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관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생활에 불편·불안·불쾌를 주는 행정역역에 대한 집중 단속·수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을 위해 특사경은 9명으로 3개조를 편성,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한우 확인 유전자 검사 및 단속을 실시한다. 또 쾌적한 생활을 위한 단속은 6명으로 2개조를 편성, 공중위생 취약업소 특히 피부 미용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 및 수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깨끗한 환경을 위한 합동 단속·수사에는 3개조 10명을 편성, 종합건설본부와 합동으로 운행제한(과적 등)위반차량 단속에 나선다. 특히 이번 단속활동은 위법행위자에 대해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등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수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사경 관계자는 “생활현장 구석구석의 단속수요를 사전에 포착하고 선제대응을 통해 위법행위 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10년도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중입 검정고시 시험일은 오는 5월 8일 토요일이며 응시자격은 만12세 이상(1998년 3월 1일 이전 출생)으로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재학생은 응시할 수 없다. 응시원서는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인천시교육청 신관 지하 협의실에서 교부.접수한다. 시험과목은 총 6개 과목으로 국어와 사회, 과학, 수학 등 필수 4과목과 도덕, 실과, 체육, 음악, 미술, 영어 가운데 2과목을 선택, 전과목 평균 60점이상 이면 초등학교 졸업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 25일 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 공고하며 자동응답전화서비스(ARS)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교육청 교원인사과 032-420-8296)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2지방선거 후보자를 모집신청은 받은 결과 총 150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민주시당에 따르면 지난 11일 민주당 인천시당 공천심사위원회 1차 회의 의결로 이뤄진 이번 모집공고는 인천시장을 제외한 기초단체장 후보로 박우섭 전 남구청장을 비롯한 17명이 등록했다. 또 인천시 광역시의원 후보로는 54명, 10개 시·군·구 기초의회의원 후보로는 79명이 민주당 인천지역 지방선거 후보가 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최근 교수학습비를 불법전용으로 호화 교장실 리모델링하는 등 물의를 빚은데 이어 교육청에 보고도 하지 않은 채 축소·은폐하려한 학교가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호화교장실 리모델링으로 예산낭비가 우려되면서 실태 파악에 나선 인천시교육위 노현경 부의장은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 이같은 의혹을 22일 제기했다. 노 부의장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전체 학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37개교가 교장실 리모델링을 했으며 신설된 지 5년이 채 안 되는 23개교 조차도 수 천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교육청 감사과에 최근 리모델링한 학교들이 ‘교수학습비’를 불법 전용했는 지와 신설된 지 2-3년 밖에 안 된 학교들이 왜 다시 수천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는지에 대한 2차 감사를 요구했다. 시교육청 감사과 관계자는 “현재 자료를 분석 중에 있으나 사전 보고에 의하면 일부 학교에서도 교수학습비를 불법 전용해 호화교장실 리모델링을 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수구 Y 초등학교는 리모델링한 사실을 은폐한 채 보고하지 않은 사실이 학부모의 제보에 의해 드러나자 시 교육청은 뒤늦게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인천시 중구 제2선거구 예비후보자 박현조 해병대전우회인천연합회장이 한나라당 당적을 탈당하고 전국 무소속연대에 동참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전 한나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및 중·동·옹진협의회 부위원장인 박 예비후보는 2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방의회의원 정당공천 신청을 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축제분위기가 돼야할 지방선거가 정당공천으로 인해 본질이 훼손돼 가고 있다”며 “현행 정당 공천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당에 예속돼 금전적·조직적 여력이 없는 유능한 정치인에게는 불리한 제도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선거는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할 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금권선거와 줄서기 선거 정치에서 탈피,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지역주민의 순수하고 진솔한 평가를 받으려는 무소속 후보들이 함께 모여 공존하자는 의미에서 무소속연대를 제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무소속 후보자의 권리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의 정단공천제도로 인한 현행제도의 폐단을 알리고 지역주민을 위한 수익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채을 가지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고자 탈당을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안상수 인천시장이 21일 오전 중앙당에 6.2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공천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3선에 도전하는 안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계속 시장 직무를 수행하다가 정식 후보등록일(5월13~14일)에 맞춰 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에서 유일하게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태진 전 인천 남동구청장은 22일 공천신청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시장 선거에는 안 시장과 윤 전 구청장을 비롯해 민주당 김교흥, 문병호, 유필우, 안영근 전 의원과 이기문 변호사, 민주노동당 김성진 전 최고위원, 진보신당 김상하 변호사 등 9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시장 후보를 제외한 6.2 지방선거 후보자를 지난 15~20일 모집한 결과 모두 150명이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초단체장 후보에는 17명이 접수했고 시의원 후보는 54명, 구·군의원 후보는 79명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국민 배심원제로 결정하기로 한 연수구청장 후보는 지난 16일 3명의 후보가 중앙당에 서류를 접수, 중앙당의 관리 아래 경선을 치르게 된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경선 대상자를 결정하고, 다음달까지 선거구별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근 국토해양부가 인천만조력발전 건설을 위해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 습지보호지역 해제 규모와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인천환경운동단체가 비난하고 나섰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21일 성명을 통해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3년 장봉도 습지보호지역을 지정하면서 갯벌의 중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해오다 지난 2008년 제10차 람사르 당사국총회에서는 옹진 장봉도 습지보호지역을 국제적인 람사르협약 등록 습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도 있다. 그러나 국토부가 인천만조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기존 입장을 포기하고 습지보호지역 해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게다가 이를 위해 람사르 등록 절차까지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습지보호지역을 통한 갯벌보호는 생색내기에 불과했음을 스스로 반증하는 전형적인 이중적 행정행태”라고 주장했다. 특히 국토부가 총사업비가 3조9천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천만 조력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는 예정지가 강화남단갯벌 장봉도 습지보호지역과 일부 겹치게 되자 습지보전법 제10조에 언급한 ‘대통령이 정하는 공익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습지보호지역을 해제할 수 있다’라는 조항을 들어 “환경파괴가 예상되는 대규모 조력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
인천시는 21일 서울시가 수도권매립지(19.8㎢) 중 경인아라뱃길 사업부지로 편입된 1.17㎢를 매각해 그 보상금을 세입처리하려는 최근 시도에 대해 부당함을 표명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시는 두차례에 걸쳐 매립지 부지 매각 수익금 약110억원을 모두 서울시 세입예산으로 처리해 지역주민의 원성을 야기한 바 있으며 최근 아라뱃길 토지 매각 수익금 1천억원도 인천 지역주민의 기대를 외면하고 다시 서울시로 세입처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는 수도권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토지 처분 등의 수익금 전액을 ‘수도권해안매립지건설 및 운영사업협정서’에 따라 환경부와 같이 쓰레기 매립지 건설을 위해 사용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시는 ‘수도권해안매립지건설 및 운영사업협정서’ 개정 시 인근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안건을 상정하고 지역국회의원 및 시의원에게 협조 요청하는 등 수도권매립지 지역주변환경개선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환경부와 서울시를 직접 방문,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의 규정에 의해 추진 중인 검단∼장수간 남북도로 개설 사업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사업자인 검단장수도로㈜가 제안한 총 연장 20,7Km, 왕복 4∼6차선 규모로 인천 서구 당하동검단지구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장수 나들목을 잇는 자동차전용도로 개설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인천환경단체와 제야 정당, 도로가 지나는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 등 다수가 검단, 장수간 민자도로는 인천의 S자 녹지축을 파괴하는 반환경적 개발로 사업성도 없고 특정기업에 대한 특혜소지가 농후한 사업이라며 반대해 왔다. 특히 시가 남북의 교통체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신규도로건설은 일시적으로 주변도로의 체증을 막아줄 뿐 인천의 S자 녹지축을 훼손하면서까지 도로를 개설하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며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해 왔다. 이에 시는 청라지구, 검단신도시, 가정루원시티,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등의 새로운 교통수요 처리를 위해서는 열악한 남북지역을 연결하는 내부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나 시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부정적인 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재검토키로 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