운동’을 전개해왔다”고 밝혔다. 또 “인천시교육청 역시 교복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해 각 중·고교에 교복공동구매 관련 공문전달을 여러 차례 실시하는 등 노력해왔다”며 “이에 지난해 4%(약 8∼10개교)에 못 미치던 교복 공동구매 학교가 올해 6월 현재까지 222개 중·고교 중 중학교 35개교, 고등학교 14교 등 49개교(22.6%)가 하복 공동구매를 실시하는 장족의 발전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참학은 이어 “대형 교복업체의 하복 값이 평균 한 벌에 11-13만원 하던 것이 올해 교복공동구매로 평균 4만원 정도로 구입가격이 가능하게 됐으며 대기업이
인천시교육청은 8개 학교를 BTL(Build Transfer Lease·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건립, 오는 2009년 개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5∼6월 BTL 방식으로 이들 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에 대한 적격성 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7월 초 인천시교육위와 인천시의회 등의 의결을 거친 뒤 하반기 중 희망 사업자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2008년 2월 공사에 착수, 2009년 상반기 중 완료해 같은해 3월 또는 9월 개교할 계획이다. 대상 학교는 고현초, 고잔초, 운남초, 해송중, 서창중, 석남중, 계수중, 양촌고 등 8개 학교(초교 3곳, 중학교 4곳, 고교 1곳)로 총 사업비는 851억1천200만원이다. 시교육청은 또 작동초, 구월서초, 인동초, 용정초 등 초교 15곳과 검단중, 부평서여중 등 중학교 3곳, 옥련여고, 가좌고 등 고교 2곳 등 초·중·고교 20곳의 다목적 강당을 BTL방식으로 리모델링키로 했다. 229억6천200만원이 투입되는 리모델링 사업은 오는 7월 인천시교육위와 인천시의회 등의 의결→2008년 초 사업자와 협약체결→ 5월 사업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BTL사업 참여
건설교통부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을 추진하자 인천시가 지정 제외를 요청해 결과가 주목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건교부에서 열린 주택정책심의 소위원회에서 인천 연수구를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하는 문제와 관련, 송도국제도시(연수구 송도동)는 투자유치 등을 감안해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 전용면적 60㎡ 초과 아파트와 150㎡ 초과 연립주택,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구역 내 아파트와 연립은 규모에 관계없이 계약체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매도자와 매수자가 공동으로 실거래가 거래신고서를 작성, 해당 시·구·군에 제출해야 한다. 건교부는 신도시 개발 영향으로 송도국제도시의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는 앞으로 외국인 거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인데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묶이면 외국인 투자위축 등 역기능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이사장 이주열)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매달 2회씩 개최해 오고있는 ‘행복한 가족 지키기’ 프로그램 이달 두번째 행사를 지난 23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가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가족 지키기’은 5가지 테마로 주말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13일 까지 매월 2, 4째 토요일 인천대공원과 월미도 문화에 거리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9일과 26일, 6월 9일 가족 신문만들기, 주먹밥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23일 ‘고리던지기, 윳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자치기, 굴렁쇠,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다음달 14일 전통놀이 문화체험이 인천대공원에서 실시되며 7월 28일, 8월 25일, 9월 1일은 가족과 함께 하는 과학시간 물로켓, 에어로켓 만들기 9월 8일, 15일은 가족영화상영, 10월 6일, 13일은 칼라믹스,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434-5711)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는 2008년 북경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세계엑스포를 앞두고 환경 분야에 대대적으로 투자 중인 중국 북경시 중국국제전람센터(CIEC)에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열린 제10회 중국 국제환경보호전시회(CIEPEC2007)에 참가했다. 공사에 따르면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이 주최하는 중국 최대의 환경전시회인 이번 전시회에는 총 20개국 53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환경산업협회 주관으로 공사를 비롯 15개 업체가 28개 부스 규모로 별도의 한국관을 설치, 운영했다. 공사는 현지 전시회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침출수처리 기술과 CDM(청정관리체제)사업, 매립장 사후관리 등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전반에 걸친 우수한 선진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공사는 21일 부대행사로 열린 한·중 환경산업포럼에서 ‘효율적 관리기법을 통한 매립지 침출수의 청정처리 및 비용절감’이라는 주제로 발표, 포럼에 참가한 관계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공사는 22일 북경시 해정구, 23일 호북성 상번시와 폐기물처리 조사·연구 및 각종 처리시설 설치(기술자문, 설계, 시공, 감리, 운영 등), 매립장 주변지역 환경관리 사업과 관련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인천참여자치연대’와 ‘주민자치를 여는 인천희망21’ 이들 두 단체가 통합해 ‘(가칭)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로 새롭게 태어난다. 21일 이들 단체에 따르면 22일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 4층 대강당에서 통합에 따른 창립총회를 갖고 이어 지역사회에 창립과정으로 보고하는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새롭게 태어나는 ‘(가칭)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이하 마을사람들)’은 생활터전인 ‘마을’ 속에서 변화주체인 ‘주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함을 활동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단체가 인천시의회 전, 현직 의원들의 모임인 ‘인천시 의정회’ 지원조례 폐지를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21일 성명을 통해 “지난 1999년 인천시의회는 전, 현직 시의원들의 모임인 ‘인천시 의정회’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 현재까지 연간 수천만원을 지원, 식사비와 회지발행, 포럼개최, 외유, 경조사비 등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천만원이던 의정회 보조금을 올해는 7천만원으로 증액, 지원 타당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며, “지난 2004년 서울 서초구 의정회 설치 및 육성에 대한 조례는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결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의정회 지원 조례는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방재정법 14조 1항은 ‘법률에 규정돼 있거나 지자체가 권장하는 사업을 제외하고는 개인이나 공공기관이 아닌 단체에 기부, 보조 혹은 기타 공금 지출을 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어 충청북도와 광주시, 대구시 등이 의정회 지원을 중단했다”며 즉각적인 폐지를 촉구했다. 이 같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회는 올해 보조금 75% 인상을 승인, 시민혈세 낭비에 앞장서고 있다”며, “시 의정회의 지난 3년간 결산보고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주상복합아파트 ‘더샾센트럴파크Ⅰ??729가구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더샾센트럴파크Ⅰ??지하 2층 지상 47층, 3개동 규모로 2010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1천396만원이며 평형대별 가구수는 31~39평형 213가구, 43~46평형 255가구, 50~72평형 255가구, 114평형(펜트하우스) 6가구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5~26일 3자녀·경제자유구역·국가유공자 특별공급에 이어 28일 1순위, 29일 2순위, 7월 2일 3순위 일정으로 인터넷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6일, 계약은 7월 11~13일이다. 더샾센트럴파크Ⅰ??당초 지난해 말 분양 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이 잇따라 발표 되면서 분양시기를 조정해 6개월 가량 지연됐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 부동산시장의 ‘노른자위’로 주목받고 있다.
반대 특위 구성… 철도본부 방문 “지역양분 발전저해” 설계 변경 요구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서구지역 통과구간 고가화 반대를 위해 구민과 지역 자생단체가 반대를 위한 투쟁을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 19일 10면) 서구의회도 (가칭)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가화 반대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일 서구의회와 인천도시철도본부에 따르면 2호선 건설사업의 경우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서 인천대공원을 잇는 연장 29.2km에 이르는 경량전철을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이전에 개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 구간 중 서구를 통과하는 구간에는 오류지구∼검단사거리, 백석초교∼공촌사거리, 가정오거리∼가좌IC 등 총 3개 구간에 걸쳐 고가화가 계획돼 있다. 이에 따라 서구의회는 지난 14일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비용편익분석으로 인해 지중화 사업이 추진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수인선 전철의 사례를 들어 현 계획대로 진행하되 지중화 문제는 추후 설계변경을 통해 인천시가 사업비를 투자하는 대안과 함께 도시개발 저해 및 지역양분 등의 이유를 들어 고가화를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주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구의
인천 부평지역 시민 대부분이 TV대출광고에 무차별 노출돼 있고 실제 대출금리도 잘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대부업법상의 금리상한 연 60%로 인하 방침은 응답자 87%가 여전히 너무 높다고 반응했다. 20일 민노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부평구위원회와 중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가 지난 18일 고리대 추방과 고금리인하 운동의 일환으로 부평구에 거주하는 주민 261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무이자, 무보증, 무담보 대출’ 등 유명연예인이 나오는 대출광고에 대해 ‘본 적 없다’고 응답한 인원은 전체응답자의 30명으로 11.5%에 그쳤다. 반면 주1회 정도 봤다는 응답자가 46명(17.6%), 주3회 정도가 52명(19.9%), 1일 3회 이상이 133명(51.0%)로 열명 중 여덟명 이상(88.5%)이 주민 대부분이 TV대부광고에 노출돼 있었다. 어떤 업체가 무이자 대출광고를 하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대부업체라고 옳게 말한 응답자는 141명(54.0%)으로 나타났고 제2금융(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 71명(27.2%), 은행권으로 잘못 알고 있는 시민도 11명(4.2%)이나 됐다. 무이자 TV대출광고 업체가 대부업체임을 주지시킨 후 대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