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 인천시립영종도서관은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무료로 도서를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도서관의 직접적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택배서비스 대상은 인천시 거주 1~3급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이다. 신청방법은 우선 도서관 도서대출회원으로 가입한 후 복지카드 사본을 우편 또는 팩스 송부 및 보호자가 직접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서비스 제공 방식은 장애인들이 도서관에 전화나 홈페이지로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택배를 이용해 가정까지 배달한다. 또한 다 읽은 책은 도서관에서 지정한 택배회사를 통해 반납하면 되고 도서 대출과 반납에 필요한 택배비는 모두 도서관이 부담한다. 책은 1인당 5권까지 21일간 빌려볼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고 대출 도서를 신청한 후 가정에서 받아 보는 것은 1~4일이 소요된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도서관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문의 032-745-6000)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10~11일 이틀간 ‘2009 한국MICE산업전(KOREA MICE EXPO 2009)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한국MICE산업전’은 지난 2000년부터 9년간 사용되던 ‘한국컨벤션산업전’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가장 중요한 MICE비즈니스 상담에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의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담당 외국인 바이어 2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MICE 바이어와 셀러간 사전예약 시스템인 PSA를 도입, 실제 상담 및 유치 성공률을 대폭 높였으며, 바이어는 물론 해외 NTO에까지 문호를 개방해 일본, 홍콩, 싱가폴 정부관광청의 참가도 이끌어 냈다. 또한 전시출품업체의 경우 전국의 컨벤션뷰로와 컨벤션센터, 호텔, 여행사, 전시업체 등 117여개 유관 기관 및 업체가 참가, 역대 최고 325여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10일 개막식에서는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격상된 ‘한국컨벤션대상’으로 개인공로 및 학술부문, 단체유치 및 운영 등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컨벤션학회와 공동으로 MICE
인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0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그동안 방만운영, 부실운영 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아온 공기업 인식을 새롭게 했다. 인천시설공단은 그동안 추진해온 고객중심의 시설운영 전문공기업 이라는 경영목표와 함께 공단이미지 제고 및 CEO의 경영능력을 발휘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서 참신한 공기업임을 대내외 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기업을 상대로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에서 2006년도 5위, 2007년도 3위의 보통 수준의 성적이었으나 김인규 이사장(사진) 취임후 전직원을 대상으로 ‘할수 있다’ 는 자긍심 고취와 성과 중심의 인사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 또한 안전사고 방지와 고객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 70.5점에서 올해는 79.1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더욱이 김 이사장은 문학경기장 건립 당시 시간부족으로 남겨진 대표적 미관저해 절토잔여지에 대해 정비작업을 과감히 실시, 토석매가수입은 물론 인천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 광장으로 확보했다. 또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1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입시준비 등으로 문화체험활동에 소홀했던 고3, 중3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희망학교 별 선착순으로 신청은 받아온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영선고(380명)와 신명여고(400명)부터 시작해 다음달 23일까지 18일간 총 38학교 1만8천193명이 참여하게 되는 공연 및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신도시개발과 조화로운 구도심 개발을 위해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을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일부주민들 반대로 사업에 차질을 빚자 전면 전수조사에 착수키로 해 결과의 추이가 주목된다. 인천시는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손해근 도시재생국장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도시재생사업이 최근 물리적 행동을 동원한 일부 시민들의 반대로 공청회가 연이어 무산되는 등 사업추진에 커다란 장애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재생사업지구내 공영개발에 반대하는 일부 대책위가 연대해 공동기자회견을 실시, 언론을 통해 집중 보도됨으로써 주민 대다수가 개발을 반대하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인식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일부 주민들은 선 보상가 제시 등 무리한 보상 및 이주 대책을 요구해 촉진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재생사업지구내 주민들의 정확한 의견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키 위해 촉진계획 수립중인 지구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주민의 반발이 격렬한 제물포, 가좌IC, 동인천, 인천역 주변 등 해당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키로 했다. 전수조사 방식은 이달 중으로 실시해 15일 정도 시행하며, 사전에 해당
인천시는 하반기 규제개혁 발굴 과제 42건의 건의 수용률 제고를 위해 3, 4일 양일간 시 공무원과 행정안전부 담당자가 동행해 중앙 소관부처를 직접 방문해 규제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설명은 인천의 여건과 지역의 현안사항 등을 충분히 이해토록 중앙부처의 담당자들에게 설명함으로써 규제개선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향후 각 부처의 반영결과가 주목된다.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공무원은 규제개혁담당과 시와 구·군의 개선과제를 직접 발굴한 담당자 20여명으로 운영하며, 시에서 자체 발간한 올해 하반기 규제개혁과제 현황을 중심으로 중앙 소관 부처를 방문해 중점 설명한다. 시가 방문해 설명할 중앙의 소관 부처별 규제개선 과제 현황은 국토해양부 6건, 농수산식품부 5건, 환경부 5건, 보건복지가족부 11건, 행정안전부 4건이다. 또한 과제별로는 식품복지분야 11건, 소방안전 6건, 지역현안 6건, 인·허가 절차간소화 5건, 창업·공장설립 4건, 건축·건설 분야 3건, 기타분야 7건 등 총 42건이다. 한편 시는 올해 규제개혁 발굴은 하반기에 79건 등 총 175건을 발굴했으며, 지난 8월 중에는 인천상공회의소 등 기업관련 단체
인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호텔 등 외식업체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주기능사 자격증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조주기능사 자격증반은 지식기반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식 습득과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격증 취득 및 전문 능력 향상과정인 직업능력 개발영역의 프로그램이다. 조주기능사는 주류 등에 대한 재료 및 제법의 지식을 바탕으로 칵테일을 조주하고, 호텔과 외식업체의 고객서비스관리 등, 각종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지난 9월 15일 개강한 인천평생학습관 하반기 강좌 조주기능사 자격증반은 15명 정원으로 4개월(매주 1회 총 16차수) 교육과정이며, 첫째 주 필기시험을 접수해 한 달간 이론과정인 주류학, 주장관리 개론 등을 학습한다. 또한 숙련기술을 익히기 위해 매주 ‘Gin base 칵테일 만들기’, ‘Vodka base 칵테일 만들기’, ‘Rum, Tequila, Wihsky base 칵테일 만들기’ 등의 기본 실기과정을 습득하게 된다. 이과정에 이어 진행되는 인기 칵테일, 유명 칵테일, 이벤트 칵테일을 실습하는 데 특별한 칵테일을 만들어보는 심화과정은 더 인기가 많으며, 창작 칵테일을 만들어 작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는 2일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2010 아시안 게임 개막 1년 카운트다운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 조직위는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1년 카운트다운을 앞두고 올 3월부터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로드 오브 아시아(Road of Asia)’ 캠페인을 통해 대회 홍보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한국 방문은 ‘로드 오브 아시아’ 캠페인을 마무리 하는 것으로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44개국을 돌며 각국에서 다양한 홍보 행사에 이어 차기대회 개최지 인천에서 가지게 돼 더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 자리에서 광저우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 대표단과 함께 광둥성 공항 관리국과 광저우시청의 대표단을 비롯, 끼 야오밍(戚耀明) 광둥성 공항 관리국 홍보부 이사, 루 펭 광저우시청 커뮤니케이션 부국장 등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최지의 준비사항 등과 차별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양홍석 행사본부장, 마용현 문화홍보부장, 장성욱 국제부장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08년도 국정평가(가축방역 분야)에서 전국 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안부의 가축방역분야 국정평가는 브루셀라, 돼지열병, AI 등 주요 질병에 대한 지자체의 가축방역 책임과 능동적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자체별 방역 추진실적을 평가, 우수기관에 대해 포상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소 브루셀라병 검진 및 발생감소, BSE 검사실적, 돼지열병, 닭 뉴캣슬병 항체 양성률, 혈청검사·병성감정 실시율 등 국가의 주요 가축방역 사업에 대한 실적이 전반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가축전염병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가축방역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특히 내년에는 구제역, AI 등 해외 악성 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도축장 및 축산물 가공업소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일 2010학년도 인천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1차시험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부평서여중과 부평서중에서 실시한 이번 임용시험 응시인원은 유치원교사 317명(장애인 포함), 초등학교(미임용자, 장애인 포함)교사 303명, 특수학교(유치)교사 72명, 특수학교(초등)교사 93명 등 모두 785명이 응시해 약 1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시험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해 예비시험장교(신촌초)의 확보, 시험장교의 특별시험실 운영, 신종인플루엔자 특별대책반 운영(보건교사 24명), 출입자에 대한 발열검사 및 손 소독 실시, 파견의사 배치 등을 갖춘 가운데 실시됐다. 또한 시험과목으로는 1교시 교육학, 2교시 교육과정 순으로 각각 50문항 5지선다 객관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필기 시험, 2차 논술 고사, 3차 심층면접(초등은 영어면접 포함),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 실연(초등은 영어교과 포함)의 3단계 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임용고사에서는 유치원 교사 15명(장애인 포함), 초등교사 90명(미임용자, 장애인 포함), 특수(유치)교사 4명, 특