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시설공단의 경력사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40대1을 기록했다. 인천환경시설공단(이사장 박정남)은 일반직 20명(행정, 환경, 전기, 기계 등 5∼8급)과 계약직 3명(3∼5급)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인터넷(www.alljobs.co.kr)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797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이 40대1을 나타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8급 환경직은 1명 모집에 119명이 응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7급 전기직은 4명 모집에 179명이 원서를 접수해 45대1로 다음을 차지했다. 이는 마감을 6시간 앞두고 집계한 것으로 최종 접수인원은 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797명의 지원자 가운데 대졸이상이 708명이나 됐고 이중 석사가 60명, 박사도 4명이나 지원하여 최근 고학력 실업난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인천환경시설공단은 서류전형을 통해 오는 7일 채용인원의 5배수를 1차 합격자로 발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2차 서류를 접수한 뒤 면접을 통해 오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관계자는 "창립이후 첫 외부채용에 유능한 경력사원이 대거 지원한 것 같다"며 "이번
최근 전역한 예비역 병장이 복무했던 부대로 다시 돌아와 후배들의 훈련 지원에 나서 화제다. 육군 제103보병여단에 2주전 전역해 민간인 신분이 된 한 젊은이가 ‘내 고향은 내가 지킨다’며 복무하던 부대로 다시 돌아와 훈련에 지원했다. 그 주인공은 103여단 48대대 김진경(24) 예비역 병장. 김씨는 입대한 이후 부천시 괴안동 대에서 예비군훈련 담당 행정병으로 복무하고 지난달 14일 전역증을 받고 군부대를 나섰다. 그러던 김씨가 전역 후 2주 지난 지난달 28일 부대를 다시 찾아온 그 날 부대는 향방작계훈련을 실시하는 중이었다. 김씨는 전역 후 하고 싶었던 일, 계획했던 일도 모두 미루고 부대의 훈련소식에 예비군복을 입고 돌아와 후임병들과 함께 훈련 준비품목을 운반하고 늦은 시간까지 무기 운반과 교육통제 등 훈련에 동참했다. 이와 같은 김씨의 정성어린 지원에 힘입어 이날 향방작계훈련은 더욱 알차게 진행됐고, 후임병들은 전역병의 은혜에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씨는 “내가 한 일을 내가 책임지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며 “후배들이 걱정되었는데 향방훈련을 마치고 나니 제가 군에서 해야할 일을 이제서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지난 2일 타결되자 GM대우는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수출길이 큰 폭으로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4일 GM대우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제고돼 대미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글로벌 경쟁력 및 마케팅 강화에 시동을 거는 등 본격적인 후속 작업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GM대우는 지난해 12만1천372대를 미국으로 수출한 물량 전체가 3천cc 이하로 관세 폐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3천cc를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 앞으로 3년 내 관세를 철폐하겠다는 합의 내용에 따라 GM대우는 ‘스테이츠맨’ 후속으로 내놓을 대형차 역시 한미 FTA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 GM대우는 자동차 특별소비세가 현행 10%에서 5%로 낮춰져 중·대형차의 가격인하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자동차 내수도 장기적으로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당분간은 많은 사람들이 차량 구입을 뒤로 미룰 것으로 보여 좀더 적극적인 차량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GM대우 관계자는 “일단 3천cc 이하의 차량 수출에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수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한미 FTA 타결로 가격경쟁력 등에서 상당한 효과를 얻을 것
아파트 브랜드 모델 일반인 공모를 기획해 주목을 끌었던 한화건설 ‘꿈에 그린’ 일반인 모델선발대회 최종결선이 3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최종결선 심사위원으로 소설가 신경숙, 김용화 영화감독(미녀는 괴로워), 김청경 메이크업아티스트 등이 참여해 엄정한 심사를 벌여, 1등 2명, 2등 2명, 3등 1명 등 총 5명을 선정했다. 이날 대상에는 김정은(29)와 배성희(25) 두 사람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겐 각각 상금 1천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졌고, 다음달부터 향후 1년간 한화건설 메인모델로 활동해온 김현주씨의 바톤을 이어받아 한화건설의 새 얼굴로 공중파와 지면을 통해 활동하게 되며, 모델 활동 시, 별도의 모델료도 지급 받게 된다. 이번 한화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김정은씨는 사진학과를 전공한 재원으로 현재, 그래픽디자인회사의 AE로 활동 중이며, 김씨는 MC와의 인터뷰 도중 자신의 예술적 감각을 살려 직접 찍은 꽃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깜짝 선물해 심사 위원들의 후한점수를 얻기도 했다. 또 한 명의 신데렐라인 배성희씨는 틈틈이 배운 중국어 실력을 노래로 보여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으며, 현재 배씨는 대학원 입학 예정으로, 네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3일 ‘사단법인 민족화합운동연합(민화련)’에서 주최하는 ‘남북 청소년 평화통일 숲 가꾸기’ 행사를 위해 삽목(꺾꽂이)용 포플러나무 5만개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에서 제공한 포플러 나무를 포함해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오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3개월 동안 단체회원, 청소년,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남북 경제협력 장소인 개성공단 지역내에 식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사에서는 오는 20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주최하는 ‘2007 개성 나무심기행사’에 임직원 및 지역주민 80여명으로 참가단을 구성해 참가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매립지에서 솎아낸 나무를 활용해서 평화통일과 남북교류의 밑거름이 될 개성공단을 푸른 숲으로 가꾸는 것은 결국 지구의 대기환경 보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매립지내 유휴부지에 1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2002년부터 매년 100만 그루씩 나무를 심어오고 있다.
(재)송도테크노파크(이사장 안상수)와 인하대가 공동으로 오스트리아 디젤 엔진회사인 AVL List GmbH사를 유치, 송도 산업기술단지내에 국제공동연구소를 설치키로 했다. 3일 인하대와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매출규모가 년 5억유로인 자동차 엔진분야의 세계적 회사 오스트리아 AVL List GmbH(ChairmanㆍHelmut List)사를 유치해 송도 산업기술단지 내에 489만불 상당의 장비를 구축해 오는 10월까지 최첨단 자동차 엔진 연구소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하대와 (재)송도테크노파크가 지난해 1월 ‘인하대·송도TP 인천자동차부품기술센터 공동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 체결에 따라 인천지역 자동차부품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해 엔진분야의 세계적 우수 기업인 AVL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인천시는 자동차·물류·기계금속·ITㆍ바이오산업을 5대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이에 필요한 R&D 시설 및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동북아 국제비즈니스 허브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AVL 유치를 통해 송도국제도시가 지식형 산업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힘을 더하게 됐으며, 인하대는 오는 10월 ‘인하대·송도TP
학급 수가 작아 특별활동이나 체육대회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군 내에 초등학교를 지역별로 2~4곳씩 묶어 실시하고 있는 공동수업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 강화교육청은 2일 강화군 내에 읍 지역(4개 초등학교)을 제외한 면 단위 초등학교 18곳의 학년별 학급이 1∼2개에 불과해 원어민 보조교사 등 전문 교사 부족으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강화교육청은 2005년부터 읍 지역을 뺀 섬 전체 지역을 삼산·교동·선원·송해·하점·양도지구 등 6개 지역으로 나누고 지구별로 초교 2∼4개를 묶어 다양한 교과·교사활동이나 특별활동, 체육대회, 학부모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소규모학교 공동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수업은 1개 학급으로 수업을 하기엔 현실적 어려움이 있는 ‘원어민보조교사가 진행하는 합동회화 수업’이나 악기를 이용한 음악수업 등이 있으며 교사활동으론 평가문항 개발과 주간학습지 제작, 지구별 수업연구 등이 있다. 특별활동에는 축구, 배구 등 체육활동과 미술, 음악 등의 방과후 프로그램이 있으며, 교육행사는 체육대회, 각종 수련활동, 수학여행, 문화재 보호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KODIT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장기분할해지보증’의 해지구조를 다양화하고 보증료를 우대하는 등 시장 접근성을 높여 올해 2천152억원(코딧 전체 2조 5천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장기분할해지보증’은 단기대출 위주의 금융기관 대출관행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이 자금운용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운전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증부 대출을 2년에서 5년에 걸쳐 분할해 상환할 수 있도록 한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출시 후 기업들의 반응이 좋아 지난해만 704억 원(코딧 전체 9천309억원)을 공급했으며 분할해지구조의 확대와 보증료 우대 등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번에 확대 실시한 것. 따라서 장기분할해지보증 주요 변경내용은 현재 7개의 분할해지구조를 30개의 분할해지구조로 확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고 연장가능형의 경우 최장 6년에 걸쳐 보증을 해지할 수 있었던 것을 최장 10년으로 분할해지 기간도 확대했다. 또한 연도별 해지율 등을 감안해 분할해지구조별로 최대 0.3%p까지 차감보증료율를 적용함으로써 장기분할해지보증을 이용하는 기업들의 보증료 부담을 줄였다. 한편 코딧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장기
인천시 서구는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청결유지 책임관리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에따라 청결유지책임 관리지역을 각 동별 3개소 이상 확대 시행하는 등 추가 지정, 월별로 10매(50ℓ)의 공공용쓰레기 봉투와 청소도구(빗자루, 장갑 등)를 지원하기로했다. 또한 학교·종교단체와 연계 추진하는 방법을 병행할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내에 조성 예정인 운북 복합레저단지에 대한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리포컨소시엄간 합작법인인 리포인천개발(주)이 지난 28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정식 출범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 도개공)는 그동안 치밀한 협상과정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최적의 구조를 마련하는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정식으로 합작법인을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도개공은 지난해 4월 국제공모를 통해 리포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후 가처분 신청 등으로 진통을 겪었으나 1년만에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해, 외자유치를 통한 국제수준의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이 체류할 수 있도록 관광과 주거, 업무 기능 등을 복합화시킨, 복합레저단지에 대한 국제공모 방식의 외자유치는 처음있는 일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리포인천의 설립자본금은 688억원이며, 이중 리포그룹 리포리미티드가 344억원을 출자해 50%로서 최대주주이며, 지에스건설주식회사를 포함한 건설사가 26.3%, 주식회사 한국외환은행 및 주식회사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이 14.1%를 출자했다. 인천도개공도 9.6%를 출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