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 중 언어서비스 제공을 위해 언어·문화 봉사단체인 ‘bbb코리아’와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bbb(before babel brigade) 코리아는 문광부 등록 언어·문화 NGO로 총 19개 외국어에 능통한 4천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휴대전화로 내·외국인간 의사소통을 돕는 봉사단체다. 협약에 따라 bbb코리아는 2014인천장애인AG 기간 중 6천여명의 선수·임원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통역을 지원하게 된다. 조직위는 bbb 통역 이용안내·대외홍보물을 제작·배포해 대회기간 중 외국인들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대회 기간중 언제 어디서나 bbb 대표전화(☎1588-5644)와 bbb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언어 통역봉사자와 연결,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1일 금융감독원 김수헌(48·사진) 실장을 ‘인천시 금융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 김수헌 자문관은 덕수상고, 동국대 회계학 졸업했으며, 1988년 신용관리기금(1999년 금융감독원으로 통합)에 입사했다. 또 은행감독국을 거쳐 여전감독실 팀장, 소비자서비스국 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금융 감독 및 소비자보호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금융전문가이다. 김 자문관은 앞으로 민간전문가 파견근무제도를 통해 인천시 금융정책자문관으로서 1년 동안 금융자문을 담당하며, 인천지역의 금융선진화와 경제수도 추진을 위한 각종 금융·경제정책 및 현안사항을 자문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1일 대회의실에서 송영길 시장 주재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실·국별 추진과제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 등을 세부실행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총괄지원반, 홍보지원반, 시민참여반 등 10개 반의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조명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운영해 왔다. 행정지원단은 각 반별로 추진과제를 발굴해 지난 3월 시는 16개 분야 131개 단위과제, 구·군은 11개 분야(공통) 75개 단위과제, 특수시책 35개 단위과제로 세부실행계획을 확정했다. /김상섭기자 kss@
입주자가 만족하는 주택건설을 위한 공동주택 건설현장 합동 점검·감사가 이뤄진다. 인천시는 아파트 입주자가 건축사·기술사 등 관계전문가와 사업승인을 담당한 공무원, 그리고 감사부서 공무원과 함께 건축과정을 직접 점검하는 ‘공동주택 건설현장 합동 점검·감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행 ‘주택법’ 및 ‘주택건설공사 감리업무 세부기준’에는 주택건설과정의 감독은 감리원이 대행하도록 돼 있다. 입주자는 분양받은 세대 내의 도배·도장 등 6개 항목만 사전검사를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입주시점이 다가오면 주택품질에 관한 입주자 불만족으로 민원과 분쟁 등 다수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심한 경우 소송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시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공동주택 건설현장 합동 점검·감사를 실시한다.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30가구 이상 도시형생활주택, 300가구 주택 이상인 주상복합건축물, 증가세대수가 20가구 이상인 리모델링주택 등이 대상이다. 특히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주상복합 포함)과 승인권자가 시급하다고 요청한 주택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점검·감사반은 시·구 승인권자 공무원, 외부 전문가, 감사관(소방포함)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시는 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오는 7일부터 6월29일까지 초·중학교 전문상담사 배치교를 대상으로 ‘희망, Wee 클래스 컨설팅!’을 실시한다. 해당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담당자와의 진지한 협의를 통해 클래스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립박물관은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월미도, 기억 너머의 기억’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한국근현대사의 핵심 현장의 하나인 월미도에서 벌어진 제국주의 폭력(暴力)과 식민(植民)의 역사가 문서와 유물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된다. 1부 ‘바람 타는 섬’에서는 월미도가 인천항 개항을 계기로 제국주의 열강들이 경쟁을 벌이는 각축장으로 변하고,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월미도를 군사기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박물관에 유일하게 소장돼 있는 러시아 함대 바리야크호와 코레이츠호 유물과 러일전쟁 관련 유물들을 통해 제국주의 열강들의 ‘오욕’과 ‘영광’을 볼 수 있다. 2부 ‘사랑의 섬’에서는 한국을 병합해 월미도의 치안을 확보한 일제가 월미도를 유락지로 개발하는 과정 및 그 실태를 보여준다. 그리고 유락지 월미도라는 장소에 품었던 조선인 청춘들의 ‘은밀한 꿈’을 이광수의 ‘사랑’과 당시 사진엽서들을 통해 소개한다. 3부 ‘불타는 섬’에서는 한국전쟁 인천상륙작전의 상륙 지점이었던 월미도를 조명한다. 미국 NARA(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에서 공개된 문서를 통해 오퍼레이션 크로마이트(O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중심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2014 상수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상수도본부는 불필요한 민원 신청서류 간소화와 처리기간 단축 등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해 수요자 중심 민원행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3.0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기반으로 급수·수질·요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상수도 민원사무처리 절차 전반에 대해 검토한다. 또 급수대책 등 상황별 민원응대 매뉴얼과 민원처리 과정별 준수사항을 배포해 전 직원이 활용토록 해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상수도본부는 민원담당공무원 친절도 및 업무능력 향상 및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연간 10시간 이상 민원관련 교육을 의무 이수토록 했다. 또 우수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의 온라인 민원창구를 활성화해 민원관련 각종 시책과 기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오는 5월20일까지 인천지역 산업단지에 위치한 유독물 취급업소 92곳에 대해 유독물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등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유독물 취급업소 안전점검은 3개반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유독물영업의 적정등록(변경) 여부와 방제장비 운영실태 등의 유독물 안전관리실태를 우선 점검한다. 또한 유독물 보관시설의 외부침입 방지를 위한 시건장치, 옥내보관 등 이행실태와 유독물 이송배관, 접합부 및 밸브 등 관련설비의 부식 등으로 인한 누출가능성 여부도 중점 점검한다. 자체방제계획 적정수립 및 인근 주민 고지여부와 유독물 방제장비 적정비치, 유독물 관련시설 및 장비 점검실태 등도 점검 대상이다. 시는 점검결과 시정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 후 이행여부 사후확인을 거쳐 종결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독물 취급시설 안전운영과 관련해 부적합하고 보완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위반업소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과 더불어 사고 응대요령 매뉴얼, 비상연락체계도를 배포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유독물 방제 모의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