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이 지난 2월 방미 중 한국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을 면담한 사진이 최근 공개됐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일 안 시장은 5일간의 일정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교육기관 유치 등 활동을 위해 미국방문시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과 면담을 가졌으며 이를 계기로 인천에 대한 투자 상담 및 제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대교 개통과 연세대학교 개교,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신축, 중앙공원 준공 등 경제자유구역 전반에 걸쳐 인프라구축이 계획적·지속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인천에 대한 해외 브랜드 가치 상승이 최근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문 당시 안 시장은 오바마대통령과 대한국투자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으며 이 자리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참여하는 포트만홀딩사(Portman Holdings) 존 포트만 부회장과 맥카페리 인터레스트(McCaffery Interests)사의 다니엘 매카훼리 사장, 파나핀토(Panepinto) 죠셉 파나핀토 회장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첨단, 항공 산업 중심지와 아시아 교육 중심도시로서 IFEZ의 비젼
인천시는 21일 오전 7시 20분부터 한시간 동안 시 전 지역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시민과 공무원, 시민단체, 학생 등 4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대청소는 도심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일상적 행사에서 탈피, 각 동별로 주요노선과 청소취약지역을 지정하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하에 이뤄졌다. 특히 겨울동안 쌓여있는 주요가로변 및 공한지의 각종 쓰레기 수거와 이면도로(뒷골목), 하천변 등 주요 취약지 정비, 간선도로변 불법광고물 제거, 쥐똥나무 수벽밑 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또 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각 동별 취약지역에 참여해 청소활동을 수행하고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자율청소활동과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내집앞 내가 먼저 쓸기’운동 등 시민계도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은 청결운동을 시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든 사회구성원 각자가 충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조건 없는 소득보장 실현하기 위해 결성된 인천기본소득연합이 21일 인천시청앞에서 발족 출범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행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족 기자회견에는 지지단체를 비롯, 시민과 김홍규·김굉백 사회당 인천시 남구 기초의원 후보, 전종순 사회당 인천시 광역비례대표 후보, 이대근 사회당 인천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기본소득연합은 지난 3월초 기본소득도입에 동의하는 인천지역 단체와 인천시민이 참여, 기본소득 의제의 사회적 확산과 이를 지지하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에서는 지난달 31일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부분적 기본소득 도입을 요구하는 ‘기본소득 남구선언’이 있었으며 사회당 인천시당은 지난 12일부터 인천의 진보정당, 지방선거 후보자와 시민사회단체, 개인들에 인천 기본소득연합을 제안했고 현재까지 약 11개 단체, 638명의 개인이 참여한 상태다. 이 같은 사례는 외국에서도 지난해 독일 총선과 지난 3월 치러진 프랑스 지방선거에서도 후보의 소속 정당을 떠나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모든 후보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운동이 펼쳐져 커다란 반향을
인천발전연구원은 지난 3개월간 홍종일 원장의 인천시 정무부시장 겸직체제에서 21일 이창구 신임원장(전 인천시 행정부시장)의 취임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취임한 제11대 이창구 원장은 이날 인천발전연구원 이사장인 안상수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연구원 대강당에서 초청인사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창구 원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이 원장은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행정관리담당 담당관을 시작으로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지원국장, 행정자치부 혁신지원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07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인천과 인연을 맺게 됐다. 예산과 조직혁신 분야의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이 신임원장은 중앙부처에서의 행정경험과 인천시의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의 행정역량과 연구원의 연구역량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기대된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천연기념물 지정예고에 따른 해식지형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옹진군 덕적면이 반대의견서 제출을 강요하는 행정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인천지역 환경단체로 구성된 ‘굴업도를 지키는 시민단체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인천 굴업도 해식지형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옹진군 덕적면에서 객관적으로 진행돼야 할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일방적인 반대의견서 제출을 강요하는 행정 행위를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연석회의에 따르면 지난 5일 덕적면에서 덕적도와 굴업도를 포함한 주변 섬의 각 어촌계장과 이장에게 오는 26일까지 이번 굴업도 해식지형의 천연기념물지정에 대한 주민의견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하면서 ‘옹진 굴업도 해식지형 천연기념물 지정예고에 따른 반대의견 명부’라는 공문을 첨부, 반대의견을 내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부분의 덕적군도 섬 주민들은 나이 많은 노인임을 고려하면 이러한 행정공문은 곧 무조건 반대의견을 제출하라는 협박과 같다며 이러한 덕적면의 한쪽 편들기 행정행위는 객관적으로 수렴돼야 할 의견수렴절차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중앙정부가 위임한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왜곡시키
인천경영포럼(회장 안승목)은 제224회 조찬강연회를 오는 22일 오전 7시 30분 라마다송도호텔(2층 르느와르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서해안 주둔 북한 인민군 212부대 장교출신 탈북자인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를 초청, ‘화폐개혁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현황과 동향’을 주제로 이뤄진다. 특히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전 국민적인 애도 물결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북한의 동향과 현황에 대한 의미 있는 자리로 기대된다. 이번 초빙된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는 지난 1962년 6월 5일 북한 자강도 회천시 전평 노동자구에서 출생, 평양 대동문인민학교와 평양 련광고등중학교 졸업하고 북한국 243부대 사병으로 10년 복무, 평양 김형직사범대학 입학(군 위탁생), 북한군 212부대 예술선전대 작가로 임관했다. 또 지난 1996년 4월 북한 탈출(당시 대위)해 1999년 2월 대한민국에 입국했으며 2004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탈북자동지회 사무국장 및 회장 역임, 현재 자유북한방송 대표로 국경 없는 기자회 ‘올해의 매체상’ 수상, 대만민주기금으로부터 ‘아시아 민주, 인권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자유북한방송은 한국방송통신위원회에
인천시는 지난해 3월 관내 기업과 전통시장이 상생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자 상생 협력사업을 본격 확대·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유통시장 개방이후 신업태의 급속한 성장과 소비의 다양화·고급화, 주말쇼핑 보편화 등 소비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이용이 생활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지난해 3월 인천시 관내기업인 현대제철과 동구 현대시장이 최초로 협약을 체결해 좋은 기업의 이미지가 제고되고 정기적인 전통시장 이용이 증대되면서 지역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성과가 높이 평가돼 왔다. 시는 이번에 상생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추진키로 하고 이달 중으로 15개 기업체와 9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상호 결연을 실시키로 했으며 기업체는 주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해당 지정일에 임직원과 가족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장보기를 추진키로 했다. 또 구내식당 식자재 및 행사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기념품·시상품·사선물 등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활용, 전통시장 이용 동기를 부여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오는 7월 결연이 체결된 기업체와 결연의향 업
인천관광공사와 ATEM FAIR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2010 국제 접착·코팅 산업 전시회(ATEM FAIR 2010)’가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 접착·코팅 산업 전시회로 점·접착제, 코팅제, 잉크, 필름&EMI, 페인트, 원료, 방수, 테이프, 산업유지보수제품 등이 출품되며 세기컨버텍, 한국그린켐, 한국케미테크, 하이텍코리아, 반석정밀공업 등 관련 분야의 50개사 100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2010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가 송도컨벤시아 세미나룸에서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며 서울대 김현중 교수의 상업용 점·접착제의 물성제어, 코팅과 접착에 활용되는 고분자 기술, 천연섬유 표면처리에 의한 바이오복합재료의 계면특성 향상 등에 관한 연구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많은 바이어들의 전시회 및 세미나 참관 신청이 줄을 잇고 있어 성공적인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전시회의 성과를 분석, 접착·코팅 분야에 있어 국내 유일의 전시회로 특화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남부교육청(교육장 이팽윤)은 20일 교육비리 근절을 위한 상시감찰반을 구성, 관내 초·중학교에 대한 자체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시감찰반은 최근 연이은 교육비리 발생으로 추락한 교육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남부교육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으녀 감사담당 인력이 총동원된다. 상시감찰반은 언론보도나 진정민원 등 관련 정보를 발빠르게 수집, 분석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키로 했으며 남부교육청 홈페이지 ‘교육부조리 신고센터’와 ‘공무원 행동강령 신고센터’ 등을 활용한 조직 내부의 불법·비리행위 감찰도 실시하게 된다. 또 지방선거가 끝나는 6월 초까지 공직자 선거법 위반사항에 대한 감찰활동을 통해 특정후보 지지 등 선거운동에 관여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상시감찰 활동과 별도로 각급학교의 취약업무로 손꼽히고 있는 운동부 운영 등 대표적인 5개 업무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찰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남부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교육비리 문제와 지방선거까지 겹쳐 관내학교 교직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청렴남부교육 구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교육감 유병태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가석초등학교에서 서구지역 초·중등 영양사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영양사들의 처우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영양사들은 식중독 예방 등 급식 관리업무의 고충과 회계직영양사라는 신분으로 인한 불합리한 처우 현실 등을 토로했다. 현재 초.중등 회계직 영양사들은 영양교사와 동일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1년차와 10년차 근무자가 동일한 보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들 영양사들은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위치에서 형평에 맞지 않는 업무량으로 불만이 고조되어 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현재 교육위원으로서 계약직 영양사들의 처우에 대한 불합리한 현실에 공감하고 최소한 동일한 업무조건에서 보수만큼은 최우선적으로 현실화하도록 교육청 집행부와 절충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분안정 대책은 법적, 제도적 문제인 만큼 교육감에 당선되면 관계 당국과 협조하며 제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유 예비후보는 “급식안전과 영양관련 책임은 전문가인 ‘영양교사 및 영양사&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